모든 증거자료를 포함 하여 사실을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기에 글이 매우 깁니다.
허나, 산이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주시리라 믿습니다.
※ 제가 모든 진실을 밝히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홍역으로 떠난 산이와 함께 일주일간 생활하였던 모든 아이들의 홍역키트검사,
그리고 음성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어질 때 새로운 아이들을 받고 펫시터 영업을 하시라는겁니다!!!!!!!
허나, 펫시터분들은 저의 이야기를 무시하시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시에...
어쩔 수 없이 많은분들에게 직접 알리고자 함입니다.
- 의사소견상, 홍역 잠복기는 최대 2주이므로 그 이후 혈액샘플을 채취하여 키트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 이전에는 키트검사를 하였다 할지라도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산이 또한 2주전에 찍은 키트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결국 홍역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사건의 요약 - 긴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정황을 요약하여 올립니다.
한 달 전 구조했던 유기견 산이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와, 요양을 위해 경기도에 사시는 펫시터분께 일주일간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틀 후, 자신들이 다니는 동물병원에 산이를 데리고 갔고 심장사상충 말기판정을 받았으며 300만원 정도의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산이를 치료하고자 사비 100만원을 드렸고, 나머지 200만원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모금을 하여 430만원가량의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모금마감 다음날 산이가 매우 위독해져, 서울의 2차 동물병원으로 옮겨 심장사상충 음성판정,
즉 말기는커녕 사상충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이는 홍역 양성판정 이었고, 결국 홍역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아본 결과, 심장사상충 말기라는 이야기는 펫시터분이 산이를 데리고 갔던 병원의 수의사분 소견도 아니었으며, 펫시터 본인이 임의적으로 판단하여 “확진” 받았다고 저희에게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이는 이미 떠났기에 그분들께 책임을 추궁하지 않고, 우선 산이와 일주일간 함께 지냈던 펫시터분 집에 있는 강아지들의 홍역검사와 새로운 강아지들의 위탁보류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의견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위탁영업을 하는 모습에 그럼 저희도 어쩔 수 없이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하니,
그제야 카페에 공지글을 올리셨으나 편파적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리고 정정을 요구하는 저희를 비방하기까지 하며 뻔뻔한 거짓말로 산이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왜 심장사상충 말기도 아닌데 말기라고 속였으며,
치료비로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필요하다 이야기 했는지....
정말 산이의 치료를 위해서였는지 무엇을 원해서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까지 산이에게 사랑을 보내주었기에 사람간의 의심으로 얼룩진 좋지 않은 모습을 떠나버린 산이에게 보여주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전 애시당초 그분들께 거짓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지도, 책임을 추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산이와 함께 지낸 나머지 아이들의 홍역키트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아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질때, 새로운 아이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무시된 채, 키트검사는 커녕 최대 잠복기까지도 지켜보지 않고 새로운 아이들을 받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견주분들께 위험성에 대한 사전고지도 하지 않은채 말이죠.
산이의 장례식을 함께 지켜봐주신 동물보호단체분께서 말씀하시기를
홍역 잠복기였던 개들 3마리가 입소해 격리치료를 했음에도, 결국 보호소의 동물들 대다수가 전염되어 20 마리가 넘는 개들이 홍역으로 폐사 하였다고 했습니다.
홍역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위험한 상황 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애견을 위하는 펫시터라 한다면....
당장의 영업보다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는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는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산이를 응원해주셨던 모든분들이 이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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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자세한 모든 정황과 증거를 올리기에 글이 깁니다. 하지만 꼭 봐주시길 바래요....
- 11월 18일 금요일
산이를 11월 18일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고 당시 기침이 심했고 너무 말라있었습니다. 이런 건강상태로는 산이를 당장 입양처로 보내기 곤란하여, 네이버의 강사X 카페에 "xx사랑" 카페를 운영하며 아픈 강아지를 사랑으로 돌보며 펫시터 일을 한다는 글을 보고, 그분들께 하루 1만원의 금액으로 일주일간 맡기기로 하고 여분의 금액까지 10만원의 금액을 드렸습니다.
- 11월 20일 일요일
이틀 후 펫시터께서 산이가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 자신이 자주 다니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신다 하셨고 그날 전화로 산이가 "심장사상충 말기" 라고 하며 의사선생님 말씀이 오늘이 고비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남자친구, 제동생과 제 동생의 남자친구 총4명이 2시간 거리의 경기도 펫시터의 댁으로 달려갔습니다.
펫시터께서 심장사상충 말기는 치료비용이 많이 든다 하셨고,
얼마를 생각해야 하냐는 질문에 산이는 2주간 집중치료를 해야 한다는데
하루 병원비 10만원정도 잡고, 추후 치료비까지 대략 200만원이상 들것이다.
그리고 2달 동안 요양을 해야 할 것인데 자신들도 펫시터비를 받고 싶지 않지만 기름값이며 뭐며 비용이 많이 들기에 하루 1만원씩 2달 비용 60만 원정도 해서 총 300만원 가량 들것 같다'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모금글에 기재하였던 내용과 동일하니 확인해주세요.)
펫시터께서는 확실히 금액을 보탤 수 있는지 답을 달라 하셨고 저는 '어떻게든 마련하겠다. 모금을 해서라도 알바를 해서라도 마련하겠다' 말씀 드렸습니다. 그날 2일치 (당일+월요일) 병원비 20만원을 현금으로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 11월 21일 월요일
화요일부터 사용할 일주일 치 병원비 70만원을 펫시터께 입금하였습니다.
- 11월 23일 수요일
나머지 200만원의 금액은 너무나 막막하여, 3일 후인 수요일저녁 모금글을 올렸고 목요일 오후 모금을 마감하였습니다.
* 펫시터는 모금전 모금하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예상금액보다 더 금액이 커질것이라 말했습니다.
- 11월 24일 목요일
희망모금금액이 초과되어 모금을 마감할 쯤 펫시터께 400만원 가량의 모금액이 모였다고 말씀 드렸고 앞으로의 치료비는 모금액을 사용할 것이기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하며 자세한 진료내역과 영수증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펫시터의 남편 분께서 그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시며 운영하시는 카페에 '하루 1만원을 받으며 고생을 하는 펫시터에게 투명성부터 요구하는 것에 심기가 불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산이의 소식이 올라오던 게시판이 비공개로 바뀌었고 몇시간 후 다시 게시판이 공개되었습니다.
- 11월 25일 금요일
아침에 펫시터께서 전화하셔서 추후비용을 상의하시며 산이 병원 데려가는 기름값이며 식비며 많이 든다 말씀하시기에, 모금이 넉넉히 되었기에 손해나는 부분없이 산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청구하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산이에게 하루에 펫시터비 1만원과 별도로 기름값 2만원, 식비 2만원, 하루에 총 5만원의 금액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한달치 펫시터 비용 30만원을 오늘 입금해달라.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용할 일주일치 병원비 70만원과 식비 및 기름값 28만원
총 98만원을 월요일에 선입금해달라' 하셨습니다.
첫날 산이를 맡길 때에도 유류비와 식비를 따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고, 기름값이며 뭐며 많이 들기 때문에 하루 만원 펫시터비 받는 것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 하신 적이 있기에 일주일 식비와 기름값 28만원을 이야기하시는 것이 난처했으나 그분들께 강제로 희생을 요구할 수 없기에 그리하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산이가 다니는 병원에 저도 찾아가 산이의 자세한 진료 내역과 앞으로 치료해야 되는 부분을 설명듣겠다 하였습니다.
오후부터 산이가 정신을 잃고, 오늘을 넘기기 힘들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경기도 펫시터 댁으로 찾아갔고, 죽어가는 산이를 데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의 2차동물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차동물병원은 사람으로 치면 대학병원 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께 산이가 “심장사상충말기” 라고 말씀 드리자 엑스레이 소견상 심장사상충은 우측심장의 비대가 오고 폐동맥이 확장되는데 산이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해주시며 신뢰도 높은 미국산 심장사상충 키트로 검사하여 음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간혹 국산키트에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옅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다시 한번 신뢰도 높은 외국산 키트중 하나로 검사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심장사상충이 아닌데 어떻게 심장사상충말기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분노했습니다. 간혹 키트검사결과가 잘못 나올 수 있다고 하나 어떻게 "말기" 라는 판단이 나온 건지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심장사상충 말기의 산이를 살리자는 취지의 모금을 진행했고 많은 분들이 심장사상충말기인 것을 안타까워 하며 모금해주셨고 저 또한 외과적 수술까지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말기가 아니라는 것은 큰 문제가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인지 알아내야 했습니다. 많은 의심과 생각을 뒤로한 채 눈을 붙였습니다.
- 11월 26일 토요일
산이의 주치의가 정해졌고 오후에 방문하였을 때 디스템퍼(개홍역)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이가 오전부터 경련이 있었고 면회준비를 할 때도 경련이 있었습니다.
경련이 잦아지면서 산이가 고통스러워하고 홍역의 경우 경련이 왔다는 것은 뇌까지 손상이 되었기에 오늘의 고비를 넘긴다 하더라도 길어야 한두 달... 예후가 너무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날 홍역으로 산이를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펫시터 부부를 믿을 수 없게 된 저로썬 그분들께 오는 모든 연락에 대해 상황을 전하지 않고, 그저 “응급처치중이다” 로만 일관하였습니다.
---- 산이 2차병원 진료내역서
- 11월 27일 일요일
새벽까지 산이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와 잠이 들었고 오후 3시경 펫시터께 산이의 사망소식을 전했습니다. '산이가 어젯밤 떠났는데 경황이 없어 지금 연락드린다. 산이의 2차동물병원 진료비와 장례금액 일체를 제가 부담하기로 했기에 이전에 저희가 드렸던 90만원의 병원비용에서 치료비를 제외한 남은 금액을 돌려받기를 원한다' 하였고 저녁에 입금해 주신다 하였습니다.
머릿속에서 의심이 점점 더해졌지만 산이는 이미 떠났고, 소란 없이 일이 마무리 되는 것이 산이의 명복을 바라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산이에게 들어간 모든 비용은 기부금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채 사비로 사용하고 산이를 위한 기부금 모두를 산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진 다른 강아지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를 덮고 해결하려 하였습니다.
남은 문제는 산이가 홍역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2차동물병원의 산이 주치의께서 '산이와 함께 일주일간 생활했던 아이들이 홍역균에 노출되었으니 검사해보시라' 걱정하셨고 저희 또한 그곳에 있는 강아지들이 홍역에 걸린다면 법적 책임은 없을지언정 도의적인 책임이 있기에 고민 끝에 그날 새벽 전화를 드렸습니다.
홍역은 타액, 대소변, 공기로도 쉽게 전염되며, 항체가 없을시 폐사율이 95%나 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걸리더라도 명확한 치료약이 없기에, 사전예방 및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산이가 심장사상충이 아니었던 것을 말씀 드리고 산이가 홍역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소독을 꼼꼼히 하실 것과 최소 한달 정도는 새로운 강아지를 받지 않을 것, 또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던 강아지 10여 마리 모두 홍역키트검사를 하실 것을 부탁 드렸고 홍역의 위험성을 실험 사례를 들며 충분히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펫시터께서 늦게라도 전화 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하셨고 그렇게 잘 마무리 하려 했습니다.
- 11월 30일 수요일
29일 새로운 강아지 5마리를 받았다는 카페의 글을 보게 되었고 홍역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말씀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을 했다는 데에 분노하여 펫시터께서 산이를 데려가 심장사상충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동물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수의사분께 직접 산이의 진단을 전해들었고 수의사님께서는 '산이가 국산키트로 검사한 결과 아주 옅은 양성반응이 나와서 그날 구강으로 먹는 약을 1회 처방하였다. 심장사상충 말기라고 한 적이 없다' 하셨고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몇 백만 원이 들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도 없다 하셨습니다.
키트사진--- 오른쪽 T아래에 거의 보이지 않는 실선으로 양성이라 했다 하였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 펫시터 부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 녹취내용 (원본파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 "말기 얘기가 어떻게 나오게 된건가요?"
펫시터 : "중간에 끊어서 미안한데요, 그게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건가요?
이런 얘기들이 중요한건가요 지금?"
본인: "의사선생님이 말기라고 한적이 없다던데요 ?"
펫시터 : "의사선생님은 말기라고 한 적 없어요. 의사선생님은 확진을 안했지만 상황은 그랬죠,
제가 보고 그렇게 말씀드린거죠."
그리고 다른 강아지들은 왜 받으셨냐는 질문에 자신들은 홍역균이 99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받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들이 질것이다 하며 산이의 홍역판정을 의심하였습니다.
저는 “그렇다면 강아지를 맡기는 분들께 사전에 이 사실을 고지하셨냐” 물으니 말씀드리지 않았다 합니다. 저는 사전에 고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화를 내게 되었고 감정이 격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끝에 제 요구사항대로 남은 강아지들의 키트검사와 견주분들께 사실을 알리는 것을 백프로 다 한다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다 하였습니다. 또 2주간 새로운 아이들을 받지 않겠다 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펫시터님의 카페에 공지사항에 글이 올라왔고 지금까지의 정황을 설명하고 견주분들께 사과하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편파적이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눈에 띄었고, 이에 수정을 요구하자,
이미 떠난 산이를 두고 이런 이야기가 왜 중요하냐 하십니다.
산이가 심장사상충 말기가 아니었음에도 심장사상충 말기라 자신들의 판단 하에 병원의 진단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300만원 가까이 되는 비용을 저에게 이야기한 것이 아무 일도 아닌가요? 심장사상충이 말기냐 아니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사상충말기라 하였기에 저도 300만원의 치료비에 대해 받아들였던 것이고, 모금해주신 많은 분들 또한 심장사상충 말기는 치료비가 많이 들기에 그것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심장사상충 말기의 산이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모금글을 올린 것을 펫시터께서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펫시터께서도 산이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시며 심장사상충 말기라고 하였습니다.
본인들이 임의대로 심장사상충'말기'라고 판단하여 "확진"이라고 저를 기만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 마져도 산이가 심장사상충 말기라며 모금글을 올려 15만원의 모금액을 받았다고 했습니다.(모금내역은 공개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한마디로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저와 모금한 모든 사람들을 속인것과 다름 없다 생각합니다.
우선 처음부터 정확한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채 섣불리 모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구합니다. 산이의 치료를 위해 모금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로써는 당장 산이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했고, 두분이 저와 함께 희생해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했기에 그들의 말 그대로를 믿었고, 그대로 믿었기에 취업준비생인 어려운 형편에 사비 100만원이라는 큰돈도 아무런 의심 없이 드린것입니다.
저는 이 일에 책임을 지고자, 산이의 치료비와 장례비 모두 사비로 부담하였고, 모금액은 전액 동물단체에 기부하였습니다. (기부금을 돌려받고자 하시는 분은 입금내역을 첨부하여 메일을 달라고 공지하였지만 아무도 돌려받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까지 산이에게 사랑을 보내주었기에 사람간의 의심으로 얼룩진 좋지 않은 모습을 떠나버린 산이에게 보여주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전 애시당초 그분들께 거짓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지도, 책임을 추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산이와 함께 지낸 나머지 아이들의 홍역키트검사,
그리고 음성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어질 때 새로운 아이들을 받고 펫시터 영업을 하시라는겁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새로운 아이를 맡고, 영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산이의 장례식을 함께 지켜봐주신 동물보호단체분께서 말씀하시기를
홍역 잠복기였던 개들 3마리가 입소해 격리치료를 했음에도, 결국 보호소의 동물들 대다수가 전염되어
20마리가 넘는 개들이 홍역으로 폐사하였다고 했습니다.
홍역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산이와 함께 있던 기존 개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산이의 정확한 병명과 사인을
위탁하신 견주들게 밝히시고, 새 동물들을 당분간 받지 마시기를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확진은 의사가 하는 것이지 펫시터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위험한 생각으로 계속 펫시터일을 하시는것은 애견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장 당신들 고객에게 사과의 글을 남기고 전화를 하며 용서를 구하시면서,, 심장사상충말기 라는 거짓말로 산이를 위해 모금한 분들과 저를 기만한 것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으시는 모습에 분통하고 떠나간 산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이 모든일이 마무리 되어야 산이를 편안히 보내줄 수 있을것 같아서 아직 유골은 제 곁에 있습니다.
산이가 마지막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아무 의심과 근심 없이 아름답게 보내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증거자료 및 모금내역을 확인하실 분들은 제 블로그에 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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