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년
6살, 4살난 딸래미 둘...가진 엄마의 언니입니다...
어제 밤 10시쯤 여동생 울며불며 저보고 오라고 하네요...(전 지방,,동생은 경기)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진정부터 하라고...
겨우겨우 진정해가며 한다는 말....남편이 때린다고...머리가 너무 아프고 무섭다고...
자고있는데 갑자기 때린다고....나중에 들어보니...동생이랑 애둘이랑 애들 친구엄마인지 뭔지 암튼 나가서 저녁먹고 술한잔(그닥 많이 먹지는 않은 목소리)..전날 야간근무하고 와서 자는데 갑자기
발로 밟히고...머리때린다고...그것도 얘들 보는데서...
무섭다고 자기좀 데려가달라고...무서워서 방에만 있는다고...거실엔 못나간다고...
참....어찌해야하는지...가기에도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근처 사시는 삼촌한테 전화했지요...알았다며 자기가 가보겠다고..
전 계속 제동생과 전화를 하면서 진정 시켰죠..절대 전화끊지말고...
삼촌 갈때까지 언니랑 통화하자고...
40~50분정도 계속 통화하면서...삼촌온다니깐 점퍼와 지갑정도는 안방에서 챙겨와야겠다고...거실로 나갔네요...그래도 전 절대로 전화기 끊지말라고 하고..
옷만 가지고 작은방에 와서 입으라고...
그 와중에 들리는 그 넘의 목소리....하하하하...
얘들아 엄마 나가나봐...어서 안녕히 가시라고 해야지...새엄마 올꺼야...
참나...어이상실...되려 얘들한테 세뇌라도 시키듯..어여 말해야지...안녕히가시라고..그 뒤에 들리는 웃음소리...정말 소름끼치고 제가 그자리에 있었음 칼로 쑤시고 싶더군요...
살인 그거 정말 아무나 하는거 맞습니다...그 상황에 막달들이면...
제동생 다시 수화기를 들고 저랑 얘기합니다..
다시 통곡소리 들립니다...으악...
저랑 통화하는거 알면서 계속 때리는 소리 들립니다...저 보란듯이..항상 친정식구무시한 새끼..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착하고도 남을 외삼촌 연락이 안됩니다..
1시간 넘고 난 뒤 연락된 삼촌 사고났답니다...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전 인천파출소로 전화합니다..가정폭력.
그래도 안심이 안되어 엄마 아시는분께 전화합니다..빨리 여동생에게 가보라..
그와중에 제동생 더이상 무서워서 그냥 뛰쳐나갑니다...그리고 끊어진 전화...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연결된 전화...집 근처에 있어야 경찰 아저씨가 간다...
그런데도 도저히 못있는다고 그넘이 자기 또 때리면 어떡하냐고...완전 겁에 질려있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있어야 경찰이 널 도와준다...
얼마뒤 경찰한테 전화왔네요...
집에 가보니...아빠랑 애둘이 있네요..아빠한테 물어보니...아무렇지 않은듯 아무일도 없어요..했다네요.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엄마 나갔어요...
그 경찰관 동생한테 전화해본다고 하네요..
제동생 벌벌 떨면서 모르는 전화라 안받았나보네요..
경찰관 그냥 돌아간다며 우선 날 밝으면 병원가라네요...
그리고 외삼촌,,엄마 친구분..동생 만났네요..(길 건너 멀리 있었다군요...)
그 뒤로 병원갔네요..
아침 7시30분에 그 넘 저한테 전화왔네요..
받을까말까 잠깐 고민했지만 도대체 뭔 얘기를 하나 듣고싶어 받았습니다..
저:누구세요??
넘:나야 제부..
저:아~예 그러셔요..
넘:동생 어딨어?..
저:그걸 왜 나한테 묻지? 대체 왜 얘를 때리나..그것도 얘들 보는앞에서...밟고...
넘:자긴 절대로 때리지 않았다..별일아니다...(그전에도 싸움이 종종있었지만.,,그럴때마다 별일아니다..오해하지마라..)
제가 더이상 너랑 할말없으니 끊겠다 했더니만 니네 집안은 왜케 전화를 맘대로 끊는거야??..헐~~
말끝마다...제동생보고 니네 집안 이혼집안에..시집올때 뭐 해온게 있냐..집에서 뭐하는거냐...
결혼해서도 쭈욱 경제권은 그넘것이고..생활비 받아서 생활..
결국 제동생 요양원 야간근무 올 10월4일~약 2개월..그 전에도 간간히 일했네요..그 넘의 돈땜에..
밤 9시~아침 8시반...부랴부랴 아침에 퇴근하면서 부터 애들 유치원보낸다고 전철타고 역에서 뛰어서..
오면 얘들 밥먹이고...유치원보내고...보내고 나면 청소하고...(그나마 하루근무 하루쉼..)
암튼 그넘이 한다는 소리...동생 알콜중독자다...헐~~네..제동생 술 자주 먹습니다..그걸로 꼬투리 잡네요...그렇다고 많이 먹는단 소린 아니고요..
그게 전적으로 동생책임만 있다고만 하는.. 모든 일엔 두사람의 책임이 있거늘...지는 골프다 뭐다...회사사람들과 술먹고...내기 골프에 뭐에..집에오면 컴터바둑만...그래서 제가 한마디했네요...그래 니말대로 내동생 알콜중독이라하면 내가 정신병원에 쳐넣어서 감금이라도 시킬테니..넌 그만좀 하라고...말발은 있어가지고 끝까지 제동생 알콜중독이다 뭐다 지한테 유리하게만 말하네요...그상황에서 얘들은 못준다...고졸밖에 안나와서 뭘 가르친다고...(한두번 들은소리아님)저보고 동생이나 잘 챙기라네요..자기는 애들이랑 셋이 잘산다고...그러면서 자기 여자없다고...참내...뭐가 찔리는건지..
그넘 지누나한테 전화했나봐요...이혼할꺼라고...그 누나 왈...어..아주 잘했어...
결혼할때부터 맘에 안들어하셨더니만은 그래도 결혼생활 7년이나하고 애나 둘이나낳고 사는데...
누나라는 인간은 왜그러니..살잘아야지 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깬...아주 잘..했...어...
네...저도 아주 동감입니다...아주 잘한 선택이죠...제 동생이..이제서야 정신을 차린것 같아서...
그런데 제동생 애들땜에 자꾸 흔들리나봅니다...그 넘은 절대 애못준다하고..
애들 유치원에서 동생한테 애들 안왔다고 무슨일 있냐고...결국 애들은 집에 방치해두고 지는 그래도 일나갔보네요...누나가 애들 봐준다고는 하는데..참내...토욜만..구럼 평일은 어찌하나요..그냥 방치하나요?
동생 애들 주고 구냥 맨몸으로 나와야하나요??..
지금 병원에서 x-ray찍고...(이상은 없다는데..정신적으로...제동생 죽고싶다..이러다 나 죽을것 같다..그동안 저한텐 얘기안한것 같았는데...어제 다 얘기하네요...)
정말 펑펑 울었네요...
그동안에도 맞은적이 종종 있었다는것 같은데...병원안가고 그냥 애들보고 참고 넘겼나봐요..
이대로 애들 버리고 도망간 엄마로 인식되는건 아닌지...
어떤 방법이 없나요??...재산분할..(자택 8천5백...융자가 4~5천 되는듯)그것도 그넘이 했다고...
결국 맨몸으로 나가라는 거죠...지가 서류줄테니...작성하라면서..적반하장..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