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과 3년재 연애중이고요.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도 있어요.
그래서 서로 신혼여행 얘기를 하던 중 남친이랑 다퉜어요.
남친은 유럽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럽에 가게 되면 돈이 무지 들거라고 말렷어요.
그러자 남친이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은 안 비싸~" 이럽디다.
순간 뒤로 나자빠질 뻔 했어요.
제주도로 가든 국내 어느 도시로 가던 상관 없지만 숙소 만큼은 별 5개 호텔에 묵어야 한다는 저와,
민박집이나 유스호스텔로 전전하자는 남친 때문에 짜증나요.
제가 된장녀 같다구요?
저는 남친한테 비싼 액세서리나, 가방 한 번 안 받고 사귄 여자입니다.
선물해준다해도 싫다하고 돈 모으자고 한 저였고요.
더치페이도 꼭꼭하구요.
결혼 후의 여행은 민박집을 가던, 유스호스텔을 가도 괜찮지만,
신혼여행만큼은 좋은 호텔에서 묵고 싶은데...
국내 여행이라도 별 5개 호텔에서 묵자는 제가 그렇게 이상한 겁니까?
신혼여행 한 번만 그러자는 건데...
속상해서 결혼해야하나 란 생각까지 들어요.
언니들 진짜 제가 이상한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