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니들 제가 이상한건가요?

동상 |2011.12.29 02:27
조회 27,157 |추천 51

저는 남친과 3년재 연애중이고요.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도 있어요.

 

그래서 서로 신혼여행 얘기를 하던 중 남친이랑 다퉜어요.

남친은 유럽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럽에 가게 되면 돈이 무지 들거라고 말렷어요.

그러자 남친이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은 안 비싸~" 이럽디다.

 

순간 뒤로 나자빠질 뻔 했어요.

제주도로 가든 국내 어느 도시로 가던 상관 없지만 숙소 만큼은 별 5개 호텔에 묵어야 한다는 저와,

민박집이나 유스호스텔로 전전하자는 남친 때문에 짜증나요.

 

제가 된장녀 같다구요?

저는 남친한테 비싼 액세서리나, 가방 한 번 안 받고 사귄 여자입니다.

선물해준다해도 싫다하고 돈 모으자고 한 저였고요.

더치페이도 꼭꼭하구요.

 

결혼 후의 여행은 민박집을 가던, 유스호스텔을 가도 괜찮지만,

신혼여행만큼은 좋은 호텔에서 묵고 싶은데...

 

국내 여행이라도 별 5개 호텔에서 묵자는 제가 그렇게 이상한 겁니까?

신혼여행 한 번만 그러자는 건데...

속상해서 결혼해야하나 란 생각까지 들어요.

 

언니들 진짜 제가 이상한거에여?

 

 

추천수51
반대수9
베플언니|2011.12.29 02:30
님 안이상해요~ 평생에 한번뿐인 결혼을 멋지게 보내야죠~ 우리도 발리 풀빌라로 갔었는데... 지금 후회해요~ 조금더 돈들더라도 더 좋은데로 갈껄하고요... 결혼하고나서 가고싶어도 시간여건상 다니기도 힘들고 어디 간다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에요~ 갈수있을때 좋은데로 가서 좋은추억 많이 남겨야죠~ 유럽도 좋지만... 거기서 힘들게 민박같은걸 하느니 나같아도 그돈으로 좋은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 취하고 오겠네요~
베플ㅎㅅㅎ|2011.12.29 05:55
정상이에요. 그냥 둘이 가는 배낭여행이라면 모를까 신혼여행이라면 좋은 숙소에 머물고 싶은 마음 다 있어요. 그래서 신행은 대부분 동남아로 가는거죠ㅎ 물론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유럽에서 살아도 봤고 여행도 해 봤는데요. 너무 외곽아니고 시내 쯤에 쓸만한 호텔,그래봤자 우리나라 좀 좋은 모텔 수준인데서 숙박하려면 돈 많이 깨져요. 일찍 예약하면 저렴한 경우도 많아서 미리미리 준비하면 좀 낫구요. 암튼 한번쯤 유럽여행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신행인데 느긋하게 동남아에서 쉬고 오는게 낫지 않나요?유럽은 아무래도 본전뽑는다(?)는 생각에 많이 돌아다니게되니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