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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여자분들 혼자있을때 조심하세요 ㅠㅠ

익명 |2012.01.08 16:43
조회 2,947 |추천 2

판 처음써보네요 ㅋㅋ

이제 수능치고 대학생되는 사람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몇달전 일입니다

 

시험도 다끝나고 주말인데다가 할짓도겠다~ 빈둥빈둥 거리고 있던 저였습니다.

그날 저녁, 가족들끼리 외식을한다더군요

갑자기 잡힌일정인데다가 씻지도않아서 ㅋㅋ

저혼자 집에 남아있었습니다.

 

TV보면서 낄낄거리고있던중에 밖에서 무슨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계속 집중하고있는데...

 

 

똑똑... 똑...똑똑.....똑...

 

 

이런식으로 계속 현관문을 두드리더군요

참고로 우리집 벨누르는거 고장나서 안눌러집니다ㅋㅋ

그래도 저렇게 아련하게 문두드리는사람은 없잔아요?

 

 

겁이많던저였기에

(판이나 다른사이트에서 강도.성폭행범.납치 관련글 많이봤습니다.ㅠㅠ

 평소에 그에대한 대응책같은것도 세워놓고요.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가면서

 이떄는~이렇게 해야겠다.

 저때는 ~저렇게 해야겠다,

 나름 규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ㅋㅋ)

 

하여튼 저 문두드리는소리가 들리자마자

 

 

 '아  이거는 강도다.

 저 강도놈은 지금 집에 누군가가 있나 없나를 알아보려고 문을두드리는것이다'

 

 

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_-;;

나름 침착하게 현관문으로가서 문에 3중장치 다 잠궈졌나 확인하고 한손에는 폰을들고 앉아있었습니다.

다행이도 몇번 두드리더니 그냥 가버렸나봅니다ㅎㅎ

안심한 저는   아 뭐야~ 장난인가ㅋㅋ

하면서 다시 거실로 돌아갔고요. 다시 티비나 볼려고 하는데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달칵달칵달칵 (문손잡이 돌리는소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지않고 문을두들기더군요통곡

정말 너무너무무서웠습니다 .

아무생각도 안들더이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

머릿속이 백지장처럼하얘지면서

 

어떻게해야되지? 어떻게해 ㅠㅠㅠㅠ 어떻게해 ....ㅠㅠㅠㅠㅠㅠㅠ

이말만 되풀이하고

그냥 사람하나뱅신되는거 시간문제더군요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그저, 문손잡이 꼭잡고 쭈그려앉아서 질질짜는것밖에는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밖에 이 강도는 손잡이계속 돌리고있고 ㅋㅋ

 

저는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폰을집어서

부모님한테 울면서 전화를했습니다ㅋ(경찰은2번째)

부모님께서 일단 울지말고 침착하라고

경비실에 연락해보겠다 , 하시더군요 ㅠㅠ

 

 

일단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은뒤에

조심스럽게 "누구세요?" 했습니다.

 

"...."

똑똑거리던거 멈추고 아무말도 안하시더군요

 

다시한번 물었습니다 ㅠㅠㅠ

 

"누구신데요?"

 

"택배...입니다...(작게 소곤소곤말했습니다놀람)

 

"네??"

 

"택배입니다..." 

 

 

X발... 난 여기서죽는건가.

오만가지생각이 다들더군요.

솔직히 저말믿을사람이 어디있습니까?;;;;;ㅠㅠㅠ

 

 

 

 

 

 

 

나머지는 밥먹고쓸게여 ㅜㅜ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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