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이가 8살 차이나는 남자와 연애하는 회사 동생

|2012.01.10 10:18
조회 1,887 |추천 0

전 나이가 33살이고 동생은 31살이예요.

회사에서 만나서 3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구요.

친동생은 아니지만 친동생처럼 아끼면서 저와 죽이 잘 맞고 잘 해주고 싶고

저에게도 잘 해주는 동생이고요. 회사에서는 저랑 동갑인 여자애랑 이 동생이랑 셋이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회사가 약 350명 정도 되는데 여자가 10%도 안되다보니 남자들의 대쉬가 좀 많은 편인데

 이 동생의 경우 예쁘게 생겨서 몇몇 남직원들로부터 고백이 많았어요

그 중에서 괜찮은 사람 있으면 사겨보라고 했는데

그 중 맘에 든다고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가 8살 차이네요.

사귀는 건 아니고 지금 우선 만나보고 있는..그런 관계

 

제가 모르는 분도 아니고 좋은 분인건 알고 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신 편인데

나이때문에 반대하고 있어요.

동생도 다 좋으면서 나이때문에 좀 주춤하고 있는 편이고요.

이 동생이 저더러 어떻게 해야 하냐고 솔직히 말해달라고 하길래 (제가 여동생이 2명이예요)

내 동생같았으면 머리깎여서 골방에 가둬놨을거라고 말해줬어요..

그냥 이정도 선까지만 참견하고 말았는데, 속마음은 더 참견하고 싶고 반대하고 싶어요.

남자분이 제 동생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알지만, 또 제 동생이 그 남자분이 잘해주니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더 못 놓는것도 알지만... 세상엔 더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또래 남자분도 있을 텐데 만나봤으면 좋겠는데 하는 오지랍때문에요..

 

저같은 경우 결혼해서 2년차인데 남편은 같은 회사 다니고요.

그러다보니 제 동생이랑 그 남자분을 알고 있어요. 자세히는 모르고 얼굴이나 일, 성격 등..

그런데 그 남자분이 일할 때 너무 꽉 막힌 부분이 있어 트러블이 좀 잦대요.

성격이 좋으신 편인데 고집이 있으신 편이라고..

이것도 말해줄까말까 고민하다가 일할때의 성격과 실제 사회생활 성격은 다를 수 있어서 말 안했는데

남편은 니가 그렇게 아끼는 동생이면 말해주는 게 좋지 않겠냐 라고 하네요.

저랑 동생 외에 친한 제 동갑내기도 하나 있는데 그 친구도 처음엔 반대하더니 지금은

그냥 신경안써요. 우리가 그렇게 반대해도 계속 저런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서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겠냐고.. 하지만 나도 둘이 안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요

 

제가 너무 오지랍이 넓은가요?

나이차이 때문에 반대하는 건 제가 너무 꽉 막힌 걸까요?

정말 제 동생이었으면 도시락 싸들면서 말리겠는데.. 아무리 친해도 남이다보니 제 의견을 좀 강하게

말하는 것 외에는 할 수가 없네요.

너 32살에 그 분 40살이라고 말해도.. 어떻게 하지만 말하고 더이상 행동을 안해요.

그러면서 그 남자분의 좋은 부분을 보려고 해요. 또 결혼도 꿈꾸고요. 둘이 결혼하면 어떨 꺼 같다..

성격이 너무 가정적이라 좋은 아빠가 되어 줄 거 같다. 워커홀릭이 아니니까 일찍 들어올거다

홀어머니신데 작은 건물이 있어서 세를 받으시니까. 노후는 책임안져도 된다. 누나가 둘이지만

둘다 캐나다에 살아서 시누이 걱정은 안해도 된다. 시누이들이 나이가 많아서 좋다 (42,45살이시래요)

 

정말 친동생보다는 아니지만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이 8살 위 남자랑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참견 안하는 게 좋을까요??

일단 저 나름대로 강하게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긴 한데 남자분이 나쁜 분은 아니에요.

더이상 참견하면 안되겠죠?

추천수0
반대수9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