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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너따위 여자에게 행복해질 권리 따윈 없어..

넌 그런여자야 |2012.01.16 17:16
조회 6,324 |추천 39

참 많이들 봐주셨네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다시 판에 후기랍시고 글 덧붙여봅니다.

 

그 여자...으음...이제 전처라고 해야겠죠? 내일 모레면 법원에 같이 가야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읽었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죠. 판이라는게 어떤건지 알려준 사람이니...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일도 별로 없어서 메신저에 채팅에 판에 댓글놀이나 하는

사람이었으니 당연히 봤을것이고 그 이야기가 자신과 너무 일치한다는데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러더군요.

'사람을 매도하지 마라. 내가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놔두질 않는데

 너는 그만큼의 매력도 없는 주제에. 니가 못난걸 탓해야지 사람을 수건취급 하냐?'

참 갑갑하면서 한심하더군요..

 

제가 그 사람한테 싫은 소리 잘 안하는데 오늘은 성질대로 내뿜고 말았습니다.

'수건취급? 아니 그럼 니가 수건지 아니냐? 니 자식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다른 놈팽이하고 굴러먹는 게 어디 사람이냐? 발정난 암캐지..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니 목소리 듣지 않게 좀 해주면 안되겠니? 전화기에서 들리는 목소리까지 역겹다.'

 

사람은 역시 근본이란 건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무리 주변에서 노력해도 바뀌는건 힘든가봅니다.

 

XX야..혹시 이 판 다시 보려나? 아니 보겠지..

나 다시 이사가기로했어..왜냐구 라는 질문은 하지마.

너라면 너같은 인간이랑 살았던 집에서 숨쉬고 싶겠니?

이 집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더러워 이제..

아..그리고 지금은 어떤 젊은 놈이랑 뒹굴면서 컴퓨터질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 살은 좀 빼라...그 축 늘어진 배를 오로지 주둥이와 잘 벗어주는 걸로 커버하겠지만

천성이 게으른 너는 어차피 운동따윈 안하잖아? 쳐먹을 줄만 알지?

얼마나 갈지 궁금하다. 니 그 더러운 서방질..

그리고 제발 애기 바꿔달라고 전화질 하지마..

난 우리 아이 엄마가 원래 없는걸로 키울 생각이니까...

제발 전화하지마라...니 전화번호 뜨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럽게 계속 열심히 살아...나중에 쪽방에서 늙어죽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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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미 넌 갔지.

그 많은 짐을 차에 사람까지 불러서 내 앞에서 그리고 우리 아이앞에서

당당하게 싸서 나갔지.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이지.

마지막에 나가기 직전에 니가 하는 그 한마디에 정말 창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다.

'그래도 난 애기 엄마니까 존중해줬으면 좋겠어.'

아하. 그렇게 존중받아야할 존재께서 그동안 그리 사셨던가?

 

니가 그 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니는 걸 알게되었을때

너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지.

서류준비 다 해놓고 나 모르게 우리 적금통장까지 깨서 찾아놓고

뭐? 위자료로 가져간다고? 참 역시나 넌 대단한 여자야. 그지?

 

연애할때는 연애니까 참아줬어. 그래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나봐.

그래서 꾹꾹 참아줬어. 그리고 너 사람만들고 싶었어.

거기다 아이까지 생기고 우리에겐 둘이 사랑할 일만 남은줄 착각했었어.

 

근데 아니더라. 아이가 태어나고 슬슬 살을 빼니 뭘 하니 하면서 몸에 치장을 하기시작하던

너라는 여자. 수시로 옷을 사재끼고..화장품을 70~80만원씩 사재끼던 너란 여자.

출근할때 뿌린 향수냄새보다 새벽에 귀가할때 나는 향수냄새가 더 짙었던 너란 여자.

아침에 갓 화장했을때 보다 하루종일 땀흘리고 일하는 동안에 향수가 숙성이라도 되나봐 그지?

그래도 당당했던 너란 여자..

언제나 그 원인은 다른 온갖 것에서 찾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답이 너무 명확하게 나오는걸?

그냥 천성이 너는 남자없이는 못사는 여자였던거야.

오죽하면 젊은 놈들이랑 나이트가서 원나잇 질이나 하고 회사 내에서도 이놈 저놈

찝적거리다가 엔조이 하시고 그렇게 시원하게 망신까지 당하셨다며? 참 재미있어 그지?

 

그렇게 좋아하는 서방질에 이젠 내가 지쳐가고 있을때쯤

너는 당당하게 나에게 이혼을 요구했지.

아이도 단 한번의 망설임없이 쉽게 나에게 양육권을 넘기면서 말이지.

 

아이는 자주 만나게 해달라는 말. 나는 소송을 해서라도..우리 아파트 전세금을 다 쏟아부어서라도

막을꺼야...최소한 내 아이에게 부도덕하고 더러운 여자를 더이상 엄마라고 부르게 하고싶지 않아.

 

밖에서 뒹군 몸뚱아리로 우리 아이 볼과 입에 입맞추던 널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아이의 온 몸을 세상의 모든 세척제를 다 이용해서 씻어주고 싶어...더러워서..너무 불결해서..

 

나보고 니가 그랬지? 너는 왜 그렇게 한눈도 못파냐고?

왜 니가 쓰레기냐고? 결혼한 사람은 한눈을 팔지 않는게 정상이야..알아? 한눈파는게 쓰레기라고..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니가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일 수 있겠니?

 

아이를 위해서 참고 살겠다는 생각을 정말 너무 고맙게도 니가 깨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너는 그냥 그런 여자야...

우리 아이 이제 겨우 2살이야. 엄마 손 많이 탈 나이야.

근데 왜 우리 아이는 아빠를 그렇게 찾는건지 생각을 한번 해봐.

니 배 아파 낳은 자식도 버려놓고 돌아다니는 너같은 사람..아마 두번다시 보기 힘들겠지.

 

이제 숙려기간도 3일밖에 안남았네?

처음 한두달은 참 많이 힘들더니 이제는 적응이 되버렸는지

우리 아이가 널 찾지를 않네.

 

나도 다음 주에 선이라는 걸 보기로 했어.

나이는 나와 비슷한데 그 사람 아이는 좀 크고 내가 그렇게 소원했던 딸이래.

뭐 사람이란게 만나봐야 아는거겠지만 말야.

 

그런데 확실한건 한가지인거 같애.

남자들이 다 나 같지 않은것 처럼 여자들도 다 너같지는 않을테니까..

나도 이제는 행복해질 기회를 가질 수 있을거 같애.

 

그런데....

 

너라는 여자한테는

행복해질 권리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아.

 

왜냐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뿐히 즈려밟고 농락하신 너같은 사람에게 허락될만큼

행복이라는 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공기같은건 아니거든.

 

내가 우리 아이와 매일 저녁에 한가지 기도를 해..난 종교가 없지만..

제발 딱 너같은 남자 만나서 똑같이 처절하게 무너지라고..

전에 니가 그 짓거리 하고 똑같은 놈 만나서 2년을 그냥 아무때나 부르면 잠만 자주는

그런 물받이(죄송합니다.이 말말곤 표현할게 없어서) 되었을때 보다 더 대단한 놈을 만났으면 한다.

 

다시한번 말한다.

 

너에겐 행복할 수 있는 권리 따위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말이야.

 

추천수39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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