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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합니다.꼭한번봐주셨으면해요

호루로료료 |2012.02.03 21:54
조회 1,290 |추천 1

 판에 글처음으로 써봅니다. 앞뒤로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

그리고 한번 꼭 읽어주세요 ..

 

410여일동안 만난 올해 대학새내기가 되는 동갑커플입니다. (20살)

 

제가 여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하고 섭섭해서 이 글을 써봅니다 ..

 

저희는 고2말때 만났습니다.. (중학교때 같은 학원,중학교 동창이였습니다.)

 

제가 남고 다니는데 우연히 친구들과 한 여고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걔가 거기다니고있었는데 우연히  그때부터 다시 연락하게되었습니다.

 

서로 문자하면서 연락하면서

 

제가 공짜영화표 생겼다고 거짓말치고 심야영화보러가고,집에 데려다주고, 저는 집에 가면서 문자로

 

우리한번 만나볼래? 라 물으며 가슴졸이면서 집에 걸어가고있었는데...집에 도착후 씻고 자기전에 흔쾌히 승낙하더군요^^

 

세상을 다 가진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누구보다도 잘지냈습니다. 주위에서 다 부러운 커플이라고했습니다.

 

문자,카톡도 깨알같은 말에 ... 둘이 만나는날엔 만나자마자 서로 포옹부터 하며 남부럽지 않게 사겼습니다.

 

 

하지만 .....

 

 

제가 처음 섭섭했던거는 ..

 

100일때 ...

 

저는 걔 아파트 옥상계단에 몰래 비누로 만든장미와 LED램프에 OO아 사랑해 라고 특별주문을 하고,

 

내생애 처음으로 양초이벤트를 해줬습니다 .. 정성스러운 쓴 손편지와 함께 말이죠 ..

 

근데 .. 걔는 그때 손에 아무것도없었습니다.. 심지어 편지한장까지도요 ...

 

저는 까먹었겠지 . 내일 주겠지 하며 100일선물을 설레며 기다렸습니다. 

 

하루.. 이틀... 3일 ... 저는 기다렸습니다. 얘가 까먹었구나 .

 

일주일..이주일......  백일 지나고 이주후?쯤에 시간이좀 지난후 제가 문자로 보냈습니다..

 

나한테 줄꺼없어~?  편지같은거 없어? 하니까........

 

걔가 손편지를 썼는데 실수로 잘못써서 다시쓰고 줄려고하다가.... 그만 잊어버렸답니다..

 

..

..

..

..

 

그날부터 걔한테 ... 한번 실망했습니다... 200일땐 그러지말자,기념일 잘챙기자.. 라고 한번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100일선물을 특별주문하고.. 정말 하루종일 뭐할지 계획까지 짰는데..

 

저는 편지한장조차없었습니다..... 정말 서운했습니다..

 

 

휴 ................................................................ 글적는데 다시 생각하니 정말 서운하네요

 

 

 

그리고 얘가 .. 데이트신청을 먼저 안합니다...

 

에~ 고작 데이트신청? 당연히 남자가 먼저 해야지! 하시는분도 있을껍니다.

 

네 . 제가먼저합니다. 410일동안 한 데이트 약90%이상은요.

 

하지만 전  먼저 어디어디놀러가자,어디어디먹으러가자,어디어디 여행가자 그런말 들어본적 별루없거나 몇번 없었습니다.

 

410여일동안요 ..

 

걔가 데이트신청한건.. 내일볼수있어? 내일볼래? 410여일동안 한 열손가락안에듭니다..

 

제 친구커플들은.. 여자가 어디 여행가는거 계획짜오고,어디뭐맛있겠더라 우리도 먹으러가자 이러는데..

 

저는... 그런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걔가 절 어디로 한번 데려가줬으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있다해도 .. oo공원 자전거타러간거밖엔 기억이 아나네요..

 

데이트요? 제가 하루종일 계획 다짭니다.

 

인터넷뒤져보면서 내일 영화시간표,내일점심,놀곳검색,내일저녁 다 제가 계획짭니다...

 

하루이틀도아니고 거의 410여일동안 만나는날마다요 ...

 

저는.. 한번도 그런거 받아본적이없습니다..

 

 정말 서운합니다 ..

 

혹시 상상해보셨나요?

 

 

 

 410여일 동안 데이트신청 한번못받아보고, 여자가 계획짠 데이트 한번도 못해봤다는거 ..............

 

정말 서운합니다..

 

제가 거의 다 짜니 어딜놀러가도 다같은패턴이더라구요..... 저늘 얘랑 같이 계획해서 좀 색다른걸

 

즐기고싶었는데..

 

 

그리고 얘가 요즘 알바한다고 오후 6시~밤11시 까지 연락을 제대로 못합니다.

 

평소에 얘가 낮 12시~1시쯤에 일어나고, 또 그렇게 답장빠른 얘가 아닙니다.

 

밤11시에 퇴근하면 또 집에가고,씻고 자기시간갖고,밤이니까 자야되서 연락할시간도 없고.. 그시간이 저는 너무외롭습니다.

 

저번에도 요즘연락힘들다고 섭섭했다고 말했지만.. 그때만 알았다고 하고 여전히 똑같네요.

 

너무 외롭습니다.. 연락이 안되니까 ..

 

알바하기때문에 이해해줄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근데 그 알바시간제외하고, 그래도 밤11시 얘가 퇴근하기까지 연락하기위해 기다리는 저한테 적어도 애교좀 섞어가면서

 

잘대해주지도,연락잘하지도 못할망정... 답도 느리고.. 너무답답합니다..

 

정말 외롭고 섭섭합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연락 빠르고 잘되는시간이.. 서로 잠에 들기전 그 몇분...

 

얘랑 연락을 제대로할려구하면 .. 그시간이 너무 소중한데..............

 

매일매일 밤만기다려야합니다... 외로워요 ...

 

그리고 얘가 밖에 외출할때도 ....

 

제가 만약 밖에 외출하면.. 진동이 안느껴지더라도 몇번이라도 폰을 확인합니다..

 

얘가 만약 카톡,문자보냈으면 내 답장을 기다리고 있겠지? 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늦지않기위하여.. 밖에서 돌아다니거나,친구와 놀거나,가족끼리 어디갈때 등..

 

진동이 안울리더라도,못느끼더라도 거의 3~5분동안 한번씩 폰확인합니다..

 

얘한테 연락느리게하면 미안할꺼같아서요 ..

 

근데 그아이는 밖에나가면 .. 저한테 관심없다는듯이 느껴집니다  ( 걔는 아닐지도모르지만 상대방은요 ..)

 

밖에나가면 .. 연락이 느려요 .. 심지어 카톡도배를해도 확인을 잘안합니다..

 

전화하고 진동을 느끼게 해줘야 그때서야 확인을 하거나 아니면 느려요 ..

 

답답합니다..

 

얘도 만약 밖에있을때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준다면 ..

 

진동을 못느꼈더라도 폰 몇분마다 한번씩은 확인했을텐데.. 제 연락을 별로 안기다리나봅니다..

 

이건 제생각일지도모르겠지만요.. 얘가 밖에 있을때는 서운했습니다..

 

또 스킨쉽..........

 

410여일 동안.. 솔직히 저희 볼꺼못볼꺼 다본사이입니다.

 

진도요? 걔 임신 등 걱정될까봐.. 잠자리는 안했습니다.

 

잠자리 전단계 그냥 터치?ㅇㅁ? 그정도만 했습니다...

 

평소엔 손잡고,포옹만합니다..

 

뽀뽀요? 제가 먼저 입술이나 볼 안들이대면 절대 먼저 안합니다..

 

키스요? 반년 즉 6개월에 한번할까말까입니다.. 언제했는지 기억도 잘안나네요 ... 마지막으로 한게 작

 

년말쯤이고 .. 그전에한건 기억이안나네요 ..

 

솔직히 사랑하는 사람이랑 스킨쉽하고싶지않나요?

 

근데 제가 스킨쉽 할려고하면 막 정색합니다..(손,포옹,뽀뽀 빼고는..)

 

제가 잠자리 가지자는게 아닙니다. 저도 다 생각있고. 저도 얘 정말 사랑합니다.(그래서 410여일동안 서운해도 버텨오면서 사랑했습니다..)

 

예전에는 받아주던 스킨쉽장난.. 지금은 정색합니다.. 차갑게 대합니다.. 사람 정말 무안하게요 ..

 

 

 그냥 장난으로 안돼! 이래도되는데 .. 막 째려보면서 정색합니다.. (예전에는 스킨쉽정말 잘했었습니다. 요즈음엔 그렇단 말이에요..)

 

정말 무안해서.. 또 서운한겁니다.. 예전엔 이런장난해도 받아주더니.. 왜 갑자기 정색하느냐고 ..

 

근데 ..

 

얘가 불안하답니다..

 

자기보다 스킨쉽이 중요하냐고 .. 불안하다고 .. 즉 자기보다 자기몸을 사랑한다 이말이죠 ..

 

정말 ... 속으로 화났습니다..

 

그냥 스킨쉽거부도아니고 불안해서,즉 아직 못믿어서 거부하는거니까요..

 

 

410여일동안 서운하고 섭섭한거 참아오면서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한테..

 

아직 못믿는다는말아닌가요 .. ?

 

네 ... 여자가 스킨쉽 거부할수도있습니다 ...

 

제가 단순히 스킨쉽거부당한게 섭섭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위에 말했듯이 예전엔 정말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정색하면서 거절하면서..

 

완전 .. 그냥 무안도 아니고 ... 완전 ... 사람 고개못들정도로 .. 정색하면서 그러더군요.

 

사람이 변한거 같았습니다.. 410여일동안 정말 자기만 사랑하고 바라본 남자한테...

 

스킨쉽시도했다고 한순간에 못믿는사람이 되는거 쉬웠습니다.. 정말 .... 화가 났습니다 .. 억울했구요..

 

하지만 .. 저도 남자인지라.. 요즘 외롭다고 말씀드렸었죠? 위에 ..

 

요즘 연락도그렇고.. 데이트도그렇고 .. 정말 외로워서.. 사랑을 정말 느끼고싶었습니다..

 

만날때 손잡고,포옹하고,뽀뽀하고,키스도해보고,선지키면서 만져도보고싶었습니다.

 

 

근데 얘는 아직 절 못믿는가봅니다.. 100일,365일 커플도아닌 410여일이 된 남자친구한테말이죠..

 

예전엔 정색?그런거조차없었습니다.정말자연스러웠습니다 근데 갑자기 요즈음 정색을 하니 ...

 

얘가 절 질려하는걸까요?? 못믿는걸까요?? 못믿는다면 .. 예전부터 거절했었을텐데../

 

저는 진심으로 얘 사랑합니다..

 

기념일때도 돈아끼는거없이 즐겁게보내게해주고싶고..

 

2011년 1월1일 제야의종치자마자 제가 커플링도 끼워주고 .. 정말 누구보다도 한사람만봐왔습니다.

(2012년 제야의종은 사정이 있어서 같이 못갔구요 .. )

 

여자 연락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친한애들 몇명빼고는 일체 끊고요..(걔들은 여자로 절대안보입니다.

그냥 친구입니다.. 7년친구 ..)

 

근데 얘가 절 못믿습니다.................................................................

 

정말 서운하고 섭섭합니다.. 남자입장에선..........

 

 

 

 

 

 

 

 

 

 

 

 

 

 

 

 

 

요즘 정말 외롭고 .. 서운하고 .. 섭섭합니다 .............

 

지금은 제가 참고참고 안되서 몇일전 데이트신청,연락 등..하소연했더니.. 저도 잘한거없다고..

 

위에보시다싶이 스킨쉽시도만하면 나보다 내몸을 사랑하는거같다고하면서..

 

410여일 동안 정말 내사랑다줬는데 ......

 

 

그러다 서로 싸우다가 지금은 하룻동안 연락을 안하는 상태구요 ..

 

저정말 외로워요 .. 내마음 몰라주는 걔때문에 서러워요. 억울해요. 섭섭해요.... 서운해요 ..

 

 

 

 

헤어질생각은없어요..저는 진심으로 걜 사랑해서..막상 헤어지면 정말 후회할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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