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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엄마는...... 겉과 속이 참 다르세요.

힘듬 |2012.02.08 14:14
조회 1,026 |추천 0

저희 시집어른들은..생전.. 친정부모님 잘계시냐..안녕하시냐..건강하시냐..이런거 안물으세요..

 

그냥 쿨하다고 생각햇죠...

 

사돈간엔 멀수록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냥 각자 사는거 나쁘지 않다고봐요..

 

그래도 안부인사도 없고..쫌 서운할때 있어도..그냥 넘겻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제가 친정에 갈때 시부모님은 안녕하시냐... 건강하시냐...

 

사위있는데서 안부인사를 여쭙곤 하시죠..그럴때 전 속으로 (아니 우리시부모님도 안그러는데 우리엄마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단 생각엔..엄마도 그냥 안말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엄마가 며칠전에 한우가 드시고싶다길래..신랑이랑 제가 사드렷지요..

 

동생이랑 4명이서 먹었는데..15만원이 나왓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가 미안햇는지..꼭 시부모님께도 밥사드려라 하시는거에요~~

 

그것도 몇번을..계속..듣기싫었어요... 친정부모 사드렷다고 꼭 시집부모까지 사드릴필요있나..싶고..

 

결혼전 정리못햇던 아파트 관리비도..두번이나 내드렷는데..이깟쯤은 얼마든지 친정부모를 더 해드려도

 

돼!! 싶었지요!!

 

 

 

이제 관리비 정리도 다 됏고..양가에 똑같이 하기로 맘먹고..

 

있는터인데...매달 10만원을 결혼전에 제가 드리는 생활비를 결혼해서도 끊지말고 계속주라는거 였습니다...

 

전 안된다... 결혼해서 분가햇고.. 나도 시부모님께 십원한푼 안드리는데 친정에만 드리는건 그렇다..

 

앞으로 우리살길도 마련하겟다 햇는데..서운해하면서 안된다고 꼬박달라는거...

 

드렷습니다.(사실 십만원 그돈 적은돈이에요...드릴수있어요!! 다만.. 엄마가 그럼 의지하고 너무 당연시하기에)

 

엄마아빠 두분벌어도...엄마의 사치와..아빠의 술값에...허세때문에 항상 허덕이세요..두분..

 

 

두분이 알뜰하고 정말 어디가 아프고... 열심히 사신다면 그돈보다 더드릴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니깐..

 

 

그런데... 명절에도... 시집엔 10만원드렷고..친정엄마한텐 20만원+상품권10만원

 

드렷네요...

 

엄마가 꼭 이만큼은 줘야한다고 못을 박았거든요..안그럼 명절에 음식못해서 사위들 밥못준다고

 

고기값이 얼마나 비싼데 하면서....(아빠한테 받을돈을 우리한테 받죠..)

 

 

저희 동생도 엄청 잘해요..부모님한테...

 

동생이 엄마한테 시부모 걱정을 하면서..

 

우리 시아버지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소꼬리좀 해드릴까? 했더니 엄마 그때부터 표정 굳고.....

 

동생이 기분나빳다고 하네요..ㅠㅠㅠ

 

엄마한테 더해드리면 더해드렷지 적게해드린거 없는데...

 

 

 

요즘 부모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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