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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준비하려 합니다.

이혼준비 |2012.02.12 12:07
조회 141,581 |추천 201

결혼7년차입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아 이혼을 생각한건 여러 번이었지만.

이번에는 진행이 될것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말다툼 끝에 남편이 먼저 갈라서자고 말을 했고, 자기가 준비를 하겠다고 합니다.

서류만 준비하고 도장찍으면 되는줄 아는가본데.

저는 생각이 많습니다.

솔직이 재산이라고는 전세비 포함 7천5백만원 달랑있고. 아이도 달랑 하나 있네요.

저는 그동안 아이 세살부터 쭉 일을 해왔고

남편은 2년 대학교 다니다가 1년 어학연수,1년 학원 알바,중간에 백수,, 이제 회사입사한지 2년이 채 안되었어요.

고정 수입은 저였고, 남편은 항상 불안정 했습니다. 이제 좀 안정될까 싶더니.. 또 그만두고 싶다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구만두라고 하였습니다. 정말로 그만둘 준비를 하더군요.

이런 일때문에 다툰건 아니고,, 제가 토요일에도 일을하기때문에 아이를 남편이 보는데,( 남편은 주말에 거의 잠자거나 티비를 봅니다.) 이번주는 제가 오후 1시에 와보니 아이는 냉장고 맨윗칸에 있던 치킨을 혼자 꺼내서 먹다놔뒀고, 과자를 몇봉지 까먹고 막대사탕을 먹고 있더군요..집은 발디딜틈없이 장난감이 어질러져있고요..

엄마로서 속상했습니다. 애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상을 밟고 올라가서 치킨을 꺼내 차디찬걸 먹었을까

남이 봐줘도 이렇게는 안한다.. 아빠가 되가지고,, 귀찮으면 씨리얼이라도 우유에 말아주지...

그랬더니 이럴거면 유치원에 맡기질 그랬냐 하더군요...토욜에는 친구들이 아무도 오질 않아 선생님들께 귀찮은 존재가 될것같아 아빠한테 맡기는건데... 아빠가 이정도도 못해주나요??

평소에 아이한테 애정이 없긴 했습니다. 그와중에도 아이한테 원망을 하더군요..

아이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혼난다며....

그리고 제 말투가 기분나빠 못살겠답니다. 가르치는 말투라며...

네 제 생각에도 그랬어요. 기분이 매우 않좋고. 그런상황에서 왜이러셨어요.. 란 말투가 되나요?

사실 저희는 동갑이라 평소에도 말 편하게 야야 그러고 남편도 화가나면 막말 많이 합니다.욕도 하고요.

그러면서 말투를 꼬투리 잡아 이혼하잡니다. ㅎㅎ 사실 저야 땡스죠....

하지만 그동안 참고 살아온건 아들 때문이기도 했고요. 주위에서 위자료도 못받고 이혼한 케이스를 많이 봤기때문이죠. 그리고 양육권...

 

질문

1. 재산 분할

현재 전세는6500 남편이름으로 되어 있고요.(전세중 3400만원은 시댁에서 보태주심)

기타 저축은 전부 제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양육권

저는 일하면서 아이 키울수 있고. 그동안 제가 주양육자로서 소홀한적 없습니다. 일&집안일 거의 완벽하게 해왔고. 아이와 애착형성 잘되어 있습니다.

남편은 아이와 대화조차 하지 않고, 툭하면 소리지르고 놀립니다.

남편이 데려간다면 시댁에 맡길확률 100%입니다. 회사에서 매일 12시 넘어서 옵니다.(술자리가대부분)

시댁은 올해 시골로 귀농예정에 있으며, 늦둥이 아들 중3짜리도 맡길곳이 없어서 저에게 맡길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판국에 7살짜리 아이도 맡을수 있을까요?

 

3. 위자료

현재 남편의 월급중 대부분 남편의 카드사용료로 지출되고 있어 저축은 제월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혼처음부터 4년간 시누를 데리고 살면서 말할수 없는 스트레스와 지병을 얻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피해의식으로 보이겠지만 피해를 받았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에 대한 위자료는 꼭 받고 싶습니다. 그동안 시누로 인해 이혼하잔 얘기가 많이 나올정도로 심했었습니다.

또한 남편은 노래주점 및 술집등을 다니며 가계에 해를 주었고, 시댁에서는 이를 도와준다고 어머님 카드를 주어 더 많이 유흥업소에 자유롭게 나들수 있도록 한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증거 확보중입니다.

 

저는 위자료 와 양육권, 양육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계산적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저와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어쩔수가 없네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01
반대수15
베플26|2012.02.14 10:02
여자는 나날이 사회의식이 발전되고 있는데 남자는 아직도 가부장제 버릇을 못버린사람이 참 많다 ------------------------------------- 베플됐네요 아가는 둘의 작품이니 둘이 오손도손 예쁘게 키웁시다~ 남편이 왕도 아니고 애 키우는데 손도 안대려고하나요 옛날 선비들도 아이 키울 땐 부인과 상의하여 교육했습니다 다만 직접 먹이고 하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이 조선시대는 아니라 더 그럼 남편 백번 혼나도 쌈 아빠될 자격이 없음 -------------------------------------------------------------------------- 전남친이 나중에 결혼하면 우리 부모님한테 잘해줘~ 라고 하기에 그럼 오빠도 내가 해주는 만큼 우리 부모님한테 잘해줘~ 라고 했더니 일일이 계산하려던 말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불편해하더군요 , 결국 헤어졌습니다 지금 아이 참 좋아하고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하는 예비신랑 만나서 결혼준비중입니다 저도 지금 예비 시부모님께도 예쁨받고있구요, '남자인데' 님 분명 개인차이지만 생각보다 이런남자 많아요
베플안종찬|2012.02.13 23:57
20대 후반 남자인데요.... 정말 조선남편들 대다수가 쓰레기네요.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하지 말라 혼자사는거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저역시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습니다. 술취한 아버지는 술버릇이 너무 나빳고 학원갔다 오면 가구들은 다 부서져 있고 어머니는 얻어맞아 실신해 있고 얼굴도 사람얼굴이 아니었던 적도..... 어떤날은 슬리퍼로 실신할때 까지 때리더니 머리채를 잡고 물에 담궜다 뺐다 정말 내 아버지지만 악마가 따로 없더군요. 어머니는 저를 부둥켜안고 울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결국 이혼은 하지 않고 저희 가정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는 남편에 대한 애정도 사랑도 그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각방을 썼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좋은 환경을 아이에게 제공해 줄 수 없다면 이혼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거죠 저는 이런환경에서 자라 사회적으로 적응하는데 있어 의학적으로 밝힐 수 없는 장애가 존재합니다. 자신감이 없고 혼자있기를 좋아하고 큰소리에 공항장애가 옴니다. 음악이 크거나 경상도 사람이 화를 낸다거나 이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지고 어머니 손에 자랐다면 제가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혼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겁니다. 물론 부인분의 말만 듣고는 어패가 있겠죠 부부 관계는 조금과 많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적으로 한쪽의 잘 못은 없으니까 행복한 가정을 되돌릴 수 없다면 이혼 꼭 잘 하세요
베플승질남|2012.02.13 21:48
베플이네요...어줍짢게 법률상담글 올렸는데 누군가 법조인이 아닌 사람이 법률상담 하는 자체가 불법이라 하여 사실 여부를 떠나 답글은 내립니다. 아마 글쓴님도 보셨을 줄 압니다. 저도 지금 가족중 한사람이 아주 비슷한 문제로 소송준비중이며 그래서 나름 공부한 내용입니다. 댓글들 보니 남자가 죽일넘 비슷하게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희 가족 문제는 여자쪽이 문제입니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그런게 아니듯 세상 모든 남자들이 그런건 아닌것도 당연할듯 합니다. 아무쪼록 글쓴님 해결 잘 하시고...네X버 지X인 들어가셔서 질문글 올리시고 전문가만 답변 체크하셔서 궁금한점 물어보시면 가정법률 전문 변호사님께서 답변 달아주십니다. 연락처 주소 다 있습니다. 이곳보단 훠월씬 전문적인 답변 들으실 수 있으니 언능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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