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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편 두고 바람났나봐요.

자스민 |2012.02.21 17:12
조회 45,573 |추천 6

저는 24살의 어린 주부에요.

21살에 결혼을 했어요.

 

어린시절 부모님이 안계셔서 친척집을 돌아다니며 살았어요.

항상 외로움을 많이 탔고 난 불행하고 빨리 이 모든 상황에서 탈출을 하고 싶었어요.

20살때 전 대학을 갈 형편이 되지 않아서 일찍 삼촌 회사에서 일을 했어요.

그때 알게된 거래처 사장님이 있었는데. 저보다 16살이 많았는데 친오빠처럼 잘 챙겨주셔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만나고 백일에 사실은 이혼남이지만 너만 괜찮다면 너와 결혼하고싶다 행복한 가정 이루어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싶다 라는 말에 참 많은 고민을 했지만 프로포즈를 받아들였어요.

 

알게된지 거의 6개월 만이었고 정말 순식간에 결혼을 해버렸어요.

 

전 탈출구를 바랬고 경제적으로나 자상함등에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요.

잘 알지도 못하고 너무 빨리 결정을 한 탓인지 몰라도..

 

신혼첫날밤부터 저에겐 고통의 나날이었어요.

첫경험조차 없었던 저였는데...

 

남편은 배려심없는 잠자리를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막 아프게요. 부끄럽지만 여자가 흥분하지 않으면 마르고 아픈데 남편은 그런 상태를 좋아했어요.

난 아파서 하기 싫어하고 남편은 발버둥치면 더 좋아하구요.

 

전처와 사이에서 아들이 2명있는데....

남편은 제가 아이를 낳으면 두아들이 차별받을까 걱정도되고... 내 몸매도 망가진다면서 정관수술을 한 상태에요.

전 그런 점도 참 섭섭하고....

난 평생 내 아기를 볼 수 없나 하는 씁쓸함도 들구요.

 

집에만 있는게 너무 답답해서 게임을 시작했어요.

갈수록 남편은 집보다는 친구들 만나는시간이 더 많았거든요.

외로워서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여자라고 참 잘해주더라구요.

 

뭔가 존중받는것같은 기분...

좋았어요.

 

그러다가 한사람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매일 전화통화도 하구요. 수시로 카톡하고....

 

이 오빠와 친해질수록 남편의 손길이 너무 싫어졌어요.

항상 차가운 손으로 날 더듬을땐 마시 시체와 함께 하는것같아서 무섭기까지 해요.

정말 심한것도 많았지만.....

차마 인터넷게시판에 옮기기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저와 만나길 바라는 게임속 애인이라고 해야할까요? 그사람은....

남편이 계에서 동남아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아들 둘을 데리고 가라그러고 저는 빠지게 되었어요.

 

4박 5일간 자유의 몸이 된것같은 기쁨에 무작정 게임애인을 만나러 갔어요.

대화도 잘 통했고 서로 첫눈에 반했어요.

조심조심 아기처럼 날 다뤄주는 사람을 처음 만나봤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받는다 내가 소중한 사람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날 같이 잠자리까지 하게 되었구요.

잠자리가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느낌이 든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단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기분....

그뒤로 전 정말 이 오빠에게 빠져버렸어요.

키스를 할 때마다 온몸이 떨릴정도로 행복했어요.

 

그런데 점점 죄책감이 드는거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날 사랑한다는 오빠와....

내가 무슨짓을 하는 지 모르는 남편......

 

이제 모든걸 멈춰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너무 저에게 이건 달콤한 유혹이에요.

그래서 슬프고... 그렇네요.

 

물론 이 모든 일들을 객관적으로 봤을때 가장 나쁜건 저에요.

힘든 상황 모면하려고 돈많고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났고....

그남자와의 상황이 힘드니까.....

또다른 멋진 남자에게 기대려 하고 있네요.

 

절대 이 사실을 말 할수도 없고...

난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모든 사실을 알았을때 오빠가 날 경멸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커요.

난 왜 이런걸까요?

 

마음이 답답하고 또 답답해서......

인터넷에라도 올리면 좀 나아질까 하는 맘에 넋두리하려고 올린글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39
베플|2012.02.22 06:34
16살많으면 남편이 마흔임?-_- 난 여자라그런가 글쓴이가 이해된다 -_-;; 지는 아들있다고 글쓴이한테 애를낳지말라니?? 응응할때 애무도없이 지쾌감만 느끼려고 저러는거 진짜 이기적인듯 (글고 아파하는걸 좋아한다니 뭔가 변태같음 -_-;;) 남편이 계속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면.. 이혼하는게 나을꺼같습니다 님 너무 젊고 이쁠나이에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애도 없으닌까 잘됐네요 당당하게 이혼하고 새출발하시길..
베플|2012.02.22 00:43
말을 똑바로 하자. 바람 났나봐요가 아니라 바람났어요 인데. 단어선택하나에 상황이틀려지는거다. 이미 게임으로 만난남자랑 잠자리를 가졌다 초페스트로 너정도의 수준이면 나이트가서도 원나잇 뛸정도의여자다. 그리고 바람피고나서 남편정관수술이니 뭐니 다알고시작했던거 아닌가? 그런소리를 듣고서 상대적박탈감을 받았다면 그당시에 이혼을 감행했어야지 이미다른남자랑 관계가지고 "아뜨겁네? 이거기분 되게좋네 넌 나에게 섹스의 참맛을 알려줬어 " 이딴식으로 혼자 자위질하면서 남편잘못입니다. 남편이 너무강하게 했어요. 이지랄하는거보면 단순히 돈만보고 달려들었구나. 외도는 어느방법으로든 정당화가 되지않는다. 살인은 적어도 위협을 받은상태에서 행해지는건 정당방위로 무죄가 선고되지만 바람은 아니다. 순순히 자기의 생각을가지고 실행으로 옴기는것이니깐. ------------------------------------ 도데체 바람핀거 숨기고 이혼하라고하는 여자들은 뭐냐? 남자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지만 바람핀거 숨기는거부터가 자기가 더많은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는 부분아니냐? 어느 부분에서 바람을 핀게 이해가간다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 여자들이네. 여자가 바람피는건 이해되면서 남자가 바람피는건 죽일려고 달려들겠지. 여성 특유의 주특기아니냐? 우겨대기,고집부리기 부정할수있으면 해보거라. 여자들끼리 모이면 전쟁도 막아낼것같은 판녀들에 존경의박수를 표한다.
베플봐요|2012.02.21 20:54
다른남자 만난거는 솔직히 잘한 행동 아닌거 본인이 말하니까 뭐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근데 글쓴이님이 계속 결혼생활을 이어간다면 너무 자기자신이 불쌍하지 않나요? 젊고 젊은 정말 파릇파릇한 나이인데 여자로 살아가면서 내 아이를 낳을 권리조차 포기해야 한다는거 잔인하네요.게다가 지금 결혼 10년차 이런 유부녀도 아닌데 벌써 다른 남자한테 사랑에 빠졌는데 원하지 않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는거 엄청난 고통이에요. 님이 글 쓰신거 보니까 외로움을 많이 타시고 어렸을 때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바람에 형성된 성격이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시네요. 이제는 나를 위한 내 인생 사세요.님은 님이 책임져야할 자식도 있지 않으니 이혼해도 뭐라할꺼 없어요 아 그리고 남편한테 이혼을 주장할때는 바람핀거는 말하지 마세요. 남자들 꼭지돌면 제대로 돌아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 그냥 경제적 부분에 의지해 결혼한거 같다며 우리 미래모습이 안그려진다는 등등.. 그 부분은 알아서 하시길 님이 제 주변 아는 사람과 비슷한 삶을 사셔서 쓰고 가요.그 분은 새엄마한테 탈출하고 싶어서 유산많이 받은 남자한테 빨리 시집갔는데 돈 다 날려먹고 거지된 병신같은 남자인데 애 둘 때문에 이혼못하고 있어요 부디 글쓴님은 후회안할 인생 사시길 ...이혼하시고 다른 남자 만나도 섣불리 결혼하지마세요. 신중한 행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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