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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쁜놈입니다.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 |2012.02.28 10:29
조회 1,879 |추천 0

제가 그동안 제 와이프를 몰랐습니다.

와이프가 저와 다툼을 하게 되면 말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었습니다.

다툼을 하고난 후에 와이프와 전 앞으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하고

마무리를 짖습니다.

전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와이프는 제게 똑같은 이야기를 수도 없이 반복을 합니다.

전 그게 스트레스였습니다.

와이프에게 한발 다가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주지 못하고 다시 2차전 싸움이 시작되고

그런데 와이프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는거였습니다.

남자로서 오빠로서 가장으로서 와이프에게 정말 부끄럽네요...

 

지난 토요일 와이프에게 화해를 할겸 이벤트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감기가 좀 심하게 걸려 감기약을 먹고 이벤트를 하러 갔지요.

이벤트 끝나고 집에와서 자면 되겠거니 해서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갑지기 와이프가 치킨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치킨을 먹고나니 갑자기 약기운이 올라오면서 너무 피곤한겁니다.

그래서 잔자고 하고 잤습니다.

와이프는 치킨을 먹으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달라는거였는데

솔직히 그런 이야기 시작하면 새벽 1시 2시는 기본이라서

제가 그런 이야기는 피하려고 했나봅니다....

 

다음날 와이프가 제게 막 뭐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싸움이 시작되고 와이프는 침대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고 욱해서 문을 부셨습니다.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와이프가 너무 놀래하는겁니다.

 

와이프가 그때 너무 놀랬는지 제 얼굴도 보기 싫다고

어제 집에들어가서 얼굴도 못봤네요.

그리고 3월 1일도 집에 있지말고 회사가서 일이나 하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이제는 와이프를 이해하고 와이프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 다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와이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가 어떻게하든 자기 마음을 돌려놔 주기를 바라네요.

자기 스스로는 힘들 것 같다고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라도

어떻게든 해보라고 하네요.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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