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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오늘 5일장 갔다가 남편 만났는데 아주 절 쥐잡듯이 패네요

도와주세요. |2012.02.29 23:42
조회 17,665 |추천 7

 

 

오늘 한양에서 열리는 막거리장터 5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다 합니다.

제가 간간히 품삯을 얻어와 집안을 이끄는데 남편이라는 놈은 항상 펑펑 써대기만 바쁘고...

저 이래봐도 양반家 유수집에서 태어난 아인데. 여자인게 한이됩니다.

집안이 역모죄로 망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상놈이랑은 혼인을 하지 않은 것이었는데.

 

제가 품삯비도 받았고, 오랜 만에 시장에서 마는 국밥 한 그릇이 먹고 싶어서

시장을 찾았는데 아니 글쎄 남편놈이 그걸보고 저를 쥐잡듯이 패네요.

어디서 아녀자가 밖을 함부로 나서나 마나..

그러면 집에서 살림만 하게 돈을 많이 벌어다 오는 것도 아니고.

소작농 하던 것도 양반얼굴에 주먹 휘둘러서

참수형당할꺼 그나마 겨우 아는 지인 통해서 곤장 100대로 끝내준게 누구 덕인데..

 

이런 결혼해야하나요?

시어머니는 항상 못되먹은 집안이라 욕만하고 너무 슬픕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병에 시달리시고 오빠는 행방불명이고 시누이는 이미 저희 집을 떠난 상태인데

아녀자 몸으로 떠난다하도 몸팔이나 기생밖에 더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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