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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여자들이 그렇게 민감한 부분인가?

어이어이 |2012.03.03 13:24
조회 45,371 |추천 34

  

 임신했다는 소리 듣고 해달라는거 다해줘 사달라는거 다 사줘

일하고 들어와서 녹초가 되서 쓰러질것 같아도 다리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해서 밤새도록 마시지 해줘

먹고 싶은거 있으면 일하다가도 사다주고 갔고 짜증 내는거 다 받아줬고

진짜 진심으로 잘해줄려고 노력했고 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산후조리원 예약하러 가서 마누라가 최고급 최고급 제일 좋은거 막하길래 그렇게 하자 고하니깐

돈이 장난아니더라고 그래서 "생각보다 비싸네"한마디 했다고

돈이 아까워서 그러냐며 닥달하길래..

웃으면서 "뭐래? 그냥 비싸다고 했지 아깝다고 했냐?" 하니깐

자기가 애 낳고 평생 골골 걸리면서 살길 바라냐고 계속 따지고 꼬투리잡고 하길래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니깐 진정한 사과라고 하네

그래서 "미안하다 민감할때 내가 말을 잘못한거 같네 화풀어~"하니깐

조금 잠잠해지더니 차에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하더니 또 불같이 화를 내면서 닥달하네..

차안에서 계속 적으로 참다가 도저히 못참아서 차 세우고 내리라고 하고 집으로 그냥 왔는데

바로 그길로 친정에가서 완전 나를 개망나니로 만들었네

장모님이 전화와서 계속 뭐라길래 진짜 이혼이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랑 말랑하다가

참았는데..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진짜

추천수34
반대수18
베플ㅜㅜ|2012.03.03 22:18
저는 님마음이씁쓸하네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서 그렇게 해준게 아니고 글만봐도 임신했다고 맞춰주고 사다주고 했더니 애가진게 유세냐?? 더 기어오른다?? 라는뉘앙스네요 애기낳고나면 님행동이 어떻게 변할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전님와이프가 불쌍해요 가장사랑받고 여자로서 행복할땐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것같아요 당신에겐 진심이없어보여요 남이봐도 이런데 님 와이프라고 안느낄것같아요? 제가보기엔 일부러 더 그러는것같아요
베플|2012.03.04 01:14
남자가 저 정도면 거의 수발 다 들어주는 거아닌가? 아내가 임신해서 몸도무겁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민감해지는건 이해하겠지만서도 너무 답없네... 그런것까지 사소한것까지 다참아내면 사람이 성인군자지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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