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3년연애끝에 결혼을 했어요.
저랑 연애중에는 우리 부모님한테 정말 잘했어요.
한달에 2~3번은 찾아뵙고 용돈도 드리고 정말 싹싹하게 모셨거든요.
윗어른 공경하는 모습이 좋아 결홀까지 한거구요.
결혼하고 한동안은 친정도 잘가고 연애할때처럼 잘했습니다.
어느날 친정에 갔다가 저희 부모님에게 어른들에게 들을수 있는 그런 충고를 받았었습니다.
그때 약간 표정이 안좋았었는데 이거 때문인지 몰라도
그다음부턴 친정에 잘 가지도 않고 가도 저희 부모님과 전처럼 친근하게 대하지도 않고
자주 트러블이 생겼어요. 기싸움 하는거 같기도하구요..
전 갈때마다 그게 마음이 걸렸지만 참고 참다 이번에 터졌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차안에서 한판 했어요
남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결혼전에는 너네 부모님이 나한테 뭐라고 하면 내편들어주고 나한테 맞쳐주고 했으면서
왜 결혼하니까 변했냐고. 왜 너희 부모님 편만 드냐고..
아니 결혼전엔 우리부모님한테 그렇게 잘하고 나한테도 잘하던사람이 누군데 변한게 누군데
어이없게 제가 이런소리 들으니까 폭발해서 한바탕 싸우면서 왔네요.
싸운지 몇일됐는데 아직까지 화가나고 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