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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아픈아내와 답답해하는 남편... 남편과 같이 볼라구요 ....

내국소비 |2012.03.16 00:42
조회 25,465 |추천 4

추가... 댓글 잘보았습니다

 

제가 저힘든것만 생각했죠 남편이 화내는 모습에 적잖이 놀라고 서러웠구요

 

댓글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반성도 하고 용기도 얻고 많이 부족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월요일에  입원하게 될거 같구요  많은 질타에 왜 맘이 편해지는지 ... 

 

그리고 병수발 ㅉㅉ 남편 불쌍하다는 베스트글 해명하자면요

 

신랑이 아프냐고 물어봐도 괜찮다며 내색 많이 안했구요  혼자 병원다니면서  제가 해야할 일들을

 

안한것도 아니구요... 나 아프니까 나만봐달라 이런식의 행동은 안했어요 ㅠㅠ

 

앙탈~연약~곱게자람 머 이런거랑 거리가 먼 성격이라서요

 

신랑한테 글썼다고  배부르다고 말했더니 안본다고 하네요

 

마누라 욕얻어먹는 댓글 모하러보냐고 쓸때없는짓 하지말라고 하네요

 

좋은마음 가질수있게 글써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신랑아~~ 봤을지 안봤을지 모르지만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 여자는 어디에서든 당당해야 한다는

 

당신말 자꾸 잊어버리고 소심해지고 그랬어....  좋은생각하고 다시 씩씩해질게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0개월되는 새댁입니다

 

결혼후 잦은 두통과 어깨통증으로 이병원 저병원 안다녀본곳이 없어요

 

다들 이상없다고만 하고 그렇게 있다가  대학병원에 가서mri를 찍었는데

 

의사샘소견이 척수염(타이거jk가 걸렸던병이요)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

 

다른검사를 더해보자고 하더군요 

 

전 충격과 무서움으로 정말 놀랐구요...

 

신랑한테 말했더니 괜찮은거라고 다 고치면 되는거라고  좋은생각만 하라고 위로해줬구요

 

근데 임신가능성도 있어서 피검사를 했고 결과기다리고 있어요

 

아무리 좋게생각할라고 해도 걱정이되어서 인터넷으로 그병에대해 계속찾아보구 삼일째 그짓거리만했죠

 

사건은 오늘저녁이었네요  제 mri사진이랑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이랑 비교해보자고 신랑한테 말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더라구요  남편: 계속 그러고 있으면 어쩔꺼냐고   너 아닐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답답해서 하는말이라고.....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왜이러고 있냐고....

 

틀린말 아니란것도 알고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사람이라면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겠죠

 

근데 전 너무 무섭고 걱정이되는걸요..... 생각하지말자 하지만 자꾸 걱정되는걸 어떻해요 ㅠㅠ

 

화를내는 남편이 참 싫어요..... 정떨어지고........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도 당사자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한걸 어쩌라고 저러는걸까요....... 절 이해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결과나오구 걱정하라고 .....

 

제가 궁상인가요?

 

전 그사람이 절 걱정하고 답답해 하기만 하는거 같아요

 

저에 대한 이해와배려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상황이 안좋아서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남편이 이상한건

 

지 삼일동안  인터넷으로 병에대해 찾아보구 신경쓰고 있는제가 정말 이상한건가요?

 

  늦은시간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보아요 

 

내일 저녁에 신랑이랑 같이 볼라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36
베플뚜벅이|2012.03.16 00:45
검사결과 기다릴때는 원래 지옥과천당을 왔다갔다해요.. 예민할수있는데 밖으로 티내지는말아요 그거 혼자 견뎌야하는거에요 징징대는것도 한두번이지 그거 정말 짜증나는일이거든요
베플질려|2012.03.16 04:29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결혼3년차 주부예요. 모든 검사가 검사하고 결과나올때까지는 심란하고 그런건 이해하지만 절대 남편한테 그러지 마세요. mri랑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맞춰볼꺼면 혼자 맞춰보면 되지 왜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을 들볶나요. 남편도 글쓴이 못지 않게 심란할꺼예요. 혹시 모르죠. 회사에서 그 병을 검색하고 있을지도... 전 암이었어요. 암 진단 받고 치료 받으면서도 남편이 슬퍼하는 모습 걱정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지요. 무척이나 담담했어요. 그 모습에 조금 서운했던거 같아요. 1차 항암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 검색목록등등을 보니 정말 암에 관련해 안들어가본 사이트가 없었구요, 남편 이메일에는 암 관련 협회 가입메일이 잔뜩이었어요.... 이 남자.. 속으로는 엄청 타들어갔구나, 속앓이 너무 해서 힘들었겠다... 내가 힘들게 치료 받고 있는데, 자기도 힘들다고 말할수 없었던 거예요. 남편분 들볶지 마세요. 병에 걸린거라면 치료하면 되는거예요. 그거 며칠 뒤진다고 빨리 치료되는것도 아니고...님 스스로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병을 더 키우고 있는건지도 몰라요.
베플|2012.03.16 01:02
화를 내는 남편이 정떨어지고 싫다구요? 님이 하는 행동이 더 정떨어지고 싫을 것 같은데.. 님이 의사도 아니고..그냥 결과를 좀 차분히 기다려 보시징.. 조급증 있으신 듯... 님 병도 ..신경성..이지 않을까요? 님 아파서 그러시는 건 알겠는데요. 보는 사람은 정말 짜증날 것 같아요. 결혼 10개월이면.. 결혼하자마자..한참 신혼인데..이병원 저병원 다니고..ㅉㅉ 뭔 환자 병수발 들려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남편분 착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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