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땜에 정신없다가 짐 댓글 확인 하네요..
저 병원비.. 시댁에 바라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서운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 아기 낳던 날도 일하다가 진통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진통시작됬다고 입원하라고 해서
제대로 집 정리도 못하고 입원 했던 거에요..
안녕하세요..
우리 인상파 아들을 출산한지 9일째 되네요..
병원에서퇴원하고 산후도우미를 불러 조리중이에요...
조리원에 가고 싶지만.. 첫째 아기라.. 더더욱.,,,
형편상..도우미를 불러서 조리하고 있는데.. 쉬는게 쉬는게 아니네요..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밤엔 제가 아기를 봐야하니 손목이 벌써 아프네요,,,
그런데 제목처럼 시어머니가 상식밖인건지.. 제가 못된 며느리인지 속상하네요...
저희 친정엄마... 산후도우미 돈 주라고 선뜻 백만원을 주셨어요,,, 그걸 제가 아직 시댁엔 말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 시댁.. 저 아기낳을때 시어머니가 오셨지만.. 남편이 1인실을 쓰려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돈 비싸다고 2인실쓰면 심심 하지 않을꺼라고 하셨데요...
그래서 2인실에 갔지만.. 병실에 저혼자라.. 1인실처럼 편하게 있었네요...
퇴원하는 날,,,병원비...34만원정도 나왔는데.. 제 카드로 결재 했어요,,,
시어머니.. 병원비 대신 내주겠단 말 자체를 안하시더군요..
그날 도우미분께 청소좀 부탁드릴려구 빨리 오라고 하고.,시어머니께 집좀 봐달라고 하고 남편보고 혼자 먼저 오라고 했어요,
결국 시어머니랑 남편 같이 오더라구요.,,. 집은 비워둔채.. 도우미는 밖에서 기다리는데...
저 정말 황당하고..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퇴원한 날 .. 친정엄마는 아기를 봐주시고.. 시어머니는 계속 냉장고 검사에..청소하면서.. 맘에 안들었던것들을.. 남편한테 퍼붇고 있더라구요,.,그리고 저한테... 싱크대 하수구 청소했니 안했니 부터 더러워서 자기가 씻었니.. 하면서 친정엄마 있는데서 잔소리를 하더니.. 생색을 내시며 엄마한테 20만원을 주시더라구요.. 고생했다면서...
그러구 나서 친정엄마는 일이 있어 집에 가시고.. 시어머니도 집에 가셔서는.. 3일동안
제 집으로 오지도 않으셨어요.. 손주가 보고 싶으셨다면.. 그리고 제걱정을 하셨더라면.. 주말이라도 와서 좀 도와주셨을텐데,....
그리고 몇일 뒤..시어머니가 새벽 6시쯤 오시더라구요..
오셔서는 손도 안씻으시곤 아기보러 하시더라구요,,
저 그날 한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예민한 상태였어요,,,
싱크대엔 새벽에 분유먹이느라 어지럽혀진 걸 보더니 도우미 욕을 하시면서
싱크대에 먼지 쌓인거 보라고 도대체 아침에 와서 뭐하냐고,,
살림은 제대로 해본 여자냐며 계속 잔소리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점점 폭발직진까지 갔고...
결정적인건...
제가 젖이 뿔기전에는 괜찮았는데 젖이 돌고 나서는 아기가 물기엔 평평해서 잘 안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유축기로 짜서 젖을 먹이는데,.,
시어머니왈~ 딿은 엄마가 어릴때 모유 먹일수 있게 빼줘야 되는데.. 그걸 안빼줘서 그런거다
아들은 오유 먹일 일이 없으니 안빼줘도 되지.. 그러면서.., 갑자기 친정엄마 흉을 보시는데..
그러면서 감기걸리신 분이 기침을 하시더라구요,,,
저 어머님 기침하시지 마세요 한마디 하고.. 문을 세게 닫았더니..
기분 나쁘다면서.. 고함을 치네요,,
시어머니왈:
내가 기침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잔기침 한거가지고 기침하지 마세요 한다고
그렇게 내가 오는게 싫으면 안올란다..다시는 안올란다...내가 온다면 몇번 온다고..
그러냐 내가 올때마다 닌 기분안좋다고 인상쓰고.,. 다시는 안온다..
하면서 나가시네요...
저 그날.. 신랑앞에서 울고 불고 난리쳤어요,.,,
신랑은 울지말라고 달래주고...
어제..
신랑왈.~~ 아기 예방접종날.. 어머니랑 같이 가라...
그래도 손주인데 안고 싶은데 안지도 못하게 한다고 섭섭해 죽으려고 하시니까
전화한통 해봐~
그러는데.. 저 기분 복잡하네요,.,,
친정엄마는 시어머니가 한 행동에 화는 나지만 그걸 가지고 넘 맘에 담아두지 말라고 하는데..
전 속도 상하고.. 넘 심했나 싶기도 하고...
제가 못된 며느리 일까요? 아니면 시어머니가 상식밖인 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