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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돌겠네요

돌겠다 |2012.05.14 11:47
조회 117 |추천 0

저는 직장에 다니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 현명한 톡커님들 지혜좀 빌려보고자 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제가 다니는 직장은 조그만 사무실이에요

큰 본사가 있고 거기에 딸려있는 작은 영업소입니다

그래서 본사소속 이사님, 대리, 저 세명만 매일 얼굴보며 일하네요

그런데.. 하.. 직장마다 짜증나는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있지만

여러직장 다니면서 별사람 다봤고 어딜가나 있는 이상한 사람들

그런건 면역되서 잠깐 열받고 말아요.. 뭐 다 그렇지 하며

근데.. 휴... 울 사무실 대리... 정말 단순한걸로 사람 미치게 하네요

 

제가 봤을땐 뭔가 정신병의 일종같은데..

정말 사무실의 모든 일에 궁금해하고 모르면 계속 주위를 맴돌며 궁금해해요

사무실에 오는 팩스도 뭔지 다 자기가 한번 봐야하고

팩스가 제 책상 뒤에 있는데

팩스 오는 소리만 들리면 뭘 하다가도 시선이 제쪽으로 옵니다 

제 업무에만 필요한게 있고 대리가 봐야되는거면 대리 주고 알아서 하는데도

자기한테 안주고 제가 그냥 챙기면

어딘데요? 뭔데요? 꼭 묻습니다

어쩔때는 아에 팩스 울리면 팩스 옆에 붙어서서 기다렸다 자기가 먼저 봅니다

 

제가 사무실 경리니 사무실 전화 거의 다 제가 받습니다

하루에도 몇십통이 오는 전화를

전화 받을때마다 옆에서 어딘데요? 왜요?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광고전화라 그냥 끊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것도 물어봅니다 어딘데요? 왜요?

전 광고에요 하고 대답해줘야합니다

누구 찾고 없다하고 끊는 전화도 어딘데 왜 찾냐 꼭 물어봅니다

하... 그럴거면 사무실 전화 다 자기가 받던가요

전에 한번은 자기 화장실 가던 길에 사무실 전화소리 들었나봅니다

화장실 갔다와서 묻습니다 아까 전화 어딘데요? 왜요?

정말 과장아니고 전화 올때마다 그럽니다

게다가 그건 개인적으로 제 휴대폰 전화 올때도 그럽니다

제가 휴대폰울려서 받았다가 광고라 말도 없이 끊었더니 옆에서 왜요? 라고 묻습니다

전에 한번 사무실에서 받기 곤란한 전화라 나갔더니

따라나와 문뒤에 숨어서 제 전화 엿듣다가 눈마주치니 들어간적도 있습니다

저한테 관심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유부녀고 평소 하는 행동보면 분명 궁금해서 그러는듯)

 

그리고 제가 업무 한가할때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꼭 제 자리 근처와서 뭐 찾으면서 제 모니터 뚫어져라 확인하고 갑니다

뭐 하나 뭐 보나

전엔 제가 지금처럼 인터넷에 열심히 글올리고 있었더니

제 옆에 와서 대놓고 모니터 쳐다보고 글을 읽길레 제가 어이없어

뭐하시는거냐고 왜 보냐고 했더니 멋적게 웃으며 갑니다...

 

사무실에 컴퓨터 고장나서 컴퓨터 수리하시는 분이 오시잖아요

컴맹에 기계치인 사람이 고치는 분 뒤에 서서 뚫어지게 구경합니다

고치는분 신경쓰이게요...

 

정말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알고 싶어합니다

대리... 30대후반에 모태솔로입니다...

하도 여자가 없으니 그런쪽에 집착하게 된건가요... 뭐죠...

 

다른건 다 참겠는데 사람이 단순한거 반복적인거에는 스트레스가 엄청 나다고하죠?

정말 전화울릴때마다 어딘데요? 왜요? 이 말에 정말...

저는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입니다

 

사무실에 사람이 많으면 대놓고 뭐라하고 상대를 안하면 될텐데

사무실에 상사 한명 빼고는 둘이서 매일 사무실 지키고 있는터라

몇년을 같이 일할 사이니 껄끄럽게 대놓고 뭐라하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대리 성격이 쿨한 성격이라기보단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혼자 꿍하게 담아두는 성격이라... 제가 말 잘못했다가는 작은 사무실에

단둘이.. 일하기 더 힘들어질거 같구요..

 

대놓고 이거 짜증납니다 하지마세요 이런거 보다는...

아무래도 대리 성격이 성격인지라...

좀 부드럽고 센스있게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일년반동안 매일같이 수십번을 어딘데요? 왜요? 들었더니

요즘은 노이로제에 회사 그만둘까 생각까지 하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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