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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임쌤에게 잘못을 한 것인가요?

제잘못인가요? |2012.05.15 11:09
조회 14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9살인 고3입니다.

저는 학교가 멉니다. 저는 ㅅㅎ시에 살고 학교는 ㅇㅅ시에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정말 잘못을 한것인지 궁금하여 여러분들은 앞으로 보시게 될 내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면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지각을 좀 하는 편입니다.

제가 게으른 탓도 좀 있지만 버스가 정상적인 시간에 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 오는 날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자주 그럽니다. 사건이 일어난 그 날에 딱 그랬습니다.


그 날은 월요일, 1교시에 적성검사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등교시간은 8시 20분, 1교시 시작은 9시입니다.


제가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 왔을때, 그때가 제가 보통 버스가 오던 시간이었고, 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10분, 20분이 지나도 버스가 안 오는 겁니다.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또 버스 한 대 빵꾸낫나보다 하고 좀 더 기다리면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40분이 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아 이거 진짜 뭔가 큰일낫다 해서 이미 등교시간이 지난 시간에

(참고로 버스만 타면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버스가 안 옵니다. 좀 늦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답장을 하시는데 내용이

(좀 늦을것 같다는 문자에 대한 답장)
안 돼. 택시라도 타고 와. 택시비는 내가 줄테니.

하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냉큼 택시를 타고 학교를 갔습니다.
그때 요금 정확히 15900원 이었습니다. (버스를 4일 탈 수 있는 돈)
버스카드엔 그만한 거금이 없어서 통장에 있는 전재산을 통해 계산을 했습니다.
(남은 돈 2000원 가량)

 

그 날은 무사히 9시에 도착을 하여 적성검사를 봤고, 그 날은 택시비 이야기를 꺼내기가 좀 죄송하기도 하고 좀 그래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좀 기다리면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보름이 지나도 주시질 않으시는 겁니다.
15900원이면 학생인 저한테는 정말 큰 돈입니다.
그래서 빵꾸난 4일 버스비를 메워놓기 위해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아레는 문자 내역입니다. 제가 보낸 내역은 네이트온 문자대화로 보내서 기록이 없어 제 기억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문자는 기록에 있어 그대로 입력했습니다.)

"선생님, 저번에 주신다고 하셨던 택시비 좀 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생활고가 좀 있어서.."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무슨 택시비?"


"그.. 저번에 택시타고 오라고 하셨잖아요."


"니가 늦어서 택시타고 온 걸 왜 나한테 달라 그러니?"


"저번에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내가 언제? 택시비 있냐고 물어봤지 넌 상식도 없냐 택시비를 나한테 달라는게 맞다고 생각하냐? 정신차려"


"문자 보여드릴까요 ;;;"


"정신못차리네 정신차려 니가 나한테 택시비 달라고 할 상황인지 그 날 아침에 시험있어서 늦으면 니 손해니까 너 생각해서 택시타라고 한건데 이게 진짜 미쳤나"
(이 날은 시험이 아니라 적성검사였습니다.)


"아니.. 말씀이 다르시잖아요. 분명히 주신다고 하셨는데."

 

이 이후에는 교실 앞으로 불려가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고,
저는 선생님께 너는 인간성이 안되어있네, 니 같은게 공부를 아무리 잘하면 뭘 하냐, 너같은건 쓸모가 없다, 내가 니같은것 때문에 담임으로써 고생을 해야겠냐 등등의 인격 모독을 당했습니다.

 

이 경우에 제가 선생님께 잘못을 한 것인지요?


저에게 있어서 15900원이라는 돈은 버스를 4일을 탑니다. 하루 버스비가 4000원이에요.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제가 택시비를 달라고 요구한게 잘못된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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