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룸메이트 트러블! 인생선배님들 조언 구합니다

cynicaldor... |2012.05.30 13:42
조회 99 |추천 0
우선 앞서 제 글이 지루하고 읽기 힘드시다면 사과드릴께요제게는 지금 큰 고민거리라 다시금 진지하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학중인데 다음학기에 집을 구하게 됬어요 
한곳을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계약하기 바로전에 아끼는 동생이 계약한 곳의 룸메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국하게 되어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자리를 메꿔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른 룸메인 K와 떠날 A에게 문의했을때 (또 그들이 낸 광고에 따르면) 매달 약 33만 5천원에 유틸리티(전기, 물)가 3만 오천원정도라고 듣고 다른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계약을 마음 먹었습니다A는 일주일도 안되서 떠나야 하는 급급한 상황이었기때문에 계약금도 일찍 주고 제가 원래 하려던 곳의 주인에게는 몇번이나 사과를 해야했지만 친구를 돕는다는 생각에 그닥 힘들게 느껴지진 않앗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카톡으로 (다들 다른 곳에 있어서) 렌트 얘기를 하는데 제가 쓸 방이 가장 크고 화장실도 혼자이므로 매달 약 만원을 더 내달라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부탁이 아니라 요구로 들렸다는게 정확한 제 심정일거에요A, K나 네번째 룸메 H양이 언급한 적도 없었고 동생이 저한테 말하길 자기들 셋이서 얘기를 해봤는데 제가 돈을 조금 더 내는게 맞는것같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한다구요. A양과 K양은 당연히 제가 그러는 줄 알았답니다. 
조금 당황스러워서 알아봤습니다 제 방과 윗층 한 방이 다른 두방보다 크고 윗층에는 화장실 두개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두개짜리 싱크는 셋이 나눠써야하고 욕조와 변기는 작은 두방이 나눠쓰고 나머지 큰방은 저처럼 혼자 쓰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 사는 제 다른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큰방 작은방 안가리고 렌트는 똑같이 낸다고 들었습니다또 직접 알아본 결과 유틸리티 비용은 매달 6-7만원 선이더라구요 렌트도 작년보다 5천원 더 올랐구요제가 올해부터 허리띠를 좀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사실 제가 당황한건 비용 때문만은 아니에요.
결국 예상비용보다 일년에 30-60만원 더 드는 거지만, 돈문제보다제가 돈 얘기를 꺼낼때마다 제가 무슨 안좋은 얘기라도 꺼낸양 반응이 굉장히 안좋더라구요처음에 만원 더 내라는 말을 듣고 제가 설명을 요구하고 또 돈을 걷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좀 있었기 때문에 돈에 관한 얘기가 모두에게 굉장히 민감하고 난처한 주젯거리가 됬다는것 이해합니다설명하자면, 유틸리티 비용을 걷는 과정에서 저를 제외한 세사람이 똑같이 나누지 않고 누구는 더 내고 누구는 덜 낸다 이렇게 정해버렸기 때문에 저는 덜 내는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으니까 유틸리티를 넷으로 나눠 다 똑같이 내고 그 덜 내는 사람에게 돈을 만원을 더 주면 계산이 쉽지 않겠냐고 제안했었는데 처음에는 그걸 이해하지 못해서 제 입장이 참 난처했었어요 꼭 제가 구두쇠라도 된 양 싶었습니다. 어차피 전기랑 물을 제 이름으로 등록 및 관리 하게 되었기 때문에 (미국 주민등록번호가 있어야 절차가 간단하다고 해서 나이가 가장 많고 자취 경험있는 제가 하게 됬습니다 어찌저찌...) (제가 제일 연장자고 세사람다 저보다 두살씩은 더 어립니다) 이젠 얘기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셋이 들고 일어나는 모습이 제 눈에는 어찌나 거슬리던지; 
하지만 다들 학생이고 저같은 경우 부모님한테 손 벌리지 않고 장학금으로 근근히 생활하기 때문에 처음에 광고한 비용보다 조금씩조금씩 가격이 올라가는게 굉장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예를들어원래는 옆집에 다른 친구들이 이사오기로 되어있어서 인터넷을 나눠쓰기로 했엇어요 (이것도 저에겐 계약 결정 요인 중 한 가지였어요) 그래서 한 3-4천원 아낄수 있겠구나 싶었죠. 근데 K왈 그 친구들 중 한명이 떨어뜨려달라고 했다고 해서 전 인터넷을 말하는 줄 알고 (저"인터넷 쉐어하기 싫다고 한거야?" A"웅")  그 한명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결과, 인터넷 비용 걷기가 복잡해서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K에게 너희가 일년치 인터넷비를 한번에 내는 게 괜찮다면 그 한명에게 한번만 더 물어볼 수 없겠니 라고 부탁했는데, 다른 2명이 K를 감싸더라구요 물론 난처한 입장이겠지만 3-4천원이면 일년이면 5만원은 족히 아낄 수 있는 건데. 알고 보니 떨어뜨려 달라고 한게 인터넷이 아니라 집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 집이 떨어진건줄 몰랐어"라고 두번이나 해명했는데 처음엔 질타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 후엔 수신후 답장도 없는거에요. 무엇보다 중간에서 중재를 잘 못하는 아끼는 동생에게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자꾸 변하는게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거 알아요하지만 저는 가보지도 않은 집에 사람만 믿고 입주하는건데 그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제 입장도 좀 배려해주어야 하지 않나요? 요새 이일 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그 동생도 이 일때문인지 요즘 개인적인 연락은 없구요저도 꼭 얘네들끼리 편가르기 하는 느낌에 계약파기까지 생각하고 있지만...정말 아끼는 후배라 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싶습니다어른다운 현명한 해결책을 알고 싶어요제가 아직 많이 철이 없어서인지 감정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질책과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