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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하고있는 제여친, 절 물주로 생각하는걸까요??

물주인가요 |2012.06.01 14:12
조회 60,260 |추천 5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곧 결혼을 생각하고 만남을가지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저를 물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진지한 고민끝에 익명의힘을 빌려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ㅠㅠ

 

일단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는 28살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중..월수령액은 세후 320 정도 됩니다.

여친은 23살 이제 갓 회사들어갔는데..130정도 급여받고있네요

만난지는 2년정도 됬는데, 제가만날때마다 데이트비용은 90% 여친 10% 정도 냅니다. 뭐 이부분은 사실 불만없습니다~제가 여친 너무나 이뻐라하고 좋아하니깐.

 

여친 자체가 알뜰합니다. 항상 뭐 할때마다 포인트카드쓰고 현금영수증, 각종 알뜰하게 할 수 있는거 자체는 다 하더군요. 도시락도 싸가지고 다닙니다.

 

하지만 이제 약간(?) 도가 지나친거 같습니다.

제가 옷도 사주고. (비싼건 아닙니다..;; H&M 이나 지오다노꺼..ㅋㅋ)

머리염색, 클리닉, 그리고 얼마전엔 약간 자궁쪽이 안좋은거 같다고 해서 같이 산부인과도 가주고 했는데

 

이번엔..제길슨..ㅜㅜ 피부가 안좋아진거 같다고 하면서 피부과를 가자고 하더군요

예전에 제여친 피부과 다닌적이있어서 얼마다녔냐고 넌지시 물어보니 약 100정도는 쓴거같더군요

여친 피부가 안좋긴하지만 제눈엔 다 예뻐보여서 그저 괜찮다고 하고.

 

그 금액은 좀 힘들거같다고하니깐. 많이 실망한거 같네요 ㅠ.ㅠ;;  미안하다고 적금이 많다고

(저 320이지만 월 90프로는 적금에 넣고있습니다..ㅠ 결혼을위해..ㅠ)

나머지 돈은 데이트 하고 예전 대학원다닐때 연구실 장학금 비용으로 데이트하고있습니다.ㅠ크흑ㅋㅋ

 

그래서 아가는 아직 어리니깐 부모님에게 말해보는게 어떠냐고하니

부모님도 하고있는일이 있고 자기는 손벌리는게 싫다고.일단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고

아직까지 뾰로통 하네요.ㅠㅠ;;

그래서 제가 결국엔, 오빠가 많은건 못 대주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피부관리 (너무비싸지않은거..)

패키지로 구매하는거말고..는 해줄 수 있다고 내 동반자인데 해주겠다고 하니깐

그제서야 웃음꽃이 피네요...ㅡ_ㅡ;;;;;;

 

제여친 정말 요리하는것도 넘 좋아하고 애교도 많고 착하지만

저땜에 친구들도 아예안만나고 노는것도 다 포기하고 제가 넘 구속(??) 아닌 구속을 한게 미안해서

잘해주는게 없지않아 많습니다.

근데 가면갈수록 요구하는게 많아지는거같습니다.ㅠㅠ 저를 슈퍼맨?키다리아저씨 처럼 생각하는거같네요.

 

저는남자라 제여친이 어떤생각을 가지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정말 순수하고 착한아이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같은 여성분들이 보시기에 제 여친 저를 돈줄로 보는거맞을까요??

 

제가 다른직업을 가지고 정말 돈을 못벌어도 저를 사랑할까요??

 

*참고로 여친과의 결혼은 양가부모님들도 다 아시는만큼 저와 제여친의 김칫국이 아니라 심각해서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다행히 여친은 명품엔 관심이 없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80
베플ㅎㅎ|2012.06.01 14:17
대기업 연구원님! 연구하라고 월급주지 근무시간에 명의 도용하면서 글 쓰라고 월급주는 건 아닐텐데..
베플댓글|2012.06.01 14:23
잘 아네 대체 인터넷하는 남자들은 어떤 여자들을 만나길래 개념없는 남자 등쳐먹는 된장녀들만 만나는거지?ㅋ 내 주위에는 저렇게 남자돈을 지 돈처럼 쓰는 애들이 없는데. 희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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