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사귄 섬세한감성초식AAA형 남친이 있습니다. (영화, 다이어리에 환장하고 스킨쉽부끄러워하는 그런 넘임;) 그런데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브래지어 없어진 거 있지않냐는 거였어욤. 맨날 좋아하는 것만 해서 없어진거 있나 모르겠는데?ㅋㅋ했더니 차안에서 검은색 브래지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냐? 안하는거니까 버려라고 쿨하게 말했는데
저걸 언제 흘렸지 싶다가 순간 억울한 생각이 들었지요. 차에서 저런 불순한()물건이 발견되었으니 오해를 살법한데 우리는 차에서 뽀뽀밖에 안했어요...(발상이 19금인가요ㅈㅅ) 아까 말했다시피 남친이 AAA형이라 차안에서는 키스도 못합니다. 누가 보면 어떡하냐고..
생각해보니 기념일날 놀러가느라 외박할때 가지고왔다가 흘린것같은데ㅠㅠ 남친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받아왔다는데... 내잘못은 맞는데...저랑 남친을 이상하게 생각하실까봐 걱정이 크네요ㅠㅠ
근데 우린 정말 가족같이 친구같이ㅋㅋ지내는 커플이에요... 1년정도 살다시피 들러붙었지만 남친이는 잘때마다 손만잡고 자자고 하는 넘.....이것땜에 또 많이 싸웠어요 너 게이아니냐고 내가 남자같아서(
남친부모님이 좀 보수적인 분이라고 하셔서 더 걱정입니다. 어머니가 한 번 보자고 하신다해서 남친한테 담주말 어떠냐고 하고있었는데.. 남친이는 담주에 오지 말라고하고..ㅠㅠ개수끼 제가 칠칠치 못한 건 맞지만 하..ㅋㅋ뭐라도 좀 많이 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겠는데...참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부모님 만나는 건 미뤄야겠죠..?
------------ 추가: 입고있던 걸 흘린 게 아니라;; 원래 속옷을 매일갈아입어서 외박할때는 다음 날 입을 걸 챙겨간답니다;;그래서 그때 챙겨갔던 걸 흘린거에요..ㅋㅋ그리고 다른여자거일리는 100%없음;;제가 잃어버린 거랑 모양이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