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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월요커플 |2012.07.13 13:46
조회 133,864 |추천 162

안녕하세요!

저도 저희 엄마가 겪은 기묘한 일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들었을 때 상당히 무섭게 느꼈었는데,

제가 글 재주가 없어 글을 재밌게 잘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ㅠㅠ

암튼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외갓댁은 대대로 신기라는게 있음.

그렇다고 집안의 누군가가 무당이거나 하는 건 아님

사실 정확히는 무당이 있었어야만 헀음.

 

무슨 말이냐면, 우리 외할머니께서 신내림을 받아야하셨던 운명이셨음

그러나 외할머니께서는 그 운명을 거부하신 채로 살아오셨음.

그 신기가 결국은 대물림되어 넷째이모께서 신내림을 받아야할 운명이 되셨음.

넷쨰이모 몸에 신이 와 있긴 하지만 (참고로 온지는 10년이 되었음, 근데 아직까지 안받고 계심..이모도 대단하신 듯 ㅠㅠ) 이모 역시 무당이 되고 싶지않아 그 운명을 씻어내려 주말마다 절에 다니고 계심

 

여하튼 사설이 좀 길었는데, 그 여파로 인해 울엄마도 신기가 있음

뭐 할머니나 이모처럼 신내림을 받아야할 운명은 아닌데, 뭐랄까 꿈을 잘 꾼다고 해야하나?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기가막히게 그 일과 관련 된 꿈을 꿈

그것과 관련 된 에피소드들이 좀 있는데, 그 중 한가지를 말해보려고 함

내 생각에는 이게 제일 무서운 듯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엄마가 꿈을 꾸셨음.. 그 꿈 내용이 뭐였냐면

엄마가 꿈 속에서 어떤 버스를 타고 있었음. 그 버스 안에는 엄마까지 총 5명이 타고 있었다함.

운전기사, 운전기사 바로 뒷자석에 할머니, 그리고 맨 뒷자석에 엄마와 어린아이 2명..

 

그렇게 5명의 사람이 타고 있던 버스는, 왠 낯선 산길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함

근데 엄마가 묘하게 기분이 싸~하더랍니다

왠지 진짜 본능적으로 이 버스를 탈출해야겠다, 내가 계속 이 버스를 타고 있음 죽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

그래서 운전기사한테 내려달라고 말 했는데, 이 버스는 한 번 타면 내릴 수 없다고 계속 타고가야한다고

안된다고 거절을 했다함. 그 순간 엄마는 무조건 이 버스를 어떻게해서든 탈출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함. 그래서 엄마 옆에 앉아있던 2명의 아이와 맨 앞좌석에 있던 할머니꼐 같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자고 했음.

 

그런데 할머니께서, 나는 너무 늙고 힘이 없으니 젊은 너희들이나 어서 도망가라고.. 나는 괜찮으니 꼭 살아 도망가라고... 이렇게 말하며 같이 가기를 거부하셨다고 함.

엄마가 그래도 함께 가자고 계속 권유하였으나, 너무 완강히 거부하셔서 결국 엄마가 두 아이를 안고 창문에서 뛰어내렸다함. 그리고 꿈에서 깼음....

 

 

 

 

 

 

 

 

 

그리고 몇 시간 후 집으로 전화 한 통이 왔음..

 

 

 

 

 

 

 

 

 

 

 

 

 

 

새벽에 증조할머니 돌아가셨다고..

 

 

 

 

 

 

그 떄 엄마가 깨달았다함.. 그 꿈이 역시 그냥 꾼 꿈이 아니었구나

같이 내리지 못했던 버스의 할머니가, 증조할머니였던거 같다고..

그 때 어떻게서든 설득해서 같이 내렸다면 어쩌면 증조할머니가 조금은 더 사셨을지도 모른다고

참 마음을 많이 아파하셨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를 어캐해야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

 

 

 

뭐 이런거 말고 다른 에피소드들도 많은데, 일단 여기까지 적겠음 @_@

왜냐면 난 지금 회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토커님들, 재미없을 수도 있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즐거운 불금보내thㅔ용♥

추천수162
반대수14
베플피아노귀신|2012.07.16 10:21
몇달전에 제 글 베플되었다가 원본삭제되어서 다시 올려요 이건 정확히 3년전쯤의 실화입니다.수년간서울생활을 마치고 대구인 고향으로 왔을때였어요 저렴한 가격에 아는 분 (대리점사장)께 피아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건반을 쳐보니 솔직히 조금 오래된 피아노지만 소리좋았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대충 계약하고 피아노를 혼자 사는 집으로 들이고 나서 잔금치루구요. 그런뒤 저는 개인레슨도 했었고 그 퍄노로 열심히 연습 했습니다. 그치만 3년동안 가위를 눌리게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가위를 눌렸습니다 강아지를 두마리씩이나 키웠어요 개를 키우면 덜무섭다는 제 논리때문이지요 ㅋ 그런데 강아지를 키워도 강아지들은 제가 가위를 눌릴때면 미친듯이 짖어댔습니다 전 그이유를 까맣게 몰랐어요 항상 꿈에서 귀신이 나타나면 두명이 나타났어요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뻘의 노파와 나이가 70은 다된 외모는 조금 젊은 아저씨뻘?그 두사람이 저의 목을 죽도록 누르고.. 괴롭혔지요 그래서 할수있는 건 다했습니다 머리맡에 성경책을 두고도 자보고 십자가목걸이를 벽에 걸어도 둬보고 부적도 썼지만..ㅜㅜ 소용이 없어서 점을 보러갔는데 이사가는게 좋다고 했지요 .. 그런뒤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그래도 꼬박 삼 년을 버텼네요 ㅎㅎ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짐을 다 정리하고 옮길짐 다 옮기고 피아노는 일층에서 삼층빌라로 옮기려니 무리도 있었고 더 좋은피아노를 남친이 선물을 해준터라 그냥 팔기로했습니다 피아노를 가지러 온 퍄노대리점의 인부아저씨께서 제 피아노를 보시더니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시며 이 피아노는 못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놀라서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 ...이 피아노는 불탄피아노라고 하네요 그게 무슨말이냐고 계속 물어보니...피아노 뒷 뚜껑을 여시며 하시는말, 이정도 불이 타려면 사람들은 최소 몇은 죽어나갔을거고 질식해서 벌써 죽었지..쯔쯔 하시며 도망치듯 나가려고 했어요 전 그제서야 알았죠.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걸 느꼈습니다. 이 피아노는 오래된 피아노인데 제가 구입당시 70정도를 주고 구입을 했는데.. 이피아노 전주인은 피아니스트인 아저씨와 그의 어머니가 노파였지요.. 아마도 피아노가 있는 방안에서 화재가 났었고 그래서 억울하고 자기피아노를 치는 제가 싫고 미워서 계속 절 괴롭힌거라고.. 피아노방에 둔 저희 강아지들 두마리는 시도때도 없이 짖었습니다 아마 귀신이 나타났으니까 짖었겠지요?강아지한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이사후 지금은 제침실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후로 전 그 두명의 귀신은 보지 못했습니다.
베플지침서|2012.07.16 09:48
때론 신기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하고 많은 도움되는 지침서나~조언역할을 해주는 고마운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베플자자이제|2012.07.16 10:32
난원래 그림에 소질이없구나...... 하 ㅋㅋㅋㅋㅋ시간만버렷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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