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은 그냥 그렇게 묻혀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 어떤 분께서 또 써달라고 하셔서 용기내서 2탄 써봅니다 ㅋㅋㅋㅋ
저번 글 조회수 1000 넘은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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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편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한 줄로 요약하자면!!!
울엄마는 신기로 인해 신기한 꿈을 잘 꾼다 이거임
이거는 얼마 전에 댓글로도 썼던 글인데.. 그냥 이번 편에 자세히 한 번 적어보겠음
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일어났던 일이니까 15년도 더 된 이야기임
내가 유치원 다닐 때, 외할아버지께서 오토바이 사고를 크게 당하셨었음
다행히 돌아가시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 큰 충격을 받으셔서 식물인간이 되셨음
우리 외갓댁이 6남매인데, 6남매가 번갈아가며 외할아버지를 병간호를 하였음
울엄마가 병간호 해야될 차례가 되었음.
울엄마는 절실한 기독교 신자였음 (<-과거형이란게 함정..ㅋㅋ)
암튼 엄마는 자기 전에 성격책을 읽고, 간단한 찬송가를 하나 부르고 잠이 들었음
이 일이 일어났던 그 날도 역시 엄마는 평상시와 똑같이 하였음
엄마가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옆에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렸다 함.
이 새벽에 무슨 소리지? 하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병실 문 앞에 저승사자 2명과 돌아가신 큰할아버지가 서 계셨다 함
큰할아버지께서는 외할아버지께 이리로 오라고, 함께 가자고 계속 부추기고 있었다 함
근데 그 꿈 속에서 외할아버지는 식물인간이 아닌 정상인이었다고 함
걷거나 한거는 아닌데, 멀쩡히 앉아서 큰할아버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함
"동생..이리 와.. 함께 가자.. 얼른 와....."
"형 나는 보다싶이 몸이 아파서 거기까지 걸어가지 못해 그러니까 형이 일로 와요."
그 순간,
큰할아버지가 엄마를 가리키며, 난 저ㄴㅕㄴ땜에 거기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
쟤땜에 막혀서 갈 수가 없다고.. 그러니 니가 이 곳으로 와야한다고 화를 냈다 함
엄마 그 순간 살짝 울컥했다함. 큰아빠고 나발이고 일단 울아빠부터 살려야겠다
저 양반이 지금 우리 아빠를 데려가려고 저승사자 데리고 나타난 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큰할아버지에게 욕에 욕을 하며 당장 ㄲ ㅓ지라고 발악을 했다함
그렇게 발악하다 꿈에서 깨어났음
정말 신기한게 뭐냐면..
그 꿈을 꾸고 난 바로 다음 날, 외할아버지 의식이 돌아왔음
그리고 몇일 뒤엔 혼자 몸까지 가눌 수 있게 되었고, 약 한달여 뒤 건강히 퇴원하셨음
엄마한테 이 꿈 얘기를 들은 친척들은 니가 살린 거라며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끝났음
그리고 이건 부가적인 얘기인데.. 난 불토를 즐기고 있지 않으므로 한가지 더 얘기해드리겠음ㅋㅋㅋㅋㅋㅋ
저 때 할아버지 한창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울엄마가 병간호 하지 않았음??
그 병간호를 일주일 단위로 하였음.. 그 때 당시에는 여자들의 사회활동이 그렇게 활발하지 않앗을 때라
울엄마도, 이모들도, 외숙모들도 다 전업주부셨음
그래서 단위를 일주일로 잡았던 거임. 그 때는 저 기간이 가능했었음
엄마가 병원에 가 있으니 일주일동안 넷째이모가 나를 돌봐주셨었음
그 때나 지금 현재나 넷째이모네와 우리집은 줄곧 같은 동네에 살고 있음
아 계속 얘기가 샛길로 빠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송염
암튼 어느 화창한 주말에 넷째이모네는 잠깐 외할아버지 병문안을 하러 가기로 하였음
그 때 우리 이모가 막 운전면허를 땃을 때임
병원이 강원도에 있었는데, 서울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이모가 혼자 운전해보고 가겠다 한거임
뭐 어차피 옆에 이모부도 같이 있고하니 모두가 괜찮을거라 생각했었음
하..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모두가 다같이 뜯어말렸어야 했음...
이모가 운전하던 그 차는 호기롭게 산길을 따라 달리고 있었음
산길...이라고 하기엔 2%가 부족하지만ㅋㅋㅋㅋ 여하튼 뭐 그런 길이었음
도로 왼쪽엔 산이 있고, 도로 오른쪽 아래로 논두렁이 있는 뭐 그런 길이었는데
운전미숙이었던 우리 이모... 결국 사고를 내셨음
순간의 실수로 차가 그만 오른쪽 절벽 밑 논두렁으로 굴러 떨어져 버렸음
와 나.. 그 때가 나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이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사고날 때.. 그 차가 굴러떨어지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남
차 안에서 뱅글뱅글 도는데.. 진심 그 어린 나이에 이대로 죽는구나하는 생각까지 했었음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게 그렇게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그 누구도 다치지 않았엇음
차만 망가지고, 사람들은 다 멀쩡했음 아직도 이게 너무 신기함
정말 하늘이 도왔던 거 같음
사고가 있고난 바로 직후, 엄마한테 전화가 왔음
이모가 진짜 바들바들 떨면서 차 사고 났다고 엄마한테 말했음
근데 엄마는 그럴거 같았다 함
좀전에 낮잠 자면서 꿈을 꿨는데, 병원이 불타오르다가 폭삭 주저앉아버리는 꿈을 꿧다했음
근데 건물이 불타오르다 폭삭 주저앉는 꿈은 길몽이라고 했음
그래서 엄마는 꿈에서 깨고나서 아 무슨 일이 곧 생기겠구나, 근데 걱정할 일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함.. 그러다 순간적으로 우리가 병문안 오고 있다고 했던게 생각이나 전화를 했던 거였음
지금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를 하지, 그 때는 정말 소름끼치고 무서웠엇음 ㅠㅠ
하.. 일단 난 지금 신사의 품격을 봐야하므로 이제 그만 줄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잉여짓할 때 3탄 올리겟음
3탄에서는 넷째이모랑 있었던 일을 말해주겠음
넷째이모랑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음 @_@
암튼 모두들 해피 주말 보내시길 바래용 그럼 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