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8살이고, 성균관대 졸업해서 졸업년도에 삼성전자에 취직했습니다.
부모님은 현재 분당에 자그마한 상가 2채 운영하고 계시고,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노후준비도 알아서 하고 계신것으로 압니다.
저도 재정적인 도움은 받지 않을 생각이며 부모님께서도 생각하지 않고 계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자친구와 3년 교제했었고, 현재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일단 여자친구보다는 여자친구 부모님이 말끝마다 "우리 교사를 데려가는데, 당연히 ~는 해야한다"
라는 소리가 진절머리 납니다.
여자친구가 따로 이야기는 했었어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힘들게 교대 보내셨고, 고마워 한다고.
부모님께서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가 많다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초등학교 교사에 대기업이 그렇게 모자라는 스펙입니까?
교사와 결혼이 아니라 데려가는거고,
당연히 저는 호강시켜드려야 해요?
여자친구 어머님이 여자친구 동기 남자친구랑 비교하시는것도 진절머리 납니다.
처음에 저 반겨주셨던것도 여자친구가 저희 부모님 재정상황도 대충 말씀드려서
그런것 같구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그만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