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집에 인사드리고 와서 결혼에 대해서 너무 고민이 되네요

고민중 |2012.07.18 14:53
조회 17,738 |추천 2

남친 39이고 전 34입니다.

지난주 15일에 남친집에 인사드리고 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다 공무원이셨다가 퇴직하셨습니다.

그렇게 부유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살았습니다.

남친이랑 저 2년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남친이 항상 그랬거든요. 자기집 가난하다고 감안하라고

나이가 있는데도 남친이랑 연애를 오래하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여자에 대한 상처가 조금 있더군요.

결혼할 뻔한 여자가 3명정도 있었는데 3명다 집에 인사드리고 나서 헤어졌다고 

부모님이랑 관계를 끊을수도 없고 그냥 자기는 결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부모님 다 건사하고 나서 결혼 하겠다고 하더군요.

남친 자신이 없다고 그러는것 난 괜찮다고 설득해서 이렇게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전 시골에 있는 학교선생님입니다.

남친은 시골에 있는 가정의학과 개원의입니다. 현재 개원한지 3년 되었습니다.

옛날과 다르게 의사들 돈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일반 페이닥터보다 조금 더 법니다. 한달에 천만원 약간 넘게 번다고 하더군요.

현재 대출금이랑 빚 다 갚았습니다. 집은 현재 근처에서 전세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지금 현재 남친집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습니다.

남친집 가난하고 매달 남친이 부모님 연세가 있어서 생활비 주는것 다 이해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많이 흔들리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합니다.

달동네에서 사시더군요. 슬라브 지붕에 작은 방 두개에 옛날 부엌에 푸세식 변소

그 마저도 재개발 지역이라 언제 허물어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남친 부모님이 제 손 꼭 잡더니 아들녀석 언제 장가갈지 몰랐는데 고맙다고 하더군요.

제 고민이 남친에게 보였나 봅니다. 남친이 오늘 전화해서 그러네요.

원망안한다고 결혼 파혼하고 싶으면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절 이해한다고 합니다. 다른 여자들도 그랬고 내가 상대방 여자라고 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저랑 헤어지면 남친은 2-3년 돈 모아서 부모님 집부터 옮기고 자기는 결혼 생각을 하겠다고 합니다.

나에 대한 원망은 없다고 남친 무덤덤하게 이야기하네요.

그렇게 자신했었는데 흔들리는 내가 밉네요. 남친 하나만 믿고 결혼해도 행복할까요?

결혼하고 나서 시부모님 집도 해줘야 할것 같고 좀 대책이 안 섭니다. 자신이 없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추천수2
반대수19
베플|2012.07.18 19:13
34살 저랑 또래라 이해가 가네요...결혼은 현실이에요...특히 개천의 용??비슷한 집안은 절대 피하시길 ---------------------------------------------------------------------------와 이런 창1녀근성이 여자들의 생각인가???이걸 베플시켜줬네?ㅋㅋㅋ너 월급에 5배 이상 나는 의사라도 원래집이 낙후된지역이면 시댁 챙길걱정에 망설여져??ㅋㅋ의사는 자신의 월급에 5분에 1인 너랑 결혼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데??아 진짜 보.슬들 너무 많다 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