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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안하는 와이프

|2012.07.18 17:50
조회 31,076 |추천 9

안녕하세요 신혼 2개월차인 32살 남자입니다.

저희 사이에서 결론이 나질않아 와이프 아이디로 조언을 구해보려합니다

이 글은 와이프랑 같이 볼것이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와이프가 집안일을 전혀 하지않습니다

설거지 정도도 말그대로 전.혀! 아무것도 안합니다

 

결혼준비할때 자기는 집안일하기 싫다고 아주머니를 쓰자고하더군요

여태 살면서 한번도 가정부를 불러본적이 없어서 생소했지만

뭐..사랑하는사람이 정 그게 소원이라면야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2주정도 아주머니가 저희집으로 와 밥과 빨래 등 모든 가사일들을해주셨는데

영 맘에 안드는겁니다..

생판 모르는사람이 저와 와이프가 출근했을 때 저희집에 들락날락거리는 것도 찜찜했지만

무엇보다 일하시는게 맘에안들었습니다

음식도맛없었고 청소도 허술하고..

와이프도 느꼈는지 다른 아주머니로 바꾸겠다고하더군요

근데 너무 싫은겁니다 와이프는 친정에서 써본경험이있다지만

저는 생전 처음 맞이한 가정부아주머니가 저렇게 형편없으니 가정부에대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져버려서 이제 가정부는 안쓸거라고 그냥 우리끼리 해나가자고했죠

우리가 아직 애가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둘 살림만 분업으로 하면되는데

영 그렇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죽어도 싫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자기는 커서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않고 사는게 목표였고

그렇게 살기위해서 피나게 공부하고 노력했다고합니다.

정 그렇게 맘에 안들면 자기가 원하는거니까 가정부아주머니 모시는비용은 자기가 다 대겠다고합디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결혼한여자가 간단한 가사노동도 안하고살수가있냐고 그런여자는없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그렇게살거랍니다......어렸을때부터 자기가 결심해온건데 나보고 뭔데 그러냐며

그렇게 가정부쓰는게 못미덥고 탐탁치않으면 저보고 집안일을 다 하라고 하더군요

홧김에 알겠다고했습니다 솔직히 제가하고있으면 미안한마음에 도와줄거란 기대도있었죠..

그렇게 지낸지 한달이 좀넘었는데 와 정말 단 한번도 도와주지 않더군요

정말 말그대로 그 흔한 설거지한번안하고 라면한번 끓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사는게 자기꿈이었다고해도 너무하지않습니까??

쉬는날에는 밀린 일을하거나 티비를보는등 제가 옆에서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밥하는데도

꿈쩍도 하지않습니다

제가 뭐라하면 자기가 왜 평일에 힘들게 일하고 집안일까지 해야되냐고

자기는 분명 자기돈으로 가정부쓰겠다고햇는데 제가 싫다한거라며 톡톡 쏩니다..

하..정말 이렇게살아야되는지..

지금은 그렇다쳐도 아이가 생기면 도데체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아이낳으면 어떻게할거냐했더니 아이는 자기가 돌볼거랍니다

말은 그렇게하는데 이런 사람이 아이를 잘 볼수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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