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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빠의내연녀와 한밤중에 통화를했습니다

에휴 |2012.08.19 19:23
조회 187,775 |추천 462

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3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틀전 밤에 아빠 내연녀와 통화를 하게 됬어요

 

아빠가 3년동안 바람을 피셨거든요..

 

차라리 젊은 아가씨면 젊고 예쁘니까 이러다 말겠지 하겠는데

3년동안 한여자랑 바람이 났는데 아빠보다 두살 어린

저희 엄마보다 나이 많은 여자입니다

 

더 자괴감이 드는 건

딱 제눈에 보이기에도 둘은 조금만나다가 말 사이가 아닌것 같아요

아빠는 집에서 잘 웃고 저희한테도 잘 하시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여자한테 빠지는 느낌이랄까요 몰래몰래 만나는걸 다 들켜요

짜증나고 정말 가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일때문에 3년동안 가족은 거의 해체 위기입니다 명절 행사 이딴것도 다없고

그냥 저희집은 네사람이 사는 집이지 가족이라 말할 수가 없어요

 

3일전에는 아빠친구가 집에 전화가 와서는 장례식장가야된다고 아빠를 찾더라구요

ㅋㅋㅋㅋ근데정말 놀랍게도 이게 다 짜고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알고보니까 아빠가 친구를 시켜서 자연스럽게 빼낼려고 한거였죠

 

저랑 엄마랑 그냥 참고 있다가 제가 너무 화나서

그여자 한테 익명으로 조근조근 비하하는 문자를 보냈어요

같이 있는걸 알고요

 

근데 어떻게 안건지 그여자가 제 폰으로 전화를 하더라고요

전화해서는 다짜고짜 너누구니? 라고하더라구요

막상 전화번호가 액정에 떴을땐 이거 괜히 문자보냈다 싶다가

그여자가 그렇게 톡쏘아붙이니까 정말 그동안 울분이 다 터져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나 니애인 딸이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어린애한테 욕먹으니까 기분 좋냐 창년 걸ㄹㅔ같은년 이러면서 진짜

별 쌍욕을 다 퍼부었어요

그여자가 저한테 할말은 다하면서 욕까지는 못하는걸 봐서

저희아빠랑 그시간에 같이 있었던것같거든요

지금아빠랑 같이 있냐고 하니까 말을 돌리더라구요

그여자는 제 학교 다안다면서 이러는거 다 말해버린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정말 우습더라고요

그냥 다 까발리라고 했어요 니년도 지금 직장에서 개쪽당하게 해주겠다고

나이쳐먹고 그짓하는거 봐서 니인생도 불쌍하다고 

그냥 하고 싶은 말 다했습니다

 

그여자가 제 번호를 안건 아빠한테 캐물어서 그런 것 같은데

추측으로는 제가 보낸 익명문자로 인해 둘이 한바탕한것 같네요

전 아빠가 제번호까지 그여자한테 알려줄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짜

아빠 얼굴 보기도 싫습니다

 

아빠는 지금 야근이시고 내일집에 오시는데 불편하고 제가 어린데 괜히 나선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제 행동이 너무 무리였던걸까요?

 

 

+ )

 

댓글 감사합니다.

3년째이러고 있는거라 회사에 정말 다 말해버리던지 하고싶기도하고

엄마도 이혼을 생각하시고 그랬는데

저희때문에 이혼 포기하시고 저랑 동생만 보고 사세요

한 부모 가정 꼬리표 붙여주기 싫으시다고.. 정말 저도 이렇게 분하지만

엄마 입장이 아니라서 엄마마음을 다 이해하려면 더 커야될것 같아요

 

아빠가 눈치를 보시는건지 아까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계속 안받다가 결국 받았어요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내 번호 왜 알려줬냐고 따졌는데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시네요

 

딱봐도 아빠는 자신의 이런 사실을 끝까지 딸에게는 직접 말해주고 싶지않은가봐요

전 이미 다알고있는데 아빠가 저한테 한번도 여자를 만난사실을 인정한적은 없어요

요즘은 아빠없는집에서 엄마랑 감정의 골도 심하게 깊어져서

다른 집 엄마와 딸이 싸울때랑은 너무 다른모습이네요.

항상 수면제 먹고 주무시고 악몽에도 시달리세요 .. 하루빨리 아빠가 정신을 차리고

저희가족에 용서를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런 일때문에라도 큰사람되야 될것같애요

진짜 나중에 커서 그 병신같은 년 다 짓밟고 뭉개버릴거에요

응원감사해요 여러분

추천수462
반대수33
베플후라이|2012.08.20 02:29
나도 우리아빠가 저런 사람이라 글쓴이 힘든거 잘알아요.고1때 아빠가 바람난걸 내가 눈치채고 엄마한테 알려줬어요.그뒤로 아빠를 사람으로 생각안했죠.엄마가 저한테 엄마가 알아서 해결할테니 넌 모른척하라고 너 수능 끝날때까지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다고 참고 사시다가 그 여자는 어떻게 정리하고 또 몇년뒤 동창아줌마랑 바람나서 속 썩이길래 만나는 현장을 언니랑 덮쳐서 개망신줬어요.그 아줌마가 어린 ㄴ들이 어쩌고 욕하길래 머리채잡고 발로 확 차버리고 옆에서 뜯어말리는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더이상 당신은 아빠도 아니고 이제 우리 딸들 사전에 아빠는 없다고 해버렸어요.그 리고 그 여자한테 우리가 책임지고 우리부모님 이혼하게 해드릴테니 제발 아빠랑 행복하게 사시라고.불쌍하고 맘 여린 우리아빠 친구좋아하고 술좋아해서 툭하면 보증서줘서 아빠앞으로 재산 하나도 없고 곧 퇴직하시는데 퇴직금도 본인이 가족몰래 다 땡겨써서 퇴직금 하나 안나올텐데 경제적인 문제는 두분의 그 불타는 사랑으로 극복하시고 불쌍한 아빠 앞으로 부양해달라고.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한푼 안준 아빠 그래도 남편과 아빠라고 노후대비로 보험도 연금 들어주고 엄마랑 자식들이 힘들게 내주고 있었는데 아줌마 만나는거 알고 아줌마 믿고 다 해약하고 해지했다고.아빠 노후 좀 부탁드린다고 그래도 아빠 퇴직후에 국민연금 다달이 30인가 40나오니까 그걸로 밥값은 충당하실꺼라고.확 비꼬아 얘기했어요.빚내서 돈 있는 척 하며 바람피는 아빠랑 돈 펑펑쓰는 아빠 돈 많은줄 알았던 그 여자 둘다 썩은 표정 대박이던데...그후 아빠 개털인거 알고 차였고 아빠동창회에 소문나서 둘다 친구들 다 잃고 지역사회에서 매장되고 아빠는 뒤늦게 우리한테 엄마한테 매달리는거 협의이혼 안해주길래 소송으로 아빠 더 개털리게 만들었어요.글쓴이도 일단 공부해서 엄마 힘나게 해드리고 아빠한테는 딱 한마디 하세요.자식들한테 생물학적 아버지로만 남고 싶으면 그렇게 가족들 배신하고 사시라고 나중에 후회해도 그땐 늦는다고.지금은 아직 어리고 부모님이 필요해서 참지만 이미 아빠로서의 존경과 신뢰는 없어졌다고.
베플왈왈|2012.08.19 20:14
아뇨 아주 잘하셧어요. 아버지가 자식보기가 부끄럽지도 않나.. 어린 님이 대단하시네요. 아직 방학중이죠?? 아버지가 그 여자랑 바람피운다는 증거 잡으시고 녹음기는 필수 입니다. 위자료 엄청 받아야죠 이혼후에는 후폭풍만드셔야죠 미성년자는 회사가서 피켓들고 항의해도 안걸려가나요?? 안걸려가면 개쪽당할 각오하고 그만큼 개쪽당하게 해주겠다는 각오 하시고 큰 피켓만들어서 그년 얼굴 이름 핸폰 사진 붙이고 니같이 바람피워서 가정파탄일으키는 년은 쳐 죽여야된다고 적어놓고 회사 사람들 퇴근할 시간에 맞쳐 회사앞에서 들고 서 있으세요 일회용 공기통하는 마스크 하나 사서 얼굴 덮으시고 회사사람들이 그 여자 얼굴을 다 알도록 아니면 그회사 인사과에다가 그 여자가 울아버지랑 바람나서 가정파탄일으켯다 그 여자 짜를때까지 피켓들고 항의하겠다고 건의하세요. 아님 나한테 폰 번호 갈켜줄래 나 쌍욕 잘하는데 쪽찌로 날려봐
베플|2012.08.19 23:38
미친... 저같았으면 그냥 엎었습니다 막말로 한부모 가정이라는것보다는 아빠가 바람폈다는 인식이 더 안좋습니다 어머니 골병드시기 전에 이혼하는게 좋을듯해요 증거 '확실히' 잡으시고 위자료 뜯어내세요 이럴때일수록 어머니랑 얘기 많이 하시고 위로가 되어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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