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 혼자 떠나는 생애 첫 해외여행! - 9편

민경식 |2012.08.22 19:57
조회 13,198 |추천 74
부엔 까미노~윙크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다.댓글 다 봤는데 힘이 나네요! 이런 따뜻한 사람들을 봤나.부끄(저는 댓글이 너무 좋아요! :D)
댓글 하나 하나에 답글을 남기면 겉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마음으로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어요!저는 보답으로 열심히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방긋
산티아고 여행에 대해 많은 분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분명 위험지역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사람이 거의 안 다니는 지방이 있어요.걷는 길도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그 지방을 건너 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길을 따져봤을 때 정말 우리나라 밤골목보다 더 안전한 곳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풀어지면 안되겠죠.)안전에 대한 1차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예외도 있지만.쉿)항상 긴장감은 유지하셔야 해요.거부명심 또 명심!!!!


말이 너무 길었군요.기도

그런데 어쩌죠.오늘은 설명이 엄청 길어요!우선 사과드립니다.(지루할 것으로 예상됨...폐인)

자! 그럼 슬슬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죠~ 고고씽!!안녕

----------------------------------------------------------------------------
론세스바예스는조그만 마을이었어요!10분 돌면 땡.놀람

그래서 목이 말라맥주를 한 모금 했습니다.(아니...한 사발.ㅋㅋ)음흉

 


하이네켄 생맥주!! (9유로)

12,000원 정도? 

(맛은 있었어요. 목이 촉촉했으니깐...슬픔)


그래도 계산해보니.. 제가 미쳤나봐요. 맥주급은 달랐지만

완전 바가지 먹었어요. 아저씨가 역시 장사꾼이였....ㅠ_ㅠ 

원래 1~2유로면 마시는 건데 => 산미구엘 같은 맥주. 

(다음 마을 가서 알았어요.통곡)


와! 그래도.. 

스페인은 와인이 상상 이상으로 쌉니다. 

(기본 0.8~2유로)

우리나라라면 몇 배 비싸겠지만 

여기서는 싸기 때문에 물처럼 마셔요! ㅎㅎ

마셔보지 못한 고급와인도 2~3만원이면..흐흐흐.

(청소년도 이 글을 보니깐...술 이야기는 여기까지.거부)



여기선 밥을 굉장히 늦게 먹어요. 

보통 7시 이후에 먹습니다. 

그 때 식당(Bar)이 열려요.

문도 일찍 닫아요. 10시정도면 문이 열린 곳을 찾아보기 힘들죠!


그래서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배가 오그라들뻔...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야호!!

방긋



 


서로 다들 몰라요.모르는 순례자들끼리 순서대로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동양인은 저 혼자였어요...부끄)

MENU DE PELEGRINO - 순례자 메뉴
순례자 숙소가 있듯이 순례자들을 위한 식사 메뉴도 있어요!저렴한 가격에 음식들을 선택해서 먹을 수가 있어요.

 

 

 


순례자 메뉴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자면가격은 7~12유로정도 (보통8~10유로)
기본적으로 바게트 빵이 제공되며,
1메뉴 - 샐러드, 파스타, 스프&라이스 등등 (선택가능)2메뉴 - 생선*감자, 고기*감자, 치킨*감자 등등 (선택가능)3메뉴 - 과일, 요거트, 푸딩, 아이스크림 (선택가능)물 or 와인 - 물, 탄산수,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선택가능)
대충 이런 식으로 됩니다. (식당마다 조금씩 달라서 기본적으로 적었어요.)
1메뉴는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들.2메뉴는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들.3메뉴는 디저트.빵 - 1~2회제공 or 무한제공물,와인 - 1잔 or 반병 or 1병 
지방마다 마을마다 달라요.냉랭

처음에 메뉴판 봤을 때그림책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외국어 울렁증..추워)너무 복잡했어요. 
여행 중반부터는 익숙해져서 잘 시켰어도초반에 주문할 때는 내가 생각한 음식과 완전 다른 음식이 나오기도 하고..ㅋㅋㅋ(가장 최악의 주문은 돼지비계스프...웩)
울며 겨자를 먹는 기분이 이런 거였구나 느꼈어요!부끄

사진도 찍고 식사를 하면서다양한 외국인들과 대화를 했어요!(온몸으로...부끄)그래도 곧 잘 통했어요..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사진 찍는게 익숙하잖아요....(나만 그런가...?)
얘네는 처음 봤나봐요...완전 웃겨죽겠다는 듯. ㅋㅋㅋㅋ다들 빵빵 터졌어요!
이것도 써 먹어보세요.음흉
외국인들 앞에서 오랜만에 깨방정을 떨었네요. ㅋㅋㅋ

 


저물어 가는 해를 보며

다음 날을 위한 준비를 했어요.

똥침



 


다음 날 새벽이 됐어요!!

어디선가 배트맨이 나올 것 같군요. 야옹

(Why so serious?......테디)


사람들이  6시만 되면 길을 나서요.

알람시계가 없어도 시끄러워서 잠을 깹니다.으으

(완전 졸린데.....폐인)



 


날이 슬슬 밝아왔어요!

새벽인데 달이 참 밝군요.


오늘은 수비리까지 걸어요!

만족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 (22km / 6시간소요)



길을 

나서 볼까요??


 


해가 떠오르고 있어요!

오우



 

 


새벽부터 상콤하네요!

해는 금방 떠올랐어요.


목장이 있는데 엄청 넓어요.

얘네는 정말 자유롭게 뛰어 놀아요.

파안



 

 


엄마소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가소들..해

(송아지라고 하죠. ㅋㅋ)

저도 목장 안으로 들어가서 

뛰어 놀고 싶을 정도로

푸르르고 넓었어요! 


하지만 여기선 소가 우선!!

목장 주변은 항상 사람이 먼저가 아닌 소가 먼저!!

(목장의 주인은 소!!! 맞는 말...안녕)


주변에 양도 있었어요!!


 

 

허걱


소가 걸어다니네요!

(완전 음메네요.파안)


얼른 피해야 해요. ㅋㅋ

소가 먼저니까요..윙크


저는 잠시 길을 빌려 걷는 것이니까. ㅎㅎ



 


이걸 보고 걸어다녀요.

내가 올바른 길을 가는지 알 수 있어요.

한참을 걸어도 표석이 보이지 않으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길을 잃었을 확률이 90%니까요)


저 표석이 밀당을 잘해요..메롱

이 길이 아닌가.....하면 보이고..

이 길은 정말 아닌가 하면 또 보이고..ㅋㅋㅋㅋ

안 나올 것 같으면 나와요.똥침



 


열매다!!!!

(산짐승 모드로 변신...흐흐....하려 했으나)

열매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못 먹었어요.

잘 못 먹고 타지에서 열매에게 

죽임을 당하는 상상을 하니까...놀람

(오싹해서 관뒀어요...ㅠ_ㅠ)



 


수비리 가는 길은 아름다웠어요.
힘든길은 없었어요.단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걸었어요.
대부분이 아기자기한 숲길이에요.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길 같았어요.뭐라고 표현할 사진이 없네요.잠

 


숲 속을 계속 걸었는데

멀리서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짱



 


아직도 달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집집마다 꽃들이 있었어요.

진짜 다 예뻤던 마을이었어요!


 

 


집마다 꽃이 있고 

화분이 길거리에 쫙 깔려있고

주변에도 꽃이 참 많고...완전 굿굿!!!



 


어떠신가요?

여러분에게 드리는 꽃 선물입니다.

윙크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어요.ㅎㅎ

똥침


다음 편은 번외편으로 꾸며볼까 합니다.

외국인들에게 선물해준 사진들을

여러분들에게도 보여드리겠어요!

기대해주세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추천' 한 방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방긋






















추천수7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