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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접목 시켜본 논어 (1)

화성탈출 |2012.09.09 18:14
조회 385 |추천 1


많은 사람들이 공자의 논어를 어려워하고, 읽기 귀찮아하며,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이야기 함.
그런 의미에서 난 논어를 연애에 대조시키며 쉽게 풀어나가려고 함.
판에는 수많은 뻘글들이 올라옴.
근데 솔직히 그런 뻘글들만 올라오면 기운도 빠지고, 머리도 탁해지기 마련.
가끔은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 바,
[연애에 접목 시켜본 논어]
라는 글을 집필(?)하기로 마음 먹음.
내 목적은 [톡커들의 사상계몽과 더불어, 연애를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 형성,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정의실현 등등]임.
해석판에 자주 출몰해서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할 짓 없는 그냥 잉여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ㅋ..ㅋㅋㅋ...
사실 할 짓 많고, 나름 할 일은 하고 사는 남자사람임 파안
그래서 남들처럼 하루에 글 몇개씩 막 올리지는 못하니 보일 때마다 그냥 끄덕거리며 읽어주길 바람.
자, 이제 잡설은 끝.
아래는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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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첫장인 학이편을 보면 공자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심.


1.학이시습지(学而时习之) 불역열호(不亦说乎)?2.유붕자원방래(有朋自远方来) 불역락호(不亦乐乎)?3.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愠)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


해석: 1. 배우며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2. 친우가 먼 곳에서 나를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3. 사람들이 몰라주어도 원망하거나 화내질 않으니,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1.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배우며, 때때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연애란 서로 자라난 환경이나 조건이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그렇기 때문에 연애는 서로간의 믿음과 이해, 그리고 배움의 반복이라 볼 수 있음. 내가 내 애인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기초로 애인의 마음에 드는 언행을 한다면 내 애인을 좀 더 나에게 빠지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나 또한 나 자신의 언행에 뿌듯해질 것이다.



2. 내가 사랑하는 연인(본문은 친우)이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를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나 혼자만 바쁜 게 아니라, 내 애인 역시 바쁘게 살아간다. 그런 와중에도 나를 만나기 위해 애인은 금은보화 같은 시간을 쪼개어 나를 찾아와 준다.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연애에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이를 행하는 연인들의 연애사전에는 그런 말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3. 내 애인이나 주위 사람들이 몰라주어도 원망하거나 화내질 않으니,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아마 많은 분들이 연애기간 때 이런 적이 있을 것이다. 애인을 위해 내가 이러이러한 배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애인이 못알아채서 실망스럽더라. 애인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는데 애인은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니 화가 솓구치더라. 등등.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충분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음. 하지만, 알아주지 않는다면 또 어떠한가? 어찌됐든 간에, 결국 내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는가? 남들이 알아주진 않지만, 세상 그 어떤 사랑보다도 값지고 멋진 사랑을 하지 않았는가? 이러한데 그 어떤 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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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것으로 끝. 여러분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임 안녕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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