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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친가에서 아빠한테 맞았어요

|2012.10.11 15:49
조회 9,097 |추천 15

 

 

 

9월28일 금요일에 내려가서 도착하자마자 밥먹고 바로잤습니다.

 

그다음날 토요일에 다 따로 혹은 같이 놀다가

 

고모도 오고 다 모였다 싶어서 다같이 밥먹자고 밥먹고 어른들은 고스톱치고

 

저도 성인이라 큰엄마 엄마 고모 등 같이 어른들하고 술도 먹고 잘 놀다가 9시쯤 자러갔습니다

 

중간에 엄마가 들어와서 깼다가 다시 잤는데 바로 불이 확 켜지는거예요

 

그러고 아빠가 들어와서 갑자기 돈을 달라는겁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친척들이랑 고스톱치다가 다 잃어서 나한테 달라는겁니다;

 

돈이요? 오전쯤에 아빠랑 친척동생이랑 당구내기해서 딴돈을 엄마가 뺏어서 저 줬습니다

 

물론 친척동생은 엄마가 따로 용돈까지해서 몰래 줬구요

 

그돈을 달라고 고래고래 떠들다가 지금 친척집와서 뭐하는거냐고 막하다가

 

엄마한테 달라고 하라니까 엄마는 자서 안됀다. 그래서 그럼 난 뭔데 이러니 넌 지금일어났잖아

 

하다가 제가 계속안준다니까 욕하면서 뺨을 때리데요?

 

저요 어렸을때부터 많이맞았고 엄마랑 오빠 맞는거 보고자랐어요

 

요새 머리 좀 커서 아빠가 이유없이 욕하거나 손찌검하면 바락바락 대드는데 몸날린적?..이라해야되나;

 

암튼 말로만 대들지 아빠를 때리거나 밀치거나 그런일없었거든요

 

근데 내가 왜 그깟 돈 몇푼땜에 추석날에 친가와서 맞아야하나 하는 생각하고

 

너 시;발 니네 가족있는데서 망신좀당해봐라 하는 생각하고 섞여서

 

그대로 니가뭔데나때리냐며 아빠 멱살잡고 뒹굴었구요. 그러다가 눈 한대더맞고 거울깨져서

 

팔꿈치에 긁혔는지 박혔는지.. 상처는 조그만한데 피는 많이나오데요.

 

그러다 친척들 다 말리러 들어오고 엄마는 자다가 아빠 멱살잡고 막 뭐라하고

 

작은아빠 화나서 아빠 데리고나가서 뺨? 아구창??암튼 아빠는 맞고들어와서도

 

저;년이 나한테 덤볐다고 저;년 데려오라고 .. 결국 그날 아빠는 나가서 안들어오고

 

아침까지 근처에서 술푸다가 엄마랑 저 냅두고 지혼자 올라갔구요 ..

 

여태 출장중이여서 아빠 못만났는데 어제 오빠 휴가나와서 오늘 올라온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못박아놨어요.. 저인간이 나한테 손찌검이나 욕하면 나 바로 신고할거라고..

 

 

 

 

 

 

맞고나서 바로다음날이구요 . 쌍수한거같네요

 

 

 

 

 

그다음부터 눈에 멍이 저렇게 생기더니 지금은 맨 아래사진처럼

 

빨갛게 실핏줄 터진거만 남았어요.

 

엄마는 저랑 오빠 맞는거 싫어서 계속 져줘라 하는데

 

그렇게 오냐오냐 하니까 완전 지세상인줄 알고 그러는거 같아서 .

 

확실하게 못박아놨습니다. 늙어서도 부양할생각없고 오히려 나랑 한것처럼 똑같이 해줄거라구요.

 

내 이름보다 욕으로 많이불러주는것 심심하면 부려먹고 집에 뭐없어지면 다 접니다 ㅋㅋ

 

집에있는 강아지는 엄마오빠나 저가없음 화장실에 불끄고 가둬놓거나 팹니다

 

아빠만봐도 벌벌떨며 아빠가 손가져다대려면 짖고 뭅니다 숨기바쁘고요

추천수1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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