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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가능하면 안잡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매일매일 퇴근만하면 바빠지는 요즘입니다.
금요일은 월급날이라고 저녁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본가에 방문했어요.
어느덧 아버지 월급날은 아버지가 차려주신 저녁밥을 먹는게 하나의 좋은 습관(?)이 되어가네요.
가스렌지위에 불판 올려놓고 고기를 지글지글~
이따 약속이 있으니 밥은 반공기만~
고기가 씹힘이 참 좋네요.
신선한 브로콜리도 초장에 찍어먹고
고혈압에 좋다는 조금 생소한 머위잎에 고기도 싸먹어보지만
최강의 쌈은 밑에서 공개할께요 ㅋㅋ
동생이 선물로 받아온 저가레드와인 한잔 곁들이니까 좋네요.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오히려 이런 저가 와인이 덜 떫고 달달해서 좋아요 ㅋ
위에서 말했던 최강의쌈!!!
전라도에서 쪽파(?)를 우리들 고추 쌈장에 찍어먹듯 먹는다던데
전라도출신 아버님이 준비해주셨네요~
고기랑 같이 싸먹으면 살짝 맵지만 향도 좋고 아삭아삭하는 식감까지 굿굿!!!
저녁식사 마치고 언제부터 생겨버린 두통때문에 누워서 한숨 자다가 백운으로 이동합니다.
전철을타고 이동하면서 네이트판보며 낄낄낄.
아 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운역 산동포자앞에 일행분이 나와계시네요.
함께하기로한 트로트계의 샛별 신은미양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마중나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핸드폰을 놓고 가시는바람에 좀 고생을 했다지요 ㅎㅎㅎ
자~ 오늘의 첫번째 메뉴는 돼지껍데기 볶음입니다.
간이 잘베인 돼지껍데기는 지방이 잘 제거되어 젤라틴부분만 나오는데
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네요!!!
저는 갓 볶은돼지껍데기를 좋아해요!!! 식어서 질겨지면 별로~~
제가 좋아하는 와우양꼬치의 소배필볶음과 비슷~~한 양념이더라구요.
짭짤한것까지 똑같아서 밥이랑 먹거나 꽃빵을 곁들여도 좋을꺼같아요.
왠지 살찔걱정도 안들고 다이어트용으로 매일매일 먹고싶네요 ㅋㅋ
두번째 메뉴는 이제는 많이 친숙한 가지튀김
가지속을파서 그 안에 만두소를 채워 튀기거나
가지안에 만두소를 샌드하여 튀기거나 조리법은 그때그때 다른데
오늘은 샌드해서 나오네요.
뜨끈뜨끈한 가지튀김을 간장에 콕 찍어 후후 불면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하고 완전 맛있다!!!!!!!!!!!!!!!!!
돼지껍데기 볶음의 소스에다가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세번째 메뉴는 해파리냉채
마늘이 듬뿍 들어간 소스가 상큼하고
직접 불린 해파리는 다른집과 다르게 뽀득뽀득 씹는맛이 살아있네요.
많이 불리면 양은 많아지지만 식감이 흐물흐물해서 맛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뭐...........둘다 저마다 매력이 있는듯 : )
직접 삶아 손질하신듯한 새우도 달달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신가수 얼굴공개~!!!
지금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몰라몰라'라는 곡으로 데뷔한 신인가수인데
사실 10년넘게 라이브카페에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가수랍니다.
아주 살짝 노래솜씨를 보여주시는데 아.........역시 가수는 목소리부터 달라요 ㅋㅋㅋ
산동포자 사장님도 완전 팬이 되신듯!!! 뮤직비디오 찍어오면 가게에 하루 10번씩 틀어주시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노래연습하다가 대충 나온지라 하나도 안꾸미고 왔다는데 너무 청순하십니다~
도란도란 재미난 얘기도 나누고
사장님이 틀어주시는 팝송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산동포자 위치는 백운역 고가 밑 백운참치 옆집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