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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신경쓰이는새언니의과거

smile:) |2012.10.25 15:51
조회 143,038 |추천 37

이제 퇴근하고 글 확인했더니

온통 비난댓글뿐이네요

저도 제 마음이 삐뚤어져있다는거 잘 알고 있구요

추가해보자면 겨울에 있었던 사고도

차가 김포쪽에서 돌았다네요

근데 저희집은 흑석동이고 오빠네 신혼집은 까치산역쪽입니다.

놀란 가슴 부여쥐고 저희집까지 고생고생해가며 온건

안쓰럽긴했지만 그런일을 겪고도 빨리 신랑이 기다리는 집으로 갈 생각보다

시댁까지 차를 몰고 와서 시부모까지 놀라게 만들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희 부모님은 눈만 오면 언니 걱정부터 합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 진짜 믿었던 친구인데..그 친구가 약간 새언니 성격이랑 비슷한 것같기도 하고..

무튼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적이 있어서 언니한테 거부감을 갖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 친구는 3인칭으로 $$는(본인이름) 이거 먹고싶다, $$는 저게 싫다

이런 표현을 써가며 이야기했고 ...

그때는 제 무뚝뚝한 성격이랑은 너무 달라서 많이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새언니도 비슷합니다

엄마~(저희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릅니다.)이거 @@(본인이름)이 주세요...

 

저녁시간에 잠깐 조카봐달라고 부탁할때..

저한테 이야기할 때는 '고모~##이(조카이름)맘마주세요'

이렇게 혀짧은 소리로 아들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하고

엄마한테는 '함미~~##이 코하고싶어요', '엄마랑 안자고 함미랑 잘래요'

이런식으로 부탁을 합니다.

함미랑 자고싶다는건 오늘 밤 조카는 여기다 두고 가겠다, 의 표현입니다.

아침마다 오빠가 저희집에 조카 데려다주고 출근하거든요

그러면 엄마는 무조건 오케이오케이하시구요

다들 저를 너무 이상한 시누이로 보는 것 같아 약간의 변을 남겨봅니다..

 

우리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는 원래 목소리나오면서 거기에 본인의 성격이

묻어져나오는거잖아요?

어려운 어른들이랑 대화할 때는 또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서 예의?차리다보면

본인의 성격이 가려지고 점잖은 이로 바뀌듯이요...

밑에서 언니를 다중이로 몰았던건 언닌 늘 한결같아서 그런겁니다

처음 인사왔던 날부터 지금까지 늘 똑같이 혀짧은 소리 애교 3인칭화법....

그러니 어떤게 본심이고 어떤게 가식인지 구분이 안가데요.

분명 예전에 한번 오빠 전화기너머로 언니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또 다른 목소리였는데 말이죠

친구(언니과거알려준친구)도 언니의 화법에 대해 말해주니 놀라더라구요

절대 그런 언니 아니다면서,, 되게 술자리에서는 파워풀한 여성분이셨다며...

나중엔 그 사이에 성격이 바뀌었나보지, 술자리에서 만나 그런건가?로 잠정합의봤구요

 

 

 

 

 

 

 

댓글들 잘봤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동거에 이리 관대했나싶네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습니까

그만한 소문이 퍼진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구요

스물아홉(새언니)이면서 막둥이인생이라는 합리화로

툭하면 혀짧은 소리, 울먹거림, 시엄마시아빠에게 도넘치는 듯한 애교로

온갖 순수한 척 하는게 너무 싫었구요

(지나간 다른 남자들에게도 이런 모습이었겠지..생각하니)

직장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위가 있다보니 애들앞에서는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서지 않겠죠..

이 집단에서는 이런 가면, 저 집단 가서는 저런 가면

너무 다중적이지 않나요??ㅜㅜ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너무 예민한건지

다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일단 저에게 오빠가 1명있는데 제작년에 결혼하여 아들이 있습니다.(10개월)

오빠는 초등학교 교사이고 올케는 중학교 교사이다보니 퇴근시간도 빠르고

아이도 부모님이 돌봐주시기때문에 매일 우리집으로 넘어와서 저녁준비도 같이 하고

밥먹고 티비보고 놀다가 본인들 집으로 갑니다.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해서 현재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하고 있구요

 

멀리 떨어져살면 그나마 얼굴이라도 적게 마주치니 그러려니하고 살겠지만

오프나 데이퇴근후, 나이트출근전 번번이 부딪히니 정말 죽겠네요

 

처음에 오빠가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집에 데리고왔을때

얌전하고 또 막내라그런지(언니가 5남매중 막내에다 늦둥이라네요-_-;)엄마아빠에게도

살갑게 대하고 저한테도 아가씨아가씨 늘 웃는상으로 존대까지 꼬박꼬박해주니

너무 고맙고 정말 새언니가 잘들어왔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식 당일 제 친구들도 몇명 초대했는데 새언니를 보더니

혹시 너네 언니 XX대학출신이냐고 물어보대요

그래서 맞다했더니 알았다고,,표정이 좀 안좋길래 궁금하기도하고

일단 그 날은 정신없어서 넘겼는데 며칠뒤에 그 친구랑 연락하다가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서 물어봤었습니다.

 

알고봤더니 3년전에 제 친구의 친한선배랑 사귀던 언니인데

늘 둘이 붙어다니고 싸이 미니홈피에도 펜션놀러가서 사진찍은거 올리고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그래서 제 친구는 자기 선배랑 당연히 결혼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대요. 늘 붙어다니니 심지어 동거한다는 소문까지 들렸고

 

동거에서 헉했네요.

 

동거가 헛소문이라해도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그러니 왠지 이상한 생각까지 들고..

사실 저는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어서..제 생각이 막혀있나싶기도하고

 

그니까 언니가 즐길거 다 즐기고 착한 오빠만나서 결혼하고

얌전한척 하면서 사는게 아닌가 의심이 가더라고요

 

엄마아빠한테는 정말 잘하긴 하는데 왠지 저것도 가식일 것 같고

그래서 그 후로 언니한테 쉽게 마음을 못 열겠네요..

작년에 눈올 때 임신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빙판길에서 차가 한바퀴가 돌았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미끄러워 차가 밀리면서 그자리에서 360도

다행히 뒤에 차는 안따라와서 추돌사고는 없었다는데

그 길로 저희집와서 엄마한테 안겨 펑펑울고 있는걸보니

왜 굳이 날씨도 사나운데 가던 길 안가고 우리집와서 약한척하며 울고 있나

얄미워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좀 못된 시누인거 알지만 뱃속의 조카걱정보다는 여우짓하는 언니가 너무 싫더라구요

 

그냥 티는 안낼려고 할말만 하고 최대한 안 부딪히며 살려고했는데

 

문제는 어제 저녁..나이트근무 앞두고 있어서 오후에 자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 잠들면 깨우기 힘듭니다. 엄마랑도 고등학교때부터 전쟁을 치뤘구요 아침마다;;

그래도 엄마는 꾹 참아주시고 달래면서 깨워주시구요.

여튼 저를 꺠우는 일은 무조건 엄마담당이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언니가 대신 깨워주려고했나봅니다.

몇 번 밖에서 아가씨일어나세요~했다는데 ...

그래도 안일어나니까 '##아(조카) 고모 깨워주자'이러면서 제 이불 속에

조카를 넣어줬습니다.

이때 살짝 깼구요 갑자기 무언가가 가슴을 누르길래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일어났습니다.

조카가-_-침을 흘리면서 손으로 가슴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순간 너무 기분나쁘게 잠이 깼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언니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뭐하는짓이냐고 잠결에 애기바닥으로 떨어뜨렸으면 어쩔뻔했냐고

소리를 지르니깐 언니도 좀 놀라더라구요

좀 후회되려던 찰나에 또 주특기 울먹거리기가 나오대요...

 

몰랐다고 그냥 조카가 깨워주면 고모가 기분좋게 일어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하는데

 

또 울먹거리니깐 짜증나려고하고...엄마는 와서 등짝후려치고..올케한테 뭐하는 짓거리냐고

 

아........오늘도 나이트인데 어제 일때문에 퇴근하고 잠도 설치고...

언니 퇴근해서 오기 전에 빨랑 집 뜨려고하네요...

 

언니한테 이야기를 해볼까요 과거에 대해서?

오빠는 전혀 모르는 눈치인 것 같은데..

동거의 사실여부와 너무 문란한 것 같은 과거......

직업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는 건데

엄마가 부부교사 아들내외 자랑스러워 했던거 생각하면 그저 헛웃음만 나오네요

 

누구나 다 이런 과거가 있는데 저혼자 괜히 오바하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추천수37
반대수296
베플온실속잡초|2012.10.25 16:19
일단 남의 결혼식에 와서 신부를 알아 봤다고 저렇게 표정 구기고, 소문을 사실인냥 말 전한 친구냔이 젤 나빠요. 님은 참 센스없고 못된 냔을 친구로 뒀네요. 그리고 나도 새언니 있는 시누이 입장이지만, 님 오바하는거 맞아요. 연애하면서 여행 안가는 커플이 얼마나 돼요? 강원도 1박, 제주도 2박 이정도는 괜찮아요? 해외라서 이해 안돼요? 돈 좀 더 있고, 시간 좀 더 낼 수 있으면 어느 커플이나 해요. 해외여행. 추가 글 보니까, 님은 그냥 모태솔로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애먼 남자 잡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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