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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똥인지 된... |2012.10.28 09:27
조회 832 |추천 0

이 글을 쓴다라는 자체가 믿음이 부족하단 거 잘 압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아직 사귀는 게 아닌 바로 그 직전입니다.

흔히 말하는 썸? 뭐 그런 겁니다.

근데 웃긴 건 이미 잠자리는 나눈 상태.

첫날 만나 술한잔하고는 그 친구가 모텔을 안내하더군요.

뭐 이거야 과거가 어쨌든 넘어가기로 하고요.

 

거리가 있는지라 자주 못 만납니다.

매일밤 통화를 3~4시간씩합니다.

무료통화 앱의 도움을 받고있죠.

그러다 그 친구 폰 배터리가 다 되서 꺼지곤했죠.

그럼 다시 바꿔끼우고 통화하기를 반복.

거의 매일 통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제를 이렇게 말씀드리고.

 

일이 생긴 게

어느날 밤 그런 적 없던 그 친구가 그날 아는 사람만나 저녁을 먹고는

저보고 계속 보고싶다고 합니다.

밤 11시쯤인가 집에가서 전화한다던 그 친구

새벽 1시가 넘어 전화가 오네요.

통화도중 멀리서 들리는 남자 기침소리.

(빌라에 여동생과 단 둘이 삽니다)

아 지나가는 사람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다 새벽 2시가 넘어 그와 똑같은 기침소리가 들리네요.

것도 더 크게. 그거 있잖습니까.

사람기침소리는 다 다르다는 걸.

근데 더욱 아이러니 한 것이

왜 그 타이밍에 폰 배터리가 다 되서 폰이 꺼질까요...

하필 그 타이밍에...

 

다시 전화가 와서 제가 추궁했습니다.

너 남자랑 같이있냐?

아니랍니다.

집인데 동생이랑 둘이사는데 어떻게 남자를 끌어들이냐?

못 믿겠음 영상통화를 하자네요.

그래서 알겠다 믿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만약 남자랑 같이 있는데 전화통화할 또라이는 없겠죠?

 

제가 살짝 어장관리 당한다는 느낌이 든 게

저랑 만나고 데이트하고 물론 잠자리도 가지고

바로 그 다음날 제게는 친구랑 놀러간다하고는

다른 남자랑 밤에 드라이브 갔네요.

이걸 알아버렸으니

의심이 가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게 아닐지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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