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의 그녀는 정신이 아픕니다
도련님아 ...
|2012.10.28 20:49
조회 7,284 |추천 20
안녕하세요본론만 말씀드려서 위의 제목 처럼 도련님의 그녀 때문에 고민인 유부녀 입니다.익명성이 보장된 이 곳에 제가 어찌 처신하면 되는지 고민 상담을 하고싶습니다.시부모님이 지방에 계신관계로 저희부부는 도련님과 함께 삽니다막내 도련님과 저희 신랑 나이차이가 10살 . (도련님 이십대 중반 저희는 삼십대 중반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나이차가 있고 도련님과 신랑 부모님 (즉 저에겐 시부모님이죠.)떨어져 있다보니 저희부부에게 도련님일에 관해 항상 당부하십니다. 집에 잘들어오는지 밥은 잘챙겨먹는지..등등..함께 살아도 각자 집안일을 분담하여 트러블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여자한텐 관심도 없었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여 별 걱정끼치지 않는 순탄한 나날들이였는데요1년전 까지는요..1년전 갑자기 야근이 잦아지고 외박도 자주해 걱정되어 남편과 물어봤지만 회사에 일이 많다고 하도라구요저도 남편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야근. 있을수 있는일이지만 너무 잦고 술에 취해 들어오는 날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그런날이 계속되다 도련님이 멋도 부쩍 부리고 옷도 많이 사입고 저희남편차에 도련님이 지갑을 놔두고 가서 남편이 슬쩍 봤더니거의 매일저녁을 외식을 한 영수증에 호프집 소주집 영수증까지 ,, 남편이 지갑 갖다주면서 한소리 했답니다돈 너무 계획성없이 쓰는것 아니냐고 저녁은 되도록 집에서 먹고 일찍일찍 들어와서 형수좀 도와주고 하라고 했더니울 도련님은 알겠어 형~ (형제간에 우애가 좋습니다.) 기분이 좋아보이더랍니다그 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달쯤 됐다고 하는데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더라구요남녀간애 연애하면 여느 남녀가 그렇듯 만나서 밥먹고 술도먹고 데이트도 하고 그러잖아요~~그렇지만 잦은 외박과 음주는 저희 도련님이 그쪽 아가씨 집안에 안좋게 찍힐까봐 자제하라고 남편과 제가 자주 말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던 남편과 저는 술기운이 조금 있어보이는 도련님이 쭈뼛거리며 들어오더니저희부부에게 여자친구좀 집에서 재워야겠다고 양해(?)아닌 양해를 구하더라구요전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 안된다 집에 데려다 줘라. 도련님은 여자친구가 집에 안가려한다 잠시 있다가 술깨면 보낸다이러고 있고남편도 마찬가기로 처음당해보는 이상한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우선은 내쫒기에는 냉정한것 같아 술깨면 바로 보내라이렇게 술 만취해서 남자집에 오는건 아닌것 같다 그아가씨 부모님한테도 도련님 마이너스다 무슨술을 이렇게 만취할때까지 먹냐실망이다 이렇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때 남편도 도련님 따로 불러서 형수도 있고 함께 사는집에 미리 상의도 없이이런 행동은 용서할수 없으나 늦은밤에 다시 데리고 나가 어디론가 가기엔 그 아가씨 상태가 안좋다 판단해 남편도 술깨면 바로 데리고 나가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날밤에 저는 잠이 안오더라구요새벽녁에 문소리가 들리는것으로 보아 집으로 돌아간것 같긴했지만생각할수록 화가 났습니다이건 진짜 아닌것 같은데...그 후 그 아가씨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가 있을까요..(그전에 따로 인사하거나 얼굴을 본적 없습니다)그날이 첫 대면이나 마찬가지인데 저희부부는 부엌에서 있어서 그 아가씨를 보지 못했습니다시간이 많이 지나고 페이스북을 하면서 도련님사진에 태그된 그아가씨 홈피에 들어가보니이쁘장하게 생겼더라구요 이때 얼굴 처음봤습니다.친구들하고 찍은 사진을 보니 온통 술집술집..거친욕하는 댓글들궁금해져 친구들중에 내가 아는 이가 있나싶어 검색했더니 마침 제 친구 동생이랑 함께 아는 친구에 있더군요저도 제친구 동생이랑 sns친구 입니다. 그때부터 폭발 뒷조사에 들어갔습니다.그 이후 저는 제가 감당할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일명 텐프로였었고 남자와동거 낙태 알콜중독 불면증 우울증 자살시도로 정신병원 입원을 4번이나 했었답니다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남편에게 바로 상의 했구요남편은 그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되고 들은 말 일뿐인데 사람 오해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면서도본인 동생이 그간 해온 행동이나 요앞전의 술에취해 집엘 데리고 들어온점 등등을 토대로 술한잔 하며 얘기 해보겠다고 하여저는 뒤로 물러 났습니다. 도련님이 남편한테 한얘기로는 그 아가씨 집안도 좋고 착실하다며 그날은 실수 였다고 한번만 이해해주면 안되냐 다시는 집에데리고 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저에게 들었던 감당 안되는 이야기는 도련님께 말하지 않았다고 하네요그날밤 저희 남편은 우선 누구 얘기가 사실이든 좀 지켜보자 하였고 저는 그 이야기를 해준아이가 신뢰할만한 아이라 남편 생각과는 다르게그 아가씨의 어두운 뒷면이야기를 믿고 있었습니다사귀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그 아가씨를 집에 데려오지 않겠다는 약속은 어느순간 사라져 버리게 되고 저희부부가 낮시간에 집에 없을때 집에 온 흔적들이 포착되고 저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심정으로 티를 안냈더니계속 집에 들락날락 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직장에서 예정보다 일찍오게 된날 거실을 점령하고 중국음식을 시켜먹고 있더라구요저는 안좋은 표정으로 제방으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나와 아무도 없는집에 이렇게 오는건 좀 아니냐 했더니도련님은 사람좋은 웃음지으며 . 저 있잖아요 형수님~^^이러더라구요그때 그아가씨는 아주 도도한 표정지으며 안녕하세요 언니이러는데 그때 그표정을 아주 잊을수가 없네요요앞전에 그런일이 있고 본인이 미안한 감정이 있다면 좀 수그리며 미안하다는 제스춰나 행동 또는 말이 있어야하는데진짜 안녕하세요 언니 이렇게 단 두마디 하는데눈빛도 이상한게 진짜 정신병자처럼 보이드라구요ㅜㅜ그 이후 전 도련님께 화가나는 상황이 두어번 더 생기고 내가 직접 따져 물어 도련님과 사이가 나빠지는것 보단남편의 중재가 필요하다 생각되어져 여러번 의논을 했습니다.무엇보다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생각되어져 흥신소에 의뢰하여 그 사실은 100% 맞는 사실임을 확인하고덤으로 120%더 추가 되어 진짜 상종하지 말아야할 여자임을 확인받았습니다여기서 120%의 사실을 공개하면 그 아가씨도 네이트를 보거나 그 주변인이 그 아가씨를 알수도 있어 공개안겠습니다만멘탈에 붕괴가 올만한 이야깁니다.이런 사실을 듣고는 남편과 저는 이 일을 어쩌면 좋을지.저는 무조건 도련님깨 얘기하자!남편은 얘기해도 안헤어진다, 오히려 더 불붙는다 놔두면 사귀다가 헤어지는 날이 올것이다이런입장이구요요새 매일 남편과 싸웁니다.난 정말 도련님이 내 자식 같고 내 동생같아서 확 다 말해버리고 하루빨리 헤어지게 만들고 싶은데남편은 오히려 부작용난다고 저런 여자애 같으면 사귀다보면 그런 실체 알게되고 헤어진다 설령 애라도 생겨서 결혼한다할까봐 걱정인데 닌 니 동생걱정도 안되냐 하면 지 인생인데 지가 쪽박 차봐야지알지이러면서 놔두라고 합니다제가 남편의 우주같은 생각을 몰라서 그런건지 같은 남자라서 한때라고 생각하는건지참 답답합니다.전 호시탐탐 도련님만 보이면 말하고싶어 입이 근질거리는데 요새 집안일도 안돕고 집에와서 카톡하면서 실실대는 모습도 보기싫고매일 술취해서 들어오고 술안먹으면 잠안온다고 혼자 소주맥주사와서 방에 쏙 들어가 먹고 일가고,,한심해보여 미치겠습니다!!!!!같이 알콜중독자가 되어가는거같아요…어떻게 하면 집안에 평화가 올까요...?여러분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남편방법과 제방법 이외에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판 읽다보니 댓글 다시는 분들 상상초월해결책들이 아주 속시원해지더라구요,,,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