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21살 여대생이에요^^
휴...다름이 아니라요;;저는 다른사람들은 평생에 한번겪을까 말까한일들을 너무 자주겪어서말이죠...제가 모르는 저의 문제점이있는것같아서요....;;애들이 제 얘기를 들으면 톡에올라올것같은 일들이라구 그래서;;한번 올려봐요..ㅋㅋㅋㅋㅋㅋ
원래 경상도에 살았는데 대학때문에 인천에서 자취를 하게되었거든요;;
여자혼자 산다는것부터..위험하다고 생각하실텐데;;;;..졸업할때까지는 어쩔수 없을거같아요
제가 19년동안살았던 경상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잘 볼수없거든요?
그런데 인천에와서 외국인노동자를 너무 많이 만났어요;;...휴..ㅜ_ㅜ.
그게 사건의 발단인듯...
작년 5~6월달쯤...
미팅을 하고 11시쯤?전철역에서내려;;집에오는데;;자꾸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거에요
그래서..구두를 신은채 빨리 걸었죠...그당시엔 원룸단지쪽에 살았는데 그중에서도 저희집은 젤 구석진데 있었어요...집에가는 길 상가엔 불이 꺼졌고..무서워서 막 빨리 걸었는데..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제 앞을 가로막더라구요...
가슴이 철컥..하고..내려앉는줄 알았어요..그런데 제앞엔 엄청 순박하게 생긴...파키스탄계열?의 외국인노동자로 보이는..외국인이..제게 환하게 인사를 하며;;...
"..아니~영..하세요?...밥..같이 먹어~요..."란 말을하며;;..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며 제게 건네는 거에요.....ㅜㅜ...난생 처음 받아본 헌팅을...동남아 외국인에게...ㅜ_ㅜ.....그래도 말로만 듣던 무서운 외국인이 아니라..순수하신 분같아서..마음을 놓았죠...키도 저보다 좀 작았고..인상도 서글서글해 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그 외국인분에게;;"죄송해요;;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요.."라고 얘기했더니..
계속 집까지 따라오는거에요...그래서;;집앞에서;;남자친구랑 같이산다고 거짓말을 좀했죠...
할수없이 가더라구요;;
난생 처음 받아본 헌팅이라서 외국인노동자지만 내심 기뻤습니다.![]()
그외국인은 그이후로도..자주 동네에서 마주쳤죠..ㅋㅋㅋ같은 동네 사는 분이었나봐요..
그분도 제가 기억나시는지 환하게 손을 흔들더라구요;;..
그리고..올해 1월...
정말 제삶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겨울방학이었는데...집에 잠깐내려갔다가 친구랑 같이 영어학원을 다니려고
다시 인천으로 올라왔어요..^_^ㅋㅋㅋㅋ...
1월 초에...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랑 영화를보고;;...
버스에서 내려서;;집에걸어오고있었죠..
처음산 청바지를 입고있었는데 너무 꽉끼여서..흠...걷는게 불편해서
천천히 걸으며 집에 오고있었죠..
11시30분쯤이었나?...그런데 저희집으로 오는길에 빵집이있거든요..
제가 빵을 너무 좋아해서;;빵을 자주사먹어서 빵집아저씨랑 좀 친해졌었어요;;
집에오는길에 빵집아저씨가..마침 밖에나와서 정리를 하고계시는데
절보고..말을 거시는거에요...
아저씨 : "..xx야..집에안갔었어??.방학인데.."
나 : "아..집에내려갔다가 영어학원다니려고 올라왔어요^_^"
아저씨: :"..응..그렇구나..학원갔다오는길이니?"
나 :" 아니요;;ㅋㅋ잠깐 영화좀 보고 집에가는길이에요".
아저씨 : "그렇구나..조심해서 집에들어가~"
나 : "네!!ㅋㅋㅋㅋ안녕히계세요"
제가 옛날에 살던 집의 약도를 그리자면;;
그래서;;;저기 빵집을 지나 위로 올라가 오른쪽으로 돌아..저희집으로
들어가려는데;;저희집앞으로 편지가와있는거에요..
그래서 그편지를 꺼내려고 하는데;;뒤에서 누가 허리를 꽉잡고
내 입을 틀어막는거였어요..
그래서..순간...
"아..ㅋㅋㅋ남자친구가..;;걱정되어서 집까지 따라왔구나..
뭐야..?ㅋㅋ..
...히히.."..하면서 안심하며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왠...처음 보는 남자가 제허리를 꽉 잡고..웃고있는거였어요..
반년이 지나도..그남자의 웃음..얼굴...입고있던 옷...아직 생각납니다...
진짜...태어나서..그런 공포와 놀람은 처음 느껴봤습니다.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이거 뭐야..
아무 생각이 들지도않고..자동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팔을 뿌리치며
반사적으로 그남자를 때리게 되더라구요...;;
세상에 태어나서 진짜 제가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를수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제 큰 소리에 그남자도 놀래서 뒷걸을 치더라구요..
그남자가 뒷걸음치는 걸보니..좀 안심이 되면서
제가 쓸수있는 욕이란 욕은 다쓰며;;...따라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제가;;왜 따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사람에게 일행이 있었더라면 말이죠...
그게 더 위험한건데ㅋㅋㅋㅋㅋ
그때 제 머릿속에 들었던 생각은 저 놈 잡아야된다..
경찰서..넘겨야된다..란 생각에
"야..이 ㅅㅂ ㄱㅅㄲ야...ㅈ같은 놈 ㅁㅊ ㅅ ㅂ ㅅ....![]()
뭐..이런 욕을하면서..
왼쪽으로 꺾으며..진짜 그놈잡으려고 달렸습니다...그때 빵집쪽에..
큰길로가는 횡단보도가있었는데;;
그 밤에 제가 너무 큰소리를 질러서;;주변상가주인들도;;다나오고..
그 치한은 자기도 놀랬는지 정말 빨리뛰어서..차가오는데도 무단횡단을하며
눈에서 사라졌어요..ㅠㅠ제가 달리기가 좀 느린지라...
휴..그사람을 놓치고..빵집앞에서...순간 지금 무슨일이있었는지 정신이들면서
울음만 나오지 뭡니까..계속 그 자리에서 울었죠..ㅜ_ㅜ..
정말 훈훈하신 빵집아저씨께서..절...일으키시며;;빵집안으로 데려가셔서
따뜻한 커피를 주시면서...진정해라구...ㅜㅜ그러셨어요...
빵집 아저씨 아주머니 둘다 정말 좋으신 분이셨죠..
그래서 너무 무서운 나머지..ㅠㅠ집에 못들어가겠다고..
그랬더니..ㅜㅜ빵집 아저씨께서...수능친 고3딸과 같이 잠자게 해주셨어요..
정말. 고마우신분이에요..ㅜ_ㅜ...
나중에 빵집아저씨한테들어보니까
아저씨가 바깥에나와서 정리를하고있는데;;제뒤로 계속 남자가 따라오더래요..
그래서..누구지?....뭐야>..이러면서 저한테 일부로 말을 걸었대요..
그런데...그남자가 제 뒤에 슈퍼앞에서;;..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딴청을부리더래요
그래서...남자친구인가보네;;..설마 제가..뒤에 누가 따라오는데 몰랐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하셨대요...근데;;그 남자가..저랑 아저씨대화가끝나자마자 다시 제 뒤를 따라왔대요.
전 쫄리는 청바지땜에 터벅터벅 걷고.....;;...그때..그남자가 제뒤를 따라오다가
뒤돌아 아저씨를 보고 씨익..웃었다지뭡니까...
사실..제가 좀...둔합니다..
생긴것도 좀 얼빵하단 소릴 많이들었고..좋은말로하면;;착하게생겼단말을 많이들었는데말이죠..
썩 예쁜편도 아니고..날씬한건 절대아닌 통통한 평범하게 생긴 대학생이에요..
애들말을 들어보면;;좀 만만하게 생긴애들한테 많이 그런일이 생긴다더라구요..ㅜㅜ
...올해 1월에 저에게 몹쓸짓을 하려던 남자분
혹시 이 글을 읽을 수도 있으니..
저 아직 얼굴 기억합니다. 아주 생생히 기억하고있습니다.
다시는 여자들한테 집적대지 마십시오.
제 성격상 그때 달리기만 좀 빨랐어도 당신은 현행범으로....
그때...아저씨네 집에서..동생이랑 같은방에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밤이라서..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차마 연락못드리구..다음날 사정얘기를하고..그날 바로 짐챙겨서
시골로 내려갔죠..
그 일 있고 난 뒤에 부모님께서 자취방을 옮겨주셔서
저는 다른 동네로 이사가게되었어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집 계약기간이 2월말까지라서..부모님과함께 새로살집을 계약하고
3월에 집을 옮기기로 하였죠..^^
그런데;;발렌타인데이때..남자친구한테;;초콜렛은 꼭 줘야될거같아서.
2월13일쯤에;;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그..위험한일 당할뻔했던 집으로
다시올라왔어요..한 일주일동안만 있을건데;;.무슨일이 또 있겠어..하면서말이죠.
그런데;;...또 얼마후에;;2월 달에말이죠..
..
버스에서 내려;;집에오고있었어요..
그런데 또 어떤 외국인 노동자가 제 앞을 가로막는거에요..ㅜㅜ
그래서...뭐야..이러면서..뛰어서..빵집앞에 있는 슈퍼로 달려갔어요..
그슈퍼에서...이것저것..뭐 사는척을 하면서;;문밖으로 보는데;
아까 그 외국인이 10분이나 지났는데 자꾸 슈퍼앞에서 얼쩡거리는거에요
그 외국인은 진짜 험악하게 무섭게 생긴사람이라..게다가
1월달에;;위험한일을 당할뻔했던 저로서는 너무 놀라..도저히 집에못가겠는겁니다.
그래서..마침..슈퍼에 뭘 사러왔던 중학생 남자애보고..집에좀 데려달라고
앞에 외국인이..자꾸 절.. 본다고..그랫더니..
그착한 남학생이 절 데려다주더라구요?..그래서 같이 손잡고..가는데
남자애가 뒤를 돌아보더니..그외국인이 계속 따라온다는거에요..
그래서..ㅠㅠ아무섭다고..폰을 키고..112를 누르며..다시또...집가는길에
골목에서..오른쪽으로 꺾어..집안으로 들어가려고하는길에;;그 남학생이랑
잠시멈춰 왼쪽을 쳐다봣더니..그꺾어지는 골목에서
외국인 노동자가..웃으며 서있더라구요..진짜 놀래서
무작정 막뛰었습니다.계단위로..ㅜㅜ다행히..그 착한 중학생남자애덕분에
전 집에 들어오게되었구요..ㅜㅜ
그 남자애에게 미처;;진짜 고맙단 말을 못한듯싶네요..ㅜㅜ
휴...ㅜㅜ제가 이런일을 너무 많이겪어서..정말...
별거아닌거에도 민감하고..그래요..ㅜㅜ
오늘도 12시쯤 공부하고 집에오는데;;
어떤 봉고차가 반대차선에서;;계속 제 걸음에 맞춰서 따라오는거에요...ㅜㅜ
그래서 무서워서 막뛰는데...갑자기 창문을 열더니..저에게 뭐라뭐라그러는거에요
근데...주변에 사람도 좀 있었기때문에
안심하고..차선..중간쯤으로 가서..왜부르셨어요?..
그랫더니..그남자가..길을 잘 모르겟다고..길 좀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길을 알려주긴했는데;;..길을 얘기해주면서
뒷걸음치며 도망갔습니다...ㅜㅜ
오늘은 제가 괜히 민감했던것같기도하고..ㅜㅜ
....소심하게; 싸이공개...ㅋㅋㅋㅋ
여자혼자 살면 다들 이런 위험한 일을 자주겪는가요?
아니면..정말 만만하게 생기고..신고안할거같이생겨서
그런건지..
저 사실 그런거에 끈질긴데ㅋㅋㅋㅋ
정말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기 참 힘드네요..
이젠 정말 밤에 아무데도 못가고..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것같아요..
앞으로 계속 혼자살아야될텐데..ㅜㅜ
이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될까요..ㅜㅜ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냥..ㅠㅠ맘이 너무 심란해서요..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리고..여성분들...정말..특별한일아니면..10시전에
꼭 집에들어갑시다!!...부모님들이 괜히 하시는 말씀이 아니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