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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기 제1화 - 내가 먼저 했던 뽀뽀(설렘만배)

녹차라떼 |2012.11.06 21:38
조회 1,894 |추천 11

오늘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식사 등 너무 많이 먹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다이어트 들어가므로

 

칼로리 섭취가 없을 것이므로 음슴체로 하겠음

 

 

 

 

우리 커플을 간단히 먼저 소개를 하자면 올해 초에 사귀기 시작한 아직도 깨소금이 넘치는 그런 커플임.

 

나이는 쉿. 하지만 대학생 같은 학교 캠퍼스 커플이라는 거까지만 소개하겠음.

 

 

 

 

 

<제 1 화 - 내가 먼저 했던 뽀뽀>

 

모든 커플들, 연애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꺼임.

 

연애초 설레임. 두근두근. 맨날 보고 싶고, 헤어지면 또 보고 싶고, 24시간 통화해도 모자라고.

 

하지만 연애초 아마 더 두근반세근반 하게 만든 것은 바로 '스킨쉽 진도'가 아니었나 생각함.

 

물론 요즘 사귀는 날 키스하는 커플도 있지만.. 우리 커플은 그러지 못했으므로..헷

 

손은 언제 잡아줄까..?? 내가 먼저 잡아도 되려나..??

 

룸카페에서나 집앞에서는 둘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서로 말은 안하지만 왠지 두근두근거려짐.

 

우리 커플 또한 마찬가지였음.

 

첫 데이트 하구 집에 가는 길에 손을 잡구, 두번째 데이트 였던 것 같음.

 

헤어지는 길에 엘리베이터를 내리구 집에 들어가기 전에 남자친구가 먼저 포옹을 해주는거임.

 

내 남자친구가 그렇게 가슴팍이 넓은지, 내가 쏙 들어갈 수 있는지 몰랐음.

 

그런데 거기서 나를 더 두근거리게 만든건 그 아이의 심장소리였음... 두근두근두근두근...

 

그렇게 안기려고 한 건 당연히 절대 아니였지만 내 귀가 남자친구 심장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왼쪽가슴

 

조금 밑에 파묻혔음.

 

안 그래도 떨려죽겠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내 몸을 앞으로 돌리더니 뒤로 안아주는거임.

 

일명 '백허그'라고 함.

 

"이렇게 안아주는게 더 조아"

 

안아주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나 그때 정말 내가 드라마 여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음.

 

포옹은 가슴팍에 파묻혀서 좋았다면 백허그는 남자친구가 나를 다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음.

 

"나도"

 

우린 이렇게 단 두마디만 하고 백허그를 하고 있었음.

 

근데 나 .... 갑자기 그 아이 입술에 뽀뽀를 하고 싶었음. 절대 응큼한 거 아님!!!!

 

그냥 나도 그 아이에게 많이 사랑한다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음.

 

그래서 글쓴이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함.

 

'지금 백허그를 하고 있으니까 다시 돌아서 입술에 뽀뽀 해줘야지~'

 

But, 생각은 하고 있는데 몸이 돌아가질 않는거임.. 이럴수가 ㅜㅜ 나 많이 떨고 있었나봄

 

속으로 카운트다운을 10번은 세었던 거 같음.

 

5,4,3,2,1.... 돌아야지!!

 

다시 5,4,3,2,1.... 이번엔 돌자!!

 

아 근데 진짜 몸이 움직이질 않았음 ㅜㅜ

 

이렇게 카운트다운을 열번을 넘게 하고나서야.......

 

드디어.....!!!!!!!!!!!!!!!!!!!!!!!!!!!!!!!!!!!!!!!!!!!!!!!!!!!!!!!!!!!!!!!!!!!!

 

몸을 돌렸음!!!!!!!!!

 

여기까지는 내 생각대로 착착 진행이 잘 되고 있었음!! 그렇지, 좋아좋아!!!!!

 

몸을 돌리고, 내가 남자친구보다 키가 작은 관계로 발꿈치를 살짝 들어서 눈을 감고 입술을 조금 내밀었음

 

그런데...... 남자친구가 의도치않게 내 뽀뽀를 피한 상황이 되어버렸음.

 

내가 발꿈치를 들어도 남자친구 입술에 아슬아슬하게 닿는 위치인 걸 생각을 못했고,

 

남자친구가 잠시 고개를 돌렸을때 난 몸을 돌려서 뽀뽀를 해버린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다시 몸을 돌렸음. 얼굴을 볼 수 없었음. 너무 부끄러웠던거임.

 

내가 처음으로 먼저하려고 한 스킨쉽인데 ㅜㅜ 뽀뽀인데 ㅜㅜㅜㅜ

 

남자친구는 내가 몸을 돌리고나서야 내가 멀 하려고 했는지 알고 내 몸을 다시 돌리려고 했음.

 

"싫어싫어, 아 못 보겠어 ㅜㅜ"

 

내가 몸을 안 돌리고 버티니까 남자친구 내 양쪽 어깨를 잡더니 내 몸을 확 돌리는거임.

 

'쪽'

 

바로 뽀뽀를 해주는 거였음. 나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 고개를 떨구고 있었음.

 

남자친구가 내 키에 맞게 몸을 낮추더니 뽀뽀를 또 해주는 거임.

 

두번째 뽀뽀를 하고나니 나 기분이 살짝 좋아졌음. 헤헷

 

그래서 나도 다시 뽀뽀를 해줌.

 

이렇게 우리는 설레고 또 설레는 첫 포옹과 뽀뽀를 하게 되었음♡

 

 

▶ 여기까지 스크롤 내려주시느라 고생해준 톡커님들 감사 또 감사드려용

 

저희 마시멜로우 커플에게 악플은 안 달아주실거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당!!!!!!

 

그럼 재밌으시면 다음 얘기 또 올려드릴게요~ 그 때까지 전부다 잠시 굿바잉~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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