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욕들... 많은 리플도 보면서도
제마음이 감당이 안되더군요... 제친구들도 수천번 말리고 욕하고
그건 아닌거같다고, 그남자는 마음이없다고, 하지만, 마음없는 남자가 어떻게...그럴수있죠?
설사, 마음이 있데도, 그냥 어장관리라고 마음접으라고 친구들도 욕하고 말리고 했지만,
이미 제마음이 어떻게가 안되는걸 어떡해요...ㅠㅠ
무튼, 어제 그많은 욕들을 보고도 저는 그냥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고
모임이있는 그자리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맥주만 간단히 하는 자리로 알았는데, 모임분위기가 묘하게 파티준비를 하는거같았어요.
그래서 누구생일인가보다하고, 저는 케잌도 사러갔다오고 했는데,
그분은 1시간이 지나도 오시질 않더군요.,
그래서 안오시면 고백도 못할꺼같고 해서, 카톡을 보냈더니, 답장이 없으시더군요..ㅠ
같이 있던 오빠에게 그분께 연락좀해보라고 했더니,
전화해서는 준비다됐으니 온나~ 이러더군요.. 그래서, 누구생일인데? 뭔일인데? 했더니,
그분 애인과 오늘 기념일이라서 모임에 계시는 오빠중에 술집사장님이 계셔요
그술집 조그마난 술집이긴하지만, 그것도 오늘은 손님을 안받드라구요...
빌렸다면서, 오늘기념일 파티를 같이 준비했다고 모임사람들한테 결혼전 그여자를 소개시키려고
겸사겸사 하는 거라고 오늘 먹고 즐기면 되는 날이라고 하시드라구요...
억장이 무너져내리고.... 눈물도 안나고 손이 덜덜 떨리는게... 이걸어떡하지싶어서..
그러고있는데 그분이 웃으면서 내려오시더니, 그뒤로 그여자가 보이더라구요...
아 여전히 뚱뚱한데... 진짜 ... 하...
그렇게 멍하니있는데, 서프라이즈 하고 난리가 나고 서로 부어라 마셔라.
알고봤더니, 이여자가 살이하도 많이 쪄서 그렇지 같은 단대 출신이더라구요
같은 자연대라서, 몇번 지나치면서 그과에 절친이있어서, 인사몇번하고 주막에 놀러가서
몇번 인사하고 그랬더라구요. 그여자가 먼저 알아보고 아는척하는데,
친한척..오지랖,.... 에휴...
그여자가 예전에 그과에 과대를 맡아했는데,
유명했어요 남자많기로...
그땐 그렇게 안뚱뚱했거든요
진짜 살많이쪄서 못알아봤어요..아진짜 대박 뭐 미국어학연수가 30키로인가 40키로인가 쪘다는데
대박 어쩜그런지.... 그러니 못알아볼만하지싶었어요
어쨋든,
그래서 머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친구 더많고 머 암튼, 남자소문많은 여자였다는...
점점 더 그분이 아까워지고...속상해 죽겠드라구요...
그런데, 얘기속에 끼여서 들어보니 이미 추석때 명절인사드리러 그여자집까지 (그여자집은부산)
내려갔다오고, 갔다오면서, "따님을 주십시오" 넙죽 절까지하고 왔드라구요.
진짜 저혼자만의 착각이었던건지 진짜 머리가 뒤죽박죽이었어요.
그리고는 그분은 진짜 실실 웃으면서... 저번주주말에 예비장모 생신에 갔다왔니,
그때마침 그여자 외할아버지 생신이 겹쳐서 다 뵙고 왔느니, 밥은 뭘먹었느니,
예비장인이랑 술을 진탕마시고 거실에서 같이 잤다느니, 기분이 묘하더라,
내년5월로 날짜 잡는다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진짜 머리가 어지러운게 눈앞이 깜깜하고..휴...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고, 어떻게라도 말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그분께 잠시 저랑 얘기좀 하실래요 이랬더니, 그여자 집착 진짜 대단하더군요.
당당하게 사람들앞에서 " 저는 제남자가 다른여자랑 단둘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특히 XX(저)씨같은
이쁜 여자랑은 더더욱요^^ 호호호호호" 이러더군요... 완전 잠시얘기한다는데
먼 그런반응을 제가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완전 당황했어요
다른 오빠들이야 그저웃고 깔깔 그렇죠 어디 임자있는 남자가 하면서 장난치던데...
다들 당황한 눈치였어요... 그렇죠 그상황에 그렇게 집착쩌는 멘트를 하다니...
그러면서, 막웃으면서 덩치도큰게 목소리도 커서는 개그맨도 아니고
막 진행을 보고있고 지가 MC 도 아니면서... 이상한 여자였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오빠 잠시 얘기좀 하고 올께^^ 하고 그여자 볼을 꼬집꼬집... 아진짜...
저한테 일부러 그런거 보라고 그러는지...
도대체, 왜그러는지... 휴..
그리고는 잠깐 1층으로 올라와서 밖에서 잠깐 얘기하는데,
(서술하기에 좀길어서, 그냥 대화체로 )
저-"오빠, 왜 애인을... 여긴 애인에서 벗어나서 숨쉴수있는 유일한 모임이라고 해놓고..."
그분-"아... 어차피 결혼하면 다알꺼고 친하게 지내야될텐데 뭘..ㅋ"
저-"오빠... 갑자기 왜이래요..?
그분-" 뭘...?" 하면서 담배를 물더군요...순간... 아 나가지고 놀렸구나.. 그냥 어장관리였구나..
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가고... 진짜 눈물이 날꺼같은걸 꾹참고...
저-"오빠 애인 싫다 그랬잔아요"
그분-"니가 하고싶은 얘기가뭐야...? 춥다..."
저-"갑자기 왜 저한테 이래요?"
그분-"내가 뭘 그러는데? 니가 무슨얘길하는지 모르겠어.."
저-"오빠 저 오빠 좋아하고 있어요. 오빠도 아시잖아요..."
그분-"휴... 니가 왜그런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혹시 저번에..그일때문이면..
그래 그건 내가 너한테 충분한 설명을 못해서 미안하다.."
저-"애인이랑 결혼못한다면서요 뚱뚱해서, 아직뚱뚱한데 결혼해요? 그럴수있는거예요?"
막 눈물이 터져나오는거 겨우 참고 얘기했는데, 너무 냉정했어요 그분은..
그분-"내가 너한테 뚱뚱하다고 힘들다 한건 맞지만, 니가 그렇게 얘기하니깐 기분이 좀 그렇네,
노력하고있고 이젠 내가 더못기다리겠드라.. 그래서 그냥 빼던안빼던 내년5월에 날잡은거구,,
지금 내가 왜 이런 애기들을 너한테 변명같지도 않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아예 눈치도 못채고 그랬던건아니지만, 나는 니가 잠깐 그런마음에 나한테 잘해주고
그러나보다.. 좀지나면, 그일(모텔갔던일)이 잊혀지면 너도 자연스레 다시 오빠동생으로
편해지겠지 하고 시간을 줬던거고... 그리고, 뭐 딱히 선을 그어야 될만한 다른부분이 없었기에,
좋은동생 그리고 우리 좋은모임 나로인해 망쳐지지 않길 바랬었다. "
저-"진짜 그게다예요? "
그분-" OO(그여자) 기다린다 들어간다."
그러고 그냥 들어가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지는데...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고, 한참울고 가방이랑 챙기러 내려갔더니,
여전히 그분은 행복해하고 그여자도 행복해하며, XX(저)씨 와서 같이 마셔요~
저오늘은 다이어트 하루접고 마실께요^^ 낼부터 또열심히해야죠~ 하고 웃는데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가지고 놀렸구나 가지고 놀았구나 난 진짜 바보였구나..
가지고 노는데 가지고 놀린 장난감이었구나 싶고...
그래서, 그여자 옆에서 한잔하면서 그여자 번호도 받고 그렇게 모임이 끝나고 나오는데,
항상 택시며 뭐며 챙겨주며 집에 가는길봐주던 그분이
저는 신경도 안쓰고 그여자 춥다며 똘똘감싸고 기침하니깐, 어쩔줄몰라하고,
그분자켓은 들어가지도 않는데 위에 걸쳐주고
진짜... 화나고 눈물나고 이게 무슨심정인지...
돌아오는 택시에서 그분께 전화를해서 잠시볼수있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그여자가 누구야 누구야 집착진짜....
그러더니 덜컥바꿔받아서는 (예의도 없고 매너도 없고..) 잘들어가고있죠?
여자혼자 가서어떡해~ 담에 둘이 커피한잔해요^^ 동갑이라서 너무좋다
저는 이지역에 친구가 없어서 ~ 주절주절...
듣고있다가 너무 화나서, 한마디했어요.
"오빠랑 저랑 너무 안심하지마세요"
그랬어요.. 네 맞아요.. 미친짓이고 나쁜짓이고 진짜 이럼안되는데
지만 밝은척 지만 착한척 지만 깨끗한척 얘기하는 그여자가 밉고 싫고
그래서 말했더니, 그여자가 한다는 얘기가,
"오빠 얼른 델고가세요~ 맨날 속만 썩이고 내마음 아프게만하는데, 뭐좋다고..ㅋㅋ"
정말 저게 할말입니까.. 갖고 싶어도 못가지는 사람앞에서...ㅠ
"울오빠~ 진짜 속많이 썩이거든요?ㅋㅋ 데려가셔서 한달만 만나보세요~
진짜 힘들어서 GG먼저 치지싶다.ㅋㅋㅋ 그리고 XX(저)같은 이쁜 아가씨가 뭐가 아쉬워서
우리오빠예용?ㅋㅋ 내가 더좋은 오빠소개시켜줄께용^^ 호호호"막 이러는데 속뒤집히고
옆에서 그분은 웃고있고 내가 언제 속썩였는데 이러면서 애교도 부리고
저는 그분그러는거 처음 봤거든요.. 아 정말 진짜 속상해서 미칠꺼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저는 그렇게 집에 돌아왔어요....
욕들 하시겠죠... 그럴줄알았다 하시겠죠... 저마음이 너무아파요... 진짜
가지고 놀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싶고...
휴.... 이제 욕은 그만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근데, 아직도 그분이 좋아요... 어제밤에 집에 돌아가서는 진짜 쪽팔려서 어떻게 그모임에
나가지싶다가도 오늘 다시생각해보면 그분 보고싶어서 나가고 싶고 저도 제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그여자한테 다말해버리고, 확 깨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저도 한번 기회가 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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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좀 하지말아주세요.. 저도 너무 답답하고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글올릴까요...
제발좀... 한번만 제입장이되어서 생각해주세요...
어떻게하면 포기할수있을까요...ㅠ
다들 자작이라 하시는데, 저도 자작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해명 변명 필요없네요 마음대로 생각해주세요.
욕도 그만좀 하시구요... 저는 그냥 이제 다 끝났고 제마음 포기할길이나 여쭐려고
후기남긴거에요... 그냥 어떻게 하면 포기가될까요 어떻게하면
그분을 잊기가 쉬울까요... 제가 했던 행동들은 잘못되었단걸 알지만,
제마음을 저도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이젠 잊을꺼예요..
그러니깐, 욕그만좀하세요... 조언좀 부탁해요...
욕하실꺼면 이제 욕은 충분해요 그러니깐 그냥 댓글 남기지 말아주세요
저도 욕들을만큼 잘못했고 잘못된선택이었고
그리고 제가 멍청했고 바보같아서 그분께 가지고 놀렸단거 알고있습니다...
만약에 진짜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다면 전 진짜 몸노리개 대용 이었겠지요...
진짜 그분은 절 그렇게 밖에 생각 안하신걸까요...ㅠ
저는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남자를 잊고 제가 가지고 놀렸단 이기분을 어떻게하면 없앨수있을까요....
왜 욕들밖에 안하시는지 저도 제가 어떤행동했는지는 충분히압니다
애인있는 남자를 마음에 담았단것두 알구요
네 지금 다 알겠고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그분도 같은마음이라 생각했는데
저만혼자 진심으로 그분을 생각해왔고 그분은 절 그저 장난감으로
애인에게 질릴때 잠깐의 일상탈출 정도로 생각하시며 만나왔단걸요....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러니 욕은 그만해주시고
그분을 잊는법 그리고 그분에게 복수할수있는 그런 법좀 조언해주세요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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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그분께 전화를 했어요 도저히 이해가안되서요
그럼 제앞에서 왜 애인땜에 힘들다 뭐하다는 얘기는 저잡고 왜하셨는지싶어서요
단둘이는 아니지만 저친한오빠랑 매번 셋이서 남아서 끝까지 술마시곤했어요
한달에 1번정도는요 그럼 그럴때마다, 저잡고 힘들다 뭐하다 했었어요
그건 그남자의 잘못이아닌가요? 그래도 저만의 착각인가요
전화를 했더니 또 바쁘시다기에 잠깐 통화좀 하자했더니,
그러더군요 더이상 할말없고 둘이 얘기를 더하게 되면 사이만 멀어지고
모임분위기가 분명 안좋아질꺼라고 모임말고 사적으로는 연락하지말아달라고
아니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그분이 저한테 먼저 추파를 던졌어요
힘들다며 기대오셨다구요 심적으로 지쳐 저에게 기댄 그마음을 제가 받아주었을뿐인데
제가 이제와서 받는 대접은 이건가요
정말 치가 떨립니다. 만약 그애인이 살뺀다고 마음 안먹었다면
아직도 그분은 저한테 힘드니 어쩌니 하셨겠죠...
그러면서 한달에 두세번 혹은 서너번 모이는 자리에서
또 힘들다 어쩌다 하며 술을 마시는 약한 모습을 보였겠죠
어쩜 저리 당당하게 저한테 얘기할수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않아요
오늘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을꺼같습니다....
제발 욕좀 그만하시고 욕남기시려면 그냥 댓글남기지마세요
저는 추천수도 조회수도 다필요없습니다. 그냥 저한테 조언과 충고
그리고 제가 보시는분들의 친동생 또는 베프라면 하고 생각해주세요
그거에 맞는 충고와 조언만 좀부탁드려요 너무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