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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피는것 같아요......[사진 有]

..... |2012.12.28 11:23
조회 69,327 |추천 97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눈팅만 하던 여중생인데요.

 

먼저 가족을 소개해야 할 것 같네요.

 

저희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큰오빠 작은오빠랑 저 이렇게 5명이에요.

아빠는 평소에 화를 많이 내세요.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큰오빠와 저는 어렸을때부터 거의 아빠한테 맞고 컸어요.

 

전에 살던 집에선 오빠들 방에 컴퓨터가 있었는데

큰오빠가 컴퓨터를 오래한단 이유로 각목으로 머리를 내리쳐서 지금도 앞머리 근처엔 땜빵이 있어요.

저는 아빠와 다툼이 잦았었는데 대든다는 이유로 빗자루손잡이 부분에 지압하는 부분으로 머리를 맞아 아직도 혹이있어요.

 

아빠는 쉽게 욱 하는 스타일이시고요.

엄마는 장난이 많으신데 도가 조금 지나쳐서 아빠와 조금 자주 싸우세요.

 

최근에도 자는데 시끄러워서 깨보니 엄마와 아빠가 큰소리로 싸우고 계시더라고요.

이혼 하자면서..

 

 

사건은 오늘 아침이에요.

 

전 부산에 사는데

어제 부산에 눈이 조금 왔어요.

오늘 아침엔 비가와서 눈이 얼었거든요.

그것때문에 오늘 방학식이었던 학교가 휴교를 하고 전 10시쯤에 일어나 돌아다녔어요.

 

씻고 거실을 돌아다니는데 아빠 휴대폰에서 소리가 나길래 전화온걸 알고 폰을 들고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집 밖에서 눈을 쓸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나중에 보시겠지 하고 폰을 나뒀어요.

전화가 부재중으로 넘어가고 카톡이 떴는데...

 

대화상대방은 00산업이었는데

대화내용이

여보,보고싶다..등등...

 

저 어떡해야 하나요..

아직도 눈물이 나고 손이 덜덜 떨리네요..

엄마에게 말하면 싸움이 크게 일어날것 같고

아빠에게 말하면 또 맞을거 같아서 무서워요..

 

누구한테 말해야하나요..

일단은 사진은 찍어뒀는데..

 

대화 상대방도 가정이 있는거 같던데..

그 아줌마와 대화를 해봐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톡커여러분..

 

 

 

 

 

아빠 폰 대화내용을 제가 폰으로 찍어둔거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97
반대수2
베플ㅋㅇㅇㅋ|2012.12.29 00:58
나도 중학교1학년 어린나이에 아빠가 바람피는걸 알았어요..다른여자랑 껴안고 찍은사진을 발견했거든요 그땐 이루말할수없이 슬펐어요 아빠한테 말하니까 엄마한테 절대말하지말아라 가정이 깨지는걸 원하냐면서 오히려 나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하더군요 아빠라는 인간한테 정이 있었다면 참고 넘어갔겠지만 매일 나를 괴롭히고 정신병자로 만드는 아빠가 너무 싫어서 엄마랑 이혼해서 엄마랑만 살고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1때까지 참다참다 엄마한테 그 사진을 줬어요 제발 이혼하라고...하지만 우리 아빠라는 인간은 전혀 죄책감 같은거 못느껴요 니까짓게 뭔데 나를 탓하냐 라고밖에는ㅋㅋ세상엔 진짜 나쁜인간이 많은거같아요 우리아빠를 보면서 깨달았죠 글쓴이님이 선택하세요 엄마가아시면 충격받겠죠...엄마가 슬퍼하는걸보면 내마음이 찢어질거에요 그치만아빠 정신차리고 싹싹빌까? 그게정상이지만 그렇지않을수도 있어요...어떠한경우에서든 상처받지말고 꿋꿋이 견뎌냈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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