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눈팅만 하던 여중생인데요.
먼저 가족을 소개해야 할 것 같네요.
저희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큰오빠 작은오빠랑 저 이렇게 5명이에요.
아빠는 평소에 화를 많이 내세요.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큰오빠와 저는 어렸을때부터 거의 아빠한테 맞고 컸어요.
전에 살던 집에선 오빠들 방에 컴퓨터가 있었는데
큰오빠가 컴퓨터를 오래한단 이유로 각목으로 머리를 내리쳐서 지금도 앞머리 근처엔 땜빵이 있어요.
저는 아빠와 다툼이 잦았었는데 대든다는 이유로 빗자루손잡이 부분에 지압하는 부분으로 머리를 맞아 아직도 혹이있어요.
아빠는 쉽게 욱 하는 스타일이시고요.
엄마는 장난이 많으신데 도가 조금 지나쳐서 아빠와 조금 자주 싸우세요.
최근에도 자는데 시끄러워서 깨보니 엄마와 아빠가 큰소리로 싸우고 계시더라고요.
이혼 하자면서..
사건은 오늘 아침이에요.
전 부산에 사는데
어제 부산에 눈이 조금 왔어요.
오늘 아침엔 비가와서 눈이 얼었거든요.
그것때문에 오늘 방학식이었던 학교가 휴교를 하고 전 10시쯤에 일어나 돌아다녔어요.
씻고 거실을 돌아다니는데 아빠 휴대폰에서 소리가 나길래 전화온걸 알고 폰을 들고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집 밖에서 눈을 쓸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나중에 보시겠지 하고 폰을 나뒀어요.
전화가 부재중으로 넘어가고 카톡이 떴는데...
대화상대방은 00산업이었는데
대화내용이
여보,보고싶다..등등...
저 어떡해야 하나요..
아직도 눈물이 나고 손이 덜덜 떨리네요..
엄마에게 말하면 싸움이 크게 일어날것 같고
아빠에게 말하면 또 맞을거 같아서 무서워요..
누구한테 말해야하나요..
일단은 사진은 찍어뒀는데..
대화 상대방도 가정이 있는거 같던데..
그 아줌마와 대화를 해봐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톡커여러분..
아빠 폰 대화내용을 제가 폰으로 찍어둔거에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