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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해야하나요?

모르겠음 |2013.01.17 11:14
조회 30,811 |추천 26

남편과는 사이도 너무 좋고 정말 사랑하고 아들래미까지 셋이 있음 늘 즐겁고

가정적이고 착한사람이에요

 

근데 시댁에서 저희를 가만 두지 않네요

한주만 걸러도 안온다 소리에 저희 남편만 가지고 들들 볶는다는..

누나 셋들도 돌아가면서 전화로 쌍욕이고

오빠가 힘들다네요

그럼서 이젠 니편도 자기 집 편도 아니라며

결론은 제탓을 하네요 니가 자기집에 한게 머가 있냐며..

제사에 명절에 안간적 없고

가까이 살아 오랄때 안간적 없고

어버이날에 생신 대접 안한적 없고

근데 매주 오라는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오빠혼자 갈데도 있고

저는 맞벌이라 주말엔 집안일에 아기 아침먹이고 점심먹이고 낮잠만 재워도 하루가 뚝딱인데..

발단의 시작은

모르고 이번에 제사가 음력인데 여행계획을 잡았지 머에요

오빠가 어머님께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갔는데도 누나들이 전화해서 오빠한테 욕하고

그 주에 점심사드리러 시댁갔다가 시아버지한테 저도 또 혼났네요

혼내는 방식도 잘못되신분

아직도 결혼초에 그 막말버릇 못고치고 이새끼 저새끼 이자식 저자식 합니다 며느리한테..

기분이 너무 상해서 신정때 안갔어요 오빠혼자 가라고 했지요

남편도 안간대요

그랬더니 신정지나고 귤을 가지고 가라고 하는데

남편도 출장도 많고 야근도 많은 사람이라 못가고 있고

지난주에 가족끼리 바람쐬러 토욜날 놀러갔다오고 새벽에 들어와서  일욜날 점심에 일어나서

아기 밥먹이고 모하니 또 아기 낮잠재우는 시간이네요

근데 귤가지러 안온다며 시부모님이 대뜸 야 니네가 안가면 당신들이 오시겠다고

밥상을 차려놓으라고...........

넘 어이없어서 그거 한번 안갔다고 제 상황 무시하고 집으로 처들어오겠단 심보가 너무 싫은거에요

매번 저희보고 안온다고 하면서 매일 우리집와서 11시까지 죽치고 있어봐야 자주 올거냐를 입에 달고 사시는 시아버지시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전화를 했어요

갑자기 이러시면 집에 먹을것도 없는데 난중에 제대로 차릴테니 그때 오시라고

그랬더니 장봐서 그깟거 머 얼마나 걸린다고 이러시는거에요

아기도 지금 자야하고 장보고 머할 시간 없다니

니네 먹는거 그냥 먹음 되지 임마..이자식아..

집에 김치밖에 없는데 김치만 드실건 아니자나요 했죠 화가나서

그랬더니 어른이 한단 소리가 그러게 왜 오랄때 안오냐? 니네가 오랄때 왔어봐라..ㅠㅠ

아버님 어떻게 매주말마다 오라하시냐고 저번주에도 오빠가 갔고 그전전날은 저희가 밥도 사드리고

휴... 답이 없네요 진짜

없는돈에 카드까지 만들어 100만원짜리 가전제품 사준게 엊그젠데

여지껏 저희 아들한테 십원한장 옷하나 사준적이 없으신 분들이세요

매일 오라고 해서 가면 과일한쪽 내주시는일 절대 없으신 분들이고요

그래서 전 더 가기싫어요

근데 저렇게 제가 한소리 했다고 집에서 오빠한테 아직까지도 쌩난린가봐요

오빤 힘들다네요 그럼서 그 착한 남편이 이제 화살이 저한테 같이 시댁과 한편으로 꽂고 있네요

너만 없어지면 된다.. 이혼하고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

그래서 눈 딱 감고 앞으로 노력할테니 화풀자니까

갈수록 태산이에요

그럼 이번에 아버님생일을 집에서 차릴수 있냐며

이건머져? 오늘 집에 불러다가 아들 혼내키며 이젠 저희 집에서 생일상을 차리라는..

시할머니 시아버지 생신 매번 집에서 하셔서 전날에 음식하고 명절못지않게 1박2일 얼마나 고생했는데

이젠 저희집에서 저보고 다하라고요..

지쳐서 저도 그냥 이혼하자했어요

 

남편이 싫은것도 자식키우기 싫은것도 아니고 셋만보면 정말 행복한 가정인데..

남편도 괴씸하고 정말 이혼이 답일까요? 저만 바뀌면 된다고 쉽게 말씀은 하지마세요

그럼 평생을 매일을 종년처럼 살아야하는 처지가 될거 뻔하니까요..

이어지는 판 (총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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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6
반대수7
베플재개발촌빌...|2013.01.17 16:50
남편마져 저렇게 나오면 답이 없네요. 남의 일이지만 막 화날려고 해요...
베플해피|2013.01.17 12:46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사시는 내내 끌려다니셔야 합니다.. 남편분도. 결혼하신 이상..부인분과 아이한테 최선을 다할필요가 있습니다.. 남편분이 만약 아프면..시어머니나 시아부지가 간호해줄겁니까? 만약 다리를 다쳐서...평생 불구로 산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시아버지랑 시어머니가 감당하실수있을까요??죽으나 사나 내부인 내자식이 최곱니다.. 이작은 가정하나 지키지도 못하면서..무슨..큰일을 한다고.. 일단 초강수를 두셔요...신랑분도 이혼을 말하시니...그리말하면 숙이고 올줄 알았겠죠.. 이혼하겠다고 하고... 서류다 띠어서 가져다 주세요.. 애기도 신랑보고 키우라고 하구요...일단..고생을 해봐야 마누라 소중한줄압니다.. 그리고 그말도하세요..당신이 아프거나 애기가 아플때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간호해줄거 같냐고.. 당신 돈한푼도 못벌고 그럼 시아부지나 시어머니가 먹여살릴거같냐고..뭐가 먼저여야 되는지를 모르는거 같다고..이혼하자고 하세요... 우리가정이 먼저지 부모님이 먼저가 될수는 없다고..하세요.. 참 그집남편 답없네요... 다른여자만나서 재혼함 그여자가 그집에서 버터낼수가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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