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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갑작스런 과거 고백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구현석 |2013.01.26 15:51
조회 48,493 |추천 2

올해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와이프될 사람 얘기입니다.

 

결혼전이긴 하지만 읽기 쉽게 와이프라고 할게요.

 

와이프와는 재작년7월경에 친구의 회사 후배로 소개를 받아 만났어요.

 

얼굴,몸매 이런걸 다 떠나서 말투라던가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저랑 너무 잘맞았고

 

저한태 잘 맞춰주고 제얘기 잘들어주는 모습에 무언가에 빨려들어가듯이 사귀자고 했죠.

 

그런데 처음 1~2달간 조금 이상했었거든요. 2주에 한번 보자 그러고 어떤 주말엔 친구들하고

 

여행을 간다 그러고 외가쪽에 일주일마다 가족들이 다 모인다. 뭐 이러면서 만남을 좀 회피??

 

하더라구요. 헤어지잔 말도 2~3일에 한번씩 해놓고는 다음날되면 먼저 연락와서 미안하다 그러고..

 

그렇게 사귀다 언제부터인가 먼저 보고싶다 그러고 저를 직접 만나러 찾아오고 그러면서 조금

 

안정되어가는 분위기에 그전일들은 싹 잊고 만남을 이어오다 보니 지금 결혼까지 앞두게 되었네요.

 

여기까진 그냥 일반적인 커플들 얘기로 보입니다. 문제는 어제 일어났어요. 지금까지두요.

 

어제 와이프가 직장회식을 다녀오고 밤 11시에 제 집앞으로 찾아왔더라구요. 10시에 집에 갔다고

 

이제 씻고 잘거라던 와이프가 집앞에왔다고 전화하길래 얼른 내려가봤죠. 술이 만취가 되서

 

몸도 못가누더라구요. 일단 화부터 냈죠. "이몸으로 왜 왔냐고 집에서 자고 내일보면되지 왜왔어"

 

라고 화를 내니까 울더군요. 울면서 "미안해서 그리고 고마워서 왔어"랍니다. 왜그러냐고고 물어보니까

 

술한잔 하러 가자그러더라구요. 많이 취했으니 내일먹자 그랬더니 제발 같이 마셔달랍니다. 오늘은

 

꼭 먹어야겠다네요. 그래서 가까운 술집에가서 둘이 자리를 잡고 앉아 먹었어요. 술 한잔 두잔

 

먹더니 한다는말이 고백할게 있답니다. 그래서 해보라고 했더니 "화내지말고 실망해서도 안되고

 

지금 모습그대로 좋아해줄 수 있겠느냐" 묻길래 알았다고 하고 얘기하라 했습니다.

 

처음 7월에 만났을때 저말고 다른남자친구가 있었답니다. 3년간 만나오던 남자요....

 

그러다 소개를 해준 제친구가 같이 괜찮은 친구있으니 만나보라고 데리고 나왔답니다.

 

저한태는 몇년동안 솔로인 직장후배라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나왔던 제와이프는 첫인상부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상하고 자기일 착실히

 

잘할거 같다구요. 그러다보니 전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생각나더랍니다. 저는 매일같이 연락오고 자꾸

 

보자그러는데 전 남자친구는 자꾸 의심하고 어떡할지 몰라서 결정내린게 저랑 헤어짐이었대요. 근데

 

헤어지고나면 하루도안되서 제가 보고싶었답니다. 너무 보고싶어서 자기 친구들에게 얘기를해도 답답함

 

이 풀리지 않더래요. 자기자신도 왜 그때 그렇게 만난지 얼마안된 제가 보고싶었는지 지금도 모르겠대요.

 

그정도로 헤어지자고 말하고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정도로 힘들고 보고싶었대요. 그렇게 전 아무것도

 

모르고 헤어짐 통보 받고 다음날 와이프연락오면 언제 그랬냔듯 다시 사귀고 그랬던거죠... 그러다 보니

 

하루하루 지날 수 록 원래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커지면서 원래의 남자친구랑 연락도 뜸해지면서

 

자주 싸웠다더라구요. 그러다 그 남자친구의 의심이 너무 커져서 믿게 해주기위해 커플들끼리 놀러가자는

 

제안에 응했구요. 그럴때마다 저한태는 친척들이 다 모여서 가야한다는 핑계를 댄거라더군요. 거기서

 

화가 나더라구요. 그 남자친구에게 믿음을 주고 만남을 이어갈거면 저랑 헤어져주지.왜 저랑도 못

 

헤어지고 만남을 이어가면서 양다리를 궂이 했던건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그러기전에 제가 물었

 

습니다. 이얘기를 왜지금하냐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회식자리에서 결혼하기로

 

양가 합의 봤다고 말했더니 소개해준 제친구가 예전일 말했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안했다니까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되지 않겠냐고 그래도 자기가 소개해준건데 결혼까지 할정도면 말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안하면 자기가 직접 저한태 얘기하겠다고 했대요. 와이프가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집앞

 

에서 친구랑 한잔더하면서 얘기해보니 친구도 솔직하게 말하라고 해서 왔다는겁니다....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도 저는 연락오는 와이프한태 답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기로 맘을 굳힌 이때에 왜 하필 이런얘기로 흔들려야되는지 모르겠구요. 절 속였으면 절대 모르게

 

하지 그랬냐는 마음도 생기고..그렇다고 와이프를 놓을 생각이 생기다가도..양가인사 다 하고 회사에도

 

결혼날짜 9월쯤에 잡힐거같다고 예식장 부모님들이 알아보고 계시고 정확한 날자만 잡으면 된다고 말해

 

놓았는데...제가 망신당하는걸 떠나서 저희 부모님은 무슨 망신일까요......앞이 너무 캄캄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현명할까요...처음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조언좀 해주세요.

 

내용이 빠졌네요 처음 저를 만났을때 3년사귀던 남자하고는 9월달에 헤어졌다더군요...

 

저한태 헤어지자고 2~3일에 한번꼴로 말하던 그기간동안은 그 남자와 만남을 이었다네요..

 

 

 

 

추천수2
반대수32
베플우웩|2013.01.26 17:16
글쓴이랑 사귀고 있는 중에 전남친이랑 커플여행가서 서로 떡쳐대던거 아마 평생 잊기 힘들텐데.. 그거 감수할 수 있으면 결혼하는 거고.. 부모님 망신은 무슨.. 날짜도 안 잡았구만. 그 소개시켜준 후배년부터 족쳐야겠구만... 나도 남친 있던 여자 사귀었지만, 기집애가 전남친 확실히 정리하고 나한테 왔는데..
베플25남잔|2013.01.27 04:41
일단 후배년부터 귓방맹이 한대 후려갈기고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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