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년전 오늘, 2003.02.18 대구지하철참사 기억해주세요

고218 |2013.02.18 14:22
조회 993 |추천 9

우선,어디다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여기에다가 씁니다.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다소 길수도 있으나 한번만 읽어주시고 한번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2003년 02월 18일,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대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일시 : 2003년 2월 18일 9시 55분경

 

 

장 소 :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중앙로역

인명피해 : 사망 192, 부상 148, 실종 6

 

사고내용 :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에서 방화로 일어난 화재이다.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2개 편성 12량(6량×2편성)의 전동차가 모두 불탔으며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해서,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뒤 열차는 불에 타 뼈대만 남았고, 중앙로역도 불에 타서 2003년 12월 30일까지 복구를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

 

 

사고원인: 한 띱때퀴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다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 2개를 가지고 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기 위하여 서행하는 도중에 갑자기 휘발유가 든 페트병에 불을 붙였다.

 

비고: 이후 전국의 모든 지하철역 및 차량에 대한 안전기준이 크게 강화.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오늘,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19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03년 02월 18일로부터 딱 10년지난 오늘,

이 사건은 잊혀지고 있습니다.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당시 마지막 통화,문자 내용들

 

 

오빠...

오빠...

오빠...

사랑해..

▲결혼 1년된 신혼부부의 통화내용

 

 

어머니 .. 이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30대 남자의 마지막 전화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여보 사랑해 .. 우리 애들 보고 싶어..

▲김인옥 씨가 남편 이홍원 씨에게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나어떻해..

영아!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영아..

숨이 차서 전화를 못하겠어 엄마..

영아..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봐.

엄마. 사랑해...

 

 

"엄마 지하철에 불났다"

"○○아, 침착해라. 주변에 사람 없나?"

 "엄마, 전부 다 갇혔다.."

"○○아, 유리창을 깨 봐라"

 "엄마 도저히 못참겠다..."

▲딸이 어머니에게

 

오빠가잠시급한일이생겨서

어디좀다녀와야될거같아.

기다리지말고들어가.

알았지?사랑해

2003.02.18.10:11 AM.

박xx

 

 

니진짜정떨어짐ㅋ

ㅋㅋㅋㅋㅋㅋㅋ야

꺼져ㅋㅋㅋㅋㅃㅃ

2003.02.18.10:15AM.

김xx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여자친구를

위해 쓴 문자.

 

 

살려줘!!!!xx이꺼

내줘!!!!!!!!!!!!!!!!

2003.02.18.10:05AM.

한xx

 

 

밖에춥냐??

여긴더워뒤질거같다ㅋㅋ

시방내가왜여기갇혀있는겨...?

2003.02.18.10:22AM.

김xx

 

 

오빠없어도밥꼬박꼬박챙겨먹고

부모님말씀잘듣고...알겠냐ㅋㅋ

그리고기다리지마나안간다

2003.02.18.10:40AM.

김xx

 

▲동생챙기는 오빠의 마음

 

 

사실은고기보다니가더좋다♡

2003.02.18.10:36AM.

신xx

 

 

ㅋㅋㅋㅋㅋ기다리지마ㅋㅋ안갈거야ㅋㅋ

너질렸어ㅋㅋㅋㅋㅋㅋㅋ뿡뿡뿡

2003.02.18.10:12AM.

이xx

 

 

수.ㅁ.....ㅇㅇ막ㅎ

ㄴ점구해ㅈㅜ...

2003.02.18.10:25AM.

이xx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내심정

2003.02.18.10:00AM.

이xx

 

 

○○역에서불났다고지금바로신고해

당황하지말고침착해.

알았지?오빤괜

찮으니까

2003.02.18.10:01AM.

최xx

 

 

만약에내가내일당장없다면

넌어떻게할꺼야??

그냥궁금해서물어보는건데ㅎㅎ

2003.02.18.10:14AM.

김xx

 

 

기다리지마

2003.02.18.10:15AM.

김xx

 

 

사랑해

2003.02.18.10:33AM.

조xx


엄마 미안해

더 버틸수없을거 같다

 

여보 사랑해

 하늘에서 지켜볼께

 

사랑해 우리 아들

엄마가 미안해


나 지켜준다며 얼릉와 자기야

너무 힘들어  

 

엄마 너무 뜨거워

나 어떻게

 

아빠 지하철에서 불이났는데

나갈수가 없어요


여보 내가 당신을 만난거

 단한번도 후회해 본적 없어요

사랑해요

 

공부 열심히 하고 착하게 커야해

아빠가 미안해

 

불길이 점점 커지고 있어

나 죽고싶지 않아

제발 나 좀 구해줘


 조금만 더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것 같아

 

오늘 아침에 화내고 나와서 미안해

진심이 아니였어

자기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요 엄마

정말 이말 하고 싶었어요

 

 

잘 잤어요. 여긴 날씨 맑음.

오늘 하루 보고 싶어도 쬐금만 참아요.
▲사고 발생 7분전, 예비 신부 송혜정씨가 예비신랑 이호용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좀 있으면 중앙로역을 지난다.

곧 갈께. 조금만 기다려.
▲AM 09:50 분, 서동민씨가 선배 송두수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지금 지하철인데

 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 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테니깐

오늘 빨리 퇴근해요!
▲사고 발생 4분전 김인옥씨가 남편 이홍원씨에게 한 통화기록중


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줘요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 싶어!
 
지현아 나 죽어가고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줘
 
엄마가 여기 와도 못 들어와!
 
아.. 안돼... 안돼!
▲AM 09:58분, 이현진양이 어머니에게,

이현진양은 이 해에 서울대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불효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불이 났어.

나 먼저 하늘나라 간다


숨이 막혀 더이상 통화못하겠어.

엄마 사랑해...


오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아빠 뜨거워 죽겠어요
 

엄마 나 없이도 살수있어 ?

-난 우리딸없어도 잘사는데~^^

엄마 난 엄마없이 못살아, 그래서 먼저가나봐사랑해

여기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

그래서 난 갇혀있는데 엄마밖에 생각이 안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엄마 사랑해..

 

 

 

 

당시 생존자인터뷰

 

 

"심하지 않은 걸로 제가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가만히 있었고"

 

"저도 그때는 충분히 그러고 있었으니깐 일어서려다가 다시 앉았어요"

 

객차안에서 흘러나온 방송

"열차 곧 출발하오니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당시생존자

"기관사가 이제 방송으로 곧 출발할 테니까"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대로 기다리고 있엇지요"

 

당시 열차는 전력이 중단돼 10분동안 꼼짝 할 수 없게 됩니다.

 

당시 종합 사령팀 교신내용

"아,빨리 이제 차 그렇게 놓고 차 판 내려놓고 다른데로 도망가 올라가라고"

 

그 사이 종합사령팀의 지시를 받은 기관사는 불이 난열차를 버리고 혼자서 탈출을 하게 됩니다.

 

당시생존자

"열차에서 기다린 시간이 최소한 10분은 기다린 것 같고"

"사람들은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가만히 있었고."

 

결국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결정적인 탈출 타이밍 10분을 놓칩니다..

 

 

 

그리고 발화 직후

발화를 목격한 주변 승객 여러 명이 범인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방화를 막으려고 했으나,

끝내 불이 5호차 바닥과 의자 시트에 옮겨 붙으면서 객차 전체로 번졌고,

난연 소재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유독 가스가 순식간에 중앙로역 구내에 들어찼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시민이 연기와 화재를 피해 일제히 계단으로 몰렸고,

연기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면서 수십 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되거나 

혹은 계단에서 넘어져 숨지거나 부상당했다.

역내 일부 구간에서는 방화 셔터가 내려와,

이 곳을 통해 대피하려던 시민들이 셔터에 가로막혀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불을 지른 김 본인도 바지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경미한 부상에 그쳤으며,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당시 1079호 전동차 기관사 최모(당시 31세) 씨는 사고 직후 화재 상황을 사령실에 정확히 전달하지 않아 이후 피해가 커지게 된 1차 원인을 제공하였으나,

자신이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전 객차를 돌며 승객을 끝까지 대피시킨 사실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340명의 사상자 중 1079호에서 발생한 피해는 10 % 정도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1080호 열차에서..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령실이 지하철 운행 수칙을 어기고 맞은편에서 진입하던 열차를 정차시키거나 무정차 통과시키지 않은 바람에 1080호 열차가 그대로 중앙로역 구내에 정차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백드래프트 현상으로 열차에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열차에 탑승했던 수백 명의 승객은 뜨거운 열기와 유독 가스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1080호 기관사 최모(당시 37세)씨는 화재로 인해 이미 역 구내에 전력 공급이 끊겨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에서 사령실에 수차례 지시를 요구했지만 별 수가 없었고, 결국 기관차 바로 뒤(1호) 객차에 탑승했던 승객 일부와 함께 기관차 문으로 황급히 탈출했다. 그러나 탈출시 기관차 마스터키를 뽑아 가는 바람에 열차의 모든 출입문이 닫히고 조명이 꺼지게 되어, 열차 내에 남아 있던 수백 명의 승객을 불길 속에 꼼짝없이 가두는 꼴이 되고 말았다.


 

 

 

다급했던 발화 최초 7분간

 

 

 

9시 53분 12초: 1079호차에서 최초 발화
9시 54분 40초(119 신고): "지하철역, 중앙로역 불났습니다. 빨리 출동해 주십시오. 출동 부탁 합니다."(50대 남성, 최초신고)
9시 55분 00초(종합사령실): "큰 화재로 열차운행이 중지되었다" 보고후 "배기팬을 가동하라" 지시
9시 55분 35초(종합사령실): "중앙로역에 화재가 났으니 모든 열차는 주의 운전하라" 지시
9시 56분 45초: 1080호 열차 도착, 불이 옮겨붙기 시작
9시 57분 07초: 중앙로역 전 차선 단전
9시 58분 46초(119 신고): "불났습니다, 아이고 우짜노" "빨리 부탁합니다. 지금 연기가 많이 납니다. 지하철에 불났습니다 빨리.." (40대 여성)
9시 58분 56초(119 신고): "불났습니다 (심한 기침소리)...앞이 안보입니다..(승객들 비명소리)"(연령미상)
9시 59분 00초(종합사령실): "단전되서 운전할 수 없습니다"(1080호 기관사 최), "침착하게 하시고..."(사령실, 이후 통화불능)
9시 59분 43초(119 신고): "여보세요, 지하철..(비명, 흐느낌)"(20대 여성), "중앙로 불, 중앙로 불"(30대 남성)

 

일부 승객은 열차 문을 수동으로 열고 필사적으로 탈출하여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당황하여 경황이 없었던 대부분의 승객들은 이러한 기회마저 갖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화마에 쓰러져 갈 수밖에 없었다. 진화 후 드러난 1080호 열차의 잔해에서 맨 끝 6호 객차에 62구의 시신이 몰려 있었던 사실은 연기와 열기 속에서 희생자들이 느꼈을 공포와 처절한 몸부림을 짐작케 한다. 한편 열차를 탈출한 기관사 최상열은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가 같은 날 밤 10시쯤 경찰에 자진 출두, 사고 조사에 응하였다.

 

 

 

 

 

 

 

 

 

 

여기서 범인 김씨는 당시 56세로 정신지체장애인이었으며

방화이유를 물어보니 자기혼자 죽기싫어서 라고 대답했다.

또 범인 김씨는 2004년 뇌졸증으로 사망했다.

 

 

 

 

 

대구지하철 화제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http://oqcaa.blog.me/20179596329


 

추천수9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