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고생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시고
2012년부터 엄마랑 수작안주요리점인 작은 술집을 하세요
술집이라는게 절대 만만하다고 생각 안했지만 , 그래도 너무 속상한일이많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아버지는 정말 제가 창피할정도로 손님들한테 정말 친절하게 잘하십니다. 제가 자부해요
항상 웃으시면서 자신보다 젊은손님들에게도 항상 고개숙여 인사하시고,자신이 해보고싶던 일이라 열심히 일을하고계세요
동네장사라 보니 저희가게는 술집이라 항상 맨꼴찌로 문을 닫아요
늦은시간에 문을닫으니 사람이 거의 안돌아다녀서 부모님 걱정도 되고 저는 새벽에 씨씨티비를 돌려보는게 습관입니다 .
그런데 오늘 자기전에 씨씨티비를 보는데 손님이랑 아버지가 싸우시고 계시더라구요
뭔일인가 싶어서 녹화된 씨씨티비 돌려봤어요
상황인 즉 ,
저희가게가 많이 작은데 손님이 꽉차있었어요 다들 옹기종기 앉으시는데
그테이블에 젊은 놈손님들이 세명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이미 술에 취해서 그쫍은데에 드러누워가지고
안경쓴손님이랑 소리소리 지르면서 말싸움을 하더라구요
그작은가게에서 대짜로 드러누워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싸운다는건 정말 다른손님들에게 큰 민폐에요
그때부터 아빠는 조금 화가났지만 그래도 손님이니 참으셨어요
영업시간이 끝나도 바로 손님을 내치는건 절대 예의가 아니라생각해서
술 안주는 더 추가못해드리지만 분위기 안깨지도록 손님들 편하게 놀다가시게 두는데
영업시간 끝나도 끝나도 안가다가
그분들이 저희아버지한테 콜택시를 불러달라고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콜택시에 전화를 했는데 콜택시가 전화를 안받아서
손님께 콜택시가 전화를 안받네요 그랬더니 ( 콜택시는 새벽에 전화를 진짜 맨날안받아요 ..하아)
그 어린 남자분이 어허 사장님 장사를 그딴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제가 이가게보다 열배더큰 가게를 하고 열배더수입을 벌어요 이러면서 저희아빠를 가르치시더래요
저희아빠도 빈정상하셔서 괜찮습니다 노땡큐하겠습니다
이랬더니 그같은 테이블에 있던 모자쓴젊은손님이 !!!!!!!!!!!!!!!!!썅욕을 하면서 난동을 피우시더라구요
아버지가 그래도 손님이니 참았는데 그 모자쓴손님이 아부지쪽으로 젓가락을 던지고 담배갑을 던지고
나 계산안한다고 경찰불러라 이래서 아부지가 경찰을 불렀어요
그러고선 벌떡 일어나서 저희아부지한테 가까이와서 머리들이밀면서 썅욕을 하면서
야이새끼야~ 내가 니보다 10살어려 새끼야 맞짱뜨자
이러고 ㅡㅡ 자기가 무슨 청라 ? 에 가게를 한다고 니들보다 열배나 돈 더벌어 계속 이러는데
사람이 돈 더 많이버는게 더 대단한 사람인겁니까? 자기보다 훨씬 나이많은 어른한테 썅욕이나하면서
그게 올바른 사람이에요 ? 자기얼굴에 먹칠이나 하는 놈이..
흐어...콜택시를 불렀는데 그 콜택시들이 전화를 안받는게 그게 저희아빠잘못입니까.?..
솔직히 영업시간 훨지나고 안가는데 콜택시불러달라고 하면
얼른 불러드려야지 뭣하러 손님 못가게 잡아두고 엿을 먹이려고 그랬겠어요
경찰오니까 그제서야 도망가듯이
그 모자 쓴놈이 돈내겠다고 지갑열으니까 돈도 한푼도없어서 못내고있는주제
그 안경쓴분이 내시면서
이가게 맨날 와서 행페부릴거라고 그러면서 그제서야 가더래요
아직 여고생인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서 아주 속이 터지고 속상해죽겠어요..
저도 이렇게 속상한데 저희 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제발 부탁드리는거지만 ,
자신이 감당하지못할만큼의 술은 드시지마시고 제발 행페 부리지말아주세요
저희 부모님들은 손님들을 위해 진짜 열심히 하세요ㅠㅠ...
저희부모님들 뿐만아니라 모든 장사하시는 분들 마음이 그러시겠지만요..
으아 속상해라 끝을 어떻게해야하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 안경쓴놈 모자쓴놈 .
내가 니 씨씨티비로 다 캡쳐해놨응께 내가 공부열심히해서 성공해서
너. 복수한다. 술 곱게 처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