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글에 달린 댓글과
추천 조회수를 보고 왔어...
근데 정말..이지 쓰는사람의 입장에서는 댓글이 참 위안이 되는구나
'개소리하지마'라는 욕이 없는 것만으로도 .. 고마워.,.ㅋㅋㅋㅋ
(추천해주신 분들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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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탄은 쉬어가는 탄으로
계속 달이네 화성이네 이야기 하는게
엽호판이랑 크게 안어울리는 거 같기두 하구...☞☜
내가 실제 심령현상이라고 느꼈던 겪었던 이야기를 할게
무미건조한 심령현상일지는 모르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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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무려 몇년전이지... 9년전인가, 8년전인가
나는 지방의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다녔었고 우리학교는 야자를 했었어 10시까지
그런데 우리 시가 큰 도시는 아니지만 제법 발전한 전자산업도시였고...
내가 사는 곳(동)은 이 지방의 변두리 촌동네였어(많이 낙후된)
야자를 마치고 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우리 집은 종점이라고 보면 되고... 매번 타는 버스지만 내가 내릴 때 내리는 사람들이
마지막이야 그런데 대부분 나 혼자 내려
어느날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금요일로 기억해)
40분정도가 걸리는데 내가 내리는 곳까지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가 내리는 정류장에 다가왔을 무렵에
나는 꼭 버스안을 훔쳐보는 버릇이 있어서
나밖에 없나 하고 둘러보는데 ㅋㅋ
나밖에 없더라고 역시 그냥 피곤한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렸어
그리고 뒤편으로 걸어가면서 버스를 흠칫 봤는데...
나는 분명히 아무도 없다고 확인했고 내가 내리는 곳이 종점인데
한복입은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거야
근데 표정이 너무 무섭더라고......
불빛도 없는데 집까지 무작정 뛰었지.. 정류장에서 집까지 가로등도 별로없는 곳이구
뛰어도 10분정도는 걸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는 소름이 돋아서는...
'그냥 잘못 본거겠지... '이러고는 그냥 잤어
근데 이틀뒤에... 어머니랑 아버지가 대화를 하는걸 들었는데
나는..진짜 깜짝 놀란게..
내가 그 할아버지를 본 날이 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 기일이었다고 하더라고
제사날을 깜빡하고 넘겼다고... 대화를 하더라구...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8살때 집에 불이나서 돌아가셨다구 듣기만 해서 나는 얼굴을 몰라
그래서....너무 깜짝 놀랐지..
제삿밥을 못드신 할아버지가 화나서...나한테 나타난 것일까? ㅋㅋ
2. 두번째는 고2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
아버지는 당시에 기름값 부담이 되니까 보일러를 나무보일러로 바꾸셨어
우리 동네에는 폐목을 구하기가 쉬워서
폐목으로 간간히 떼주면 기름값을 아낄 수가 있으니까(지금도 엄청 절약하고 있음)
그래서 나는 주말이되면 아버지가 화물차로 실어오는 폐목을 집의 뒤편에 쌓는 걸 도와드리고는
했었는데
폐목이 공사중에 쓰이던 것도 많아서 못이 많이 박혀있어
그중에 하나가 바닥에 떨어진걸 모르고
빨리 나르고 쉴려고 뛰다가 못이 하늘을 보는 폐목을 밟아버린거야
슬리퍼를 뚫고 내발로..ㅠㅠㅠㅠ
그래도 많이 들어오기전에 내가 따끔하니까 발을 떼서
다행히 깊이 파고들지는 못했지만 ....끔찍하더라구
이일이 있은후로 12일쯤 지났을 때인가
학교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시 졸다가 깼는데
턱을 전혀 움직이지를 못하겠더라구
이상하다... 왜이러지..
왜이러지...
그리고 얼굴도 뭔가 자꾸 당기는 것 같구 너무 불쾌했어
근데 자꾸 못에 찔렸던게 기억이 남아서 naver에 못에 찔린경우 검색하니까
파상풍이 뜨길래 이건뭐야
하구 증상을 보니까
12일 후쯤부터 턱을 시작으로 해서 안면근육이 마비되고
13일 쯤부터는 숨을 쉬기가 힘들거나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보름이후에는 온몸이 경직되고
20일 전후로 해서 심장근육이 경직되서 숨을 못셔서 죽을 가능성(치사율 40%)이 있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개소름돋더라고...
그걸보고 무섭긴 했지만... 아니겠지 아니겠지,...아니겠지...했어
평일에는 학교 기숙사에 있어서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데
그날 밤 잠을 자는데 꿈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갑자기 숨을 못쉬겠는거야
그래서 병원문을 주먹으로 두드리면서 "의사선생님!!! 의사선생님!!!"
이러고 깼어
시간은 새벽 3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숨쉬기가 버겁더라
숨을 쉬긴 쉬는데 평소보다 2배정도 더 힘든 느낌이라고나 할까...
당장 기숙사 사무실가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시내 작은 병원 응급실로 갔어
가니까 근육안정제 주사놓고 안심하라고 하시더라구
아빠한테 엄청 혼났지... 의사선생님도 아니라는데
너혼자 호들갑 떨어서 이게뭐냐고
근육안정제 주사탓인지 기숙사로 다시돌아올때는 숨쉬기가 편했어
그래서 정말 의사말대로 별거 아닌가보구나 하고
새벽4시에 기숙사에 도착했지
다시 자는데 이다음꿈이 진짜.ㅠㅠㅠㅠ
꿈속에서 사람들이 울고불고 양옆으로 난리도 아닌거야
그래서 뭐야 이거 이러는데 가운데로 쭉 들어가니까
영정사진에 내얼굴이 들어가있더라고 장례식장이더라?
그래서 헐..이러고는
꿈이라는건 알았는데
꿈에서 내가 의식을 하는순간 깬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꿈에서 깨지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차분하게
영정사진에서 내 사진을 꺼냈어
그리고 옆에 가족사진 있던데 가족사진 밀어넣음...(ㅈㅅ;;)
그리고 꿈에서 깨니까 다시 숨을쉬기가 힘들어서...
수업하던 도중에...학교를 뛰쳐나갔지...ㅠㅠㅠㅠㅠ
그리고 아버지한테 전화했는데 정말 욕바가지로 얻어먹었어
아버지 입장에서는 의사말이 더 신뢰가 될테니까 당연하지
그래서 우리 시에서 가장 큰병원을 갔는데 파상풍은 어디서도 검사를 하기가 힘들다는거야(그 병원에서는)
그래서 도시 큰병원 가보라고...
정말...이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정말....
무섭더라구....
그래서 대구로가서 가톨릭병원인가 거기로 갔는데
가니까 저녁이었고
내 주변으로 의사들이 10명이 모이더라
내 증상을 하나하나 말해보래서 말했는데 숨쉬기 힘들고 이때는 얼굴도 못움직이겠더라구
말하니까 의사들 표정이...진짜 가관이더라 흙빛이 되더라구 ....
그리고 팔뚝만한 주사를 네방이나 내엉덩이에 ㅠㅠㅠㅠ
응급실에 누워있는데
의사중 한분이 아버지를 따로 부르더라구
아버지한테 왜 부르더냐구 물으니까
환자가 사망해도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사인을 하고 왔다는거야
.....ㅠㅠㅠ;;
다행히 의사진료받고 병원에서 두달 있으니까 차차 나아졌어
처음에는 온몸에 심장박동 체크하는거 붙이고 있었는데...
숨쉬기 힘들면 바로옆에 버튼누르라고 버튼도주고 ㅋㅌㅋㅋㅋㅋㅋㅋ
병원에 과거에 파상풍 환자가 왔었는데 그분은 엄청 늦게와서 온몸을 못가눌 때 오셨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엄청 위험했는데 결국 완치를 하셨데 다행히도......
별로 안무서운 얘기려나....
공부에 지장은 줬지만...아직살아서 이렇게 글도쓰니...
내글을 읽는 사람은 못이나 장미가시? 등등 조심조심해
지금 생각해보면....
꿈때문에 내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
내일 과외해야되서.... 미스터리 이야기는 내일 이어서 갈게~
즐거운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