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엄마 심부름 하고 온다고 늦었는데
왔는데 댓글이.. 200개나.. 00빼고 2개나.. 흐흐 감사합니당![]()
사랑해요
아무튼 계속 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커피 마시러 감
하지만 할말이 너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커피만 홀짝거리면서 침묵의 시간을 보냄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살짝 살짝 몰래 스캔 했는데 훈남이 기타 가방을 메고 있는걸 보고
용기내서 말검
기타 치시는 분이세요?????// 라고 소심하게......는 무슨 난 비형이니깐ㅋㅋㅋ당당하게 물음
했더니 아예 기타 치는거 좋아해요 라고 대답함
여자들은 다 그렇겠지만 음악 하는 남자 멋있어 보임 로망임ㅠㅠ 그래서 음대 다니세요? 물어봄
훈남이 뭔가 대답하려고 했던거 같으나 난 눈치채지 못하고 음대에 대한 로망을 쫑알쫑알 얘기함ㅋㅋㅋㅋㅋ혼자서......하......
그렇게 얘기 하면서 시간도 흐르고 우린 꽤나 친해졌음
다만 버스표가 없다는것.. 나는 차비도 없다는것을 망각하고 있었음.....![]()
첫차가 7시에 있었고! 훈남이 새벽 5시반쯤 됬을때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함 그래서 알겠다고 함
근데 ㅠㅠ 무슨 삼십분이 넘게 안 옴 불안한 마음(?)에 터미널로 들어가봤는데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있었음 그래서 난 이제 어쩌나 ㅠㅠ 훈남은 가버리고 난 돈이 없으니깐 꼼짝없이 엄마 전화만 기다려야겠다 하고 있었음........
그때 훈남이 와서 뭐하냐고 함 ㅠㅠ 내가 그쪽은 뭐하고 오는데 ㅇㅕ기가 화장실이냐고 함
그랬더니 서프라이즈로 해주려고 했는데 들켰다면서 버스표를 줌ㅋㅋㅋㅋㅋ
읭??????
감동 받음..... 그래서 내가 가면 꼭 갚겠다고 심심당부를 함!
그랬더니 웃으면서 그럼 번호라도 알아야지 갚지 않겠냐고 번호를 줌
이게 왠 떡....
그렇게 첫차를 타고 무사히 도착을함
내려서 어디로 가냐고 하길래 말해줬더니 같은 방향이라고 택시도 같이 태워줌
너무 고마워서 꼭 갚겠다고 그 번호로 연락 하면 되는거 맞냐고 함
그랬더니 맞다고 근데 부담 안가져도 된다고 끝까지 훈훈한 모습을 보여줌
난 내리고 인사를 하고 집에와서 씻고 자고 담날 문자를 보냄
저 터미널에서 만난 사람인데요 어제는 정말 고마웠습니다ㅎㅎ 잘 들어가셨어요?
하고 두근 두근 거리는 맘으로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옴..
그래서 다시 문자를 보냄
경기도 오는 버스비 빌린 사람인데요 갚으려고 연락드렸어요ㅠㅠ
했는데도 답장이 안옴........ 전화 해봤는데도 안받음 ㅠㅠ
그리고 나서는 난 다시는 그 훈남을 만날수 없었음.. 하면 이 글을 쓰고 안썼겠죠ㅋㅋㅋㅋㅋ추천이랑 댓글 좀 달아주면 ㅠㅠ 하 재회의 3탄을 갖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