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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달해대는 친오빠와 에피소드

으헝 |2013.03.01 21:40
조회 242 |추천 0
(+제목수정)


음...ㅋㅋㅋㅋㅋㅋㅋㅋ살다보니 내가 .....판에도 글쓰는 날이 오는군여.

일단 제소개를 하겠음 전 올해고2들어가는 애고 두살차오빠가 있는데 지금

군대가기직전임.....ㅋㅋㅋㅋㅋㅋ무슨대학간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는데 아브지가

억지로 입영신청시킨 이후로 애가 더 미쳐가고있어요..

나도 군대가냐면서 온 바닥에 누워서 널브러져있는데 나이 그마이 쳐먹고

진심 재수없음 재수없으니까 음슴체 난원래브터 음햇으니 ㅁ음슴체ㅋ

우리오빤 하루하루 영장날아오는 날을 기다리며 죽어가는 불쌍한 희생양임.




근데 군대가기는 더럽게 싫은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원래 물은 잘안마심... 커피나 주스같은거 선호하는데 하루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길래 뭔일있냐했더니






" 아ㅅㅂ...꿈에서 영장왔었어ㅡㅡ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장은무슨 "

" 아무서워 너진짜 그공포를 알아봐야된다 고자라서 좋은줄알아 "

" 내...내가 고자라니...... "

" 기...김고자!?!?!?!?!?!! "





병ㅋ맛...ㅠ.ㅜ






아 근데 그나마 다행인건 오빠년이 얼굴 좀 됨ㅋ 우월한유전자?ㄴㄴ

나만 못생김.......................

만약 저 웬수같은 새1끼가 얼굴도 안됏다면 난 .......난....

그냥살아가겠지




어느날이었음





난 요리지망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리잘하는것도 아니고 고수도 아니고

밥짓는것도 제대로 모르고 웹툰에서 다정이언니가 요리하는거 걍 감명받아서

다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채소 고기 과일 조미료 밀가루 뭐 이런거 내가

다 거덜냄ㅋㅋㅋㅋㅋㄱ엄마먄ㅋ





그날도 주말이었고 할것도 없어서 그동안 숙지하면서 본 웹툰을 떠올....


리기는 개뿔ㅋ 난 붕어대가리임 보면서 했음 그이름하여 도나뜨






보기좋게 앞치마했음

얼굴엔 딸기가 응싼 귀엽지만 징그러운 벌건 뾰루지 장착

이마에 강아지 오줌으로 만든 천연기름칠해놨음

앞머리는 고기볶다가 남긴 기름찌꺼기 듬뿍 발라놓음




그건 둘째치고 겁나 열심히 반죽하고있었음 팔부러지는줄암 내가 진짜 팔목

만 보면 급나 가녀린 소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다리엔 사이좋게

무를 하나씩 달고있음 배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층을 겹겹이 쌓아두고있음

턱엔 혹하나 달고있음 진짜 혹아님ㅡㅡ턱살임





근데 제가 키가좀작음 160될까말까임 근데 오빠는 180? 좀 넘음

키가 얼마나큰지 난 관심없음ㅋ 근데 자꾸

애1새1끼도아니고 졸업도 한게 입대입대 거리면서 투정부리면 진짜

진짜ㅡㅡ진짜로진짜ㅡㅡ




불쌍해...........저기...우리오빠 군대가면요....좀 많이괴롭혀주세요...

자꾸 나 닦달하는데...짜증나....




아씨 얘기가샜네 여하턴 난 팔부숴져라 반죽하고 있는데 오빠년이

슬금슬금 기어들와선





"야너뭐하냐ㅋ?"

"보면몰라?"

"요리고자가깝치네"

"어쩔"

"근데닌요리는때려치는게신상에좋을거같은데"






....그건 맞는말이었음

내가 요리를 성공하는 가능성은 개구리가 똥싼게 알이되서 올챙이부화!!!!올?ㅋ

이것보다 희박했음 그래서 음식물쓰레기는 내덕에 맨날 버려야했음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좀 많이 과감한편이라 뭘해도 절반은 넘게쓰거나 새거 비싼거

상관없이 다써버림




왜냐구여?













내돈이아니잖아ㅋ







ㅈㅅ

개념없는거암...근데 내가 원래 흥청망청쓰는 습관이 있음...그건 고치는게

매우힘듬....ㅋ 암튼 요리실패할 때마다 엄마의 풀파워스매싱을 감당해야했음

근데 다정이언니요리 한번봤ㅋ다?치면 그때 삘이 딱 꽂힘 주체못함.......

그걸 오빠년도 암 그래서 맨날 약올리는데 나..약오름..쉽게약오름...미안

나 다혈질임






"어쩔 ㄲㅈ"

"시로"

"미친꺼져제발응?"

"시로"

"아ㅡㅡ꺼지라고좀"

"시로"

"개새1기야"

"니 약올리는거 조카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놈임 하나뿐인 여동생을 아주 갈구는데 뭐있음 진짜 화나면

고튜 떼주고싶음 개스기가 왜달고다녀 생긴것만 멀쩡해가지고ㅡㅡ






"가라고!!!!!!!!!!!!!!!아가라가!!!!!좀가라ㅅㅂ아!!!!!!!"

"싫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약이 쉽게오름 낚아주는거 족족 다 낚임ㅇㅇ그래서 내 친구들도

날 특히 갈구는거 좋아함...슬픔..... ㅋ

오빠년이 자꾸 약올리길래 화나서 국자들었는데 아진심 거기에 아까 내가

모르고 날계란 바닥에 떨어트렸는데 그거 밟아버리고

나 자빠짐 뒤로나자빠짐 머리정통으로 꽂힘 기절할뻔함





울었냐구여?




ㄴㄴ


난 다친다고 운적없음....어디박아서 운적은 있지만ㅋ 암튼 근데 진짜 울기

직전이었음 눈물은 안나오고 콧물이나와ㅠㅠㅠㅠㅠㅠㅜ으헝헝ㅠㅠ





"아!!!!!!!!!!!!!!!!!개새기야 꺼지라햇잔아 아!!!!?!"

"ㅋㅋㅋ헐ㅋㅋㅋㅋㅋㅋㅋ야ㄱㅊ..?"

"아니안괜찮거든 시발아 일으켜봐좀아ㅡㅡ"

"ㅇㅇ....."





웬일로 군말없이 일으켜주나 싶었음 ㅡ여기서 극소수는 설렐거라고

상상할수도 있음(아님말고) 절대 안설렘 아파뒤짐진짜 실실거리고 웃으면서

내 머리들올려서 앉게하고 겨드랑이 들어주는데 시발놈이 고새를 못참고






"야 어디서암내나지않냐?"

"닥쳐라"

"니겨드랑이축축해"

"아니때문에 이렇게댔따고!!!!!!!!!!사과안함?시발?"

"니가 흥분해서 넘어진거잖아"






....맞는말이었음

할말없음

그렇지만 왜이렇게 분한거지?



ㅡㅡ






삐졌음

삐졌는데

칸쵸하나 던져주길래 풀림





허무해?

ㅇㅇ

나도허무해여




이젠 과거로 돌아갈꺼

순서가 안맞다고?

아 괜찮아여 그딴거신경안쓸거임 님덜은 내가 시간을 뛰어넘으면

그냥 읽기만하면되ㅎ.ㅎ




건방진가횻?

죄덩해협ㅇ.ㅇ♥




부질없는 핑계에 불과하겠죠





다시 음슴체로 돌아가겠음








작년이었음 ㅇ오빠년이 수험생ㅋ...난 곧 수험생ㅠㅠ

꼴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음 특히 후배들한테ㅡㅡ 그래서 가끔씩

저희집에 친구델꼬오면 귀찮게왜데려오냐고 조라 지랄하다가 지방드가더니

막 준비함 니가뭔데?ㅋ 그새기의 가식적인 모습에 반한 친구들은 소개시켜

달라고 닦달을함 아주 골아프겠음 양쪽에서ㅡㅡ..암튼 어장관리쩔음





저래놓고 자연스럽게 어디나간다 이래놓고 나갔다가 갈데없으니까 나한테

문자로 개지1랄떨다가 갑자기 폰이 조용해지면 친구만나러 간거임ㅇㅇ




근데 그날 또 그놈이 여자친구데려옴 오므나?시발?

그새기 여친데려오면 난 시중들어줘야됨 그깟 만원때문에...ㅡㅡ

밥해주고 커피타주고 디비디 사오고 베라아이스크림사주고 진심...와..

그래도 베라는 용서하겠음 맛있으니까





근데 신기하게 내가 아는 언니를 데려왔음

ㅈㅅ님들아 저 일진아님 아는언니 딱 두명있다진짜 ㅋ한명은 그냥 윗집언니고

또한명은 유난히 자주마주치길래 그언니가 인사하고 나도인사하고

그러다가 내가 아이스크림먹다가 너무 딱딱해서 이빨부러진적이있음 그니까

그언니편의점알바할때 아이스크림사먹엇는데 사자마자 뜯고 내가 습관이

아이스크림 뜯자마자 깨물어먹는거임 근데 하도딱딱해서 나가려니까


이빨부러짐





부러졌음


내이빨






그이후로 친해졌음 급속도로

근데 이 언니가 이새기 여자친구....하...안타까웠음 어둠의 소굴로

소멸하기 직전인 우리언냐를 저 괴물에게서 빼내주고싶었음

꼴에 카사 변덕쩌르는 저새기때문에 상처받는 언냐를 보기엔 힘..힘...들...






"야 어깨좀주물러봐"

"ㅡㅡ"

"주물러 응?"

"아ㅅㅂ진짜....ㅡㅡ"







뭐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언니가 오빠년을 지배하고있음..ㅋ

아오빠년이름이없네 그냥 오빠년하겠음 이름따위 없ㅋ엉





오늘은 여기까지...ㅠㅠ읽느라수고하셨어여ㅠㅠㅠㅠㅜ글이길ㅇ었네여ㅠㅠ

아무튼 남은불금 잘보내시구여....행쇼행쇼....

혹시 제가 말실수 했더래두 너무 꼬집어말하지 마시구...둥글게둥글게ㅠㅠ

사실 판에 글적는거 좀 고민했는데 오빠 입대하기전에 보여주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선물따위...돈없ㅋ엉!!!!!!!!!!!!!!!배째...ㅠㅠ미안해나무능력한거알잖아


댓글or추천 많이 달리면 2탄도 적을께요!!!!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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