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고3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부산여중이란 근무지에 첫근무를 하며 썻던 일기에요 ㅋㅋ
벌써 작년이네요
열심히 일을 하다가 지금 저는 정예공군이 되었답니다. ㅋ
썻던 일기들이 아련하고 재밌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종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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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첫 근무지가 몇일전에 결정이났다.
부산여중... 하...
학교를 듣고 잠시나마 기뻤던 기분이 든건 부정하지 못하겠지만 ㅋ
십여분이 지나고 나니깐 와 이거 클나따 싶드라
아직 암껏도 모르는 내가 학교에서 근무라니, 서부교육청으로 가서 임용장을 받았다. 내가 공무원이 됬다는걸 이제서야 실감이 났다 서부 교육청에서 그리 멀지 않는 부산여중으로 교육청 인사팀 선생님과 함께 부산여중 행정실로 향했다. 가장먼저 부산여자중학교 교장이라고 한다 중년여성분이 어중간하게 풀린 파마머리를 하고 인상을 찌푸리신다. 여중에서 근무하기 가장 않좋은 조건이 3가지가 있단다. 그 모든거에 내가 해당되는 부분이었다. 교장선생님의 명령같은 충고,.
1. 남자 직원과 학교 학생은 절때로 교재가 허락되지 아니한다.
2. 요즘 여학생은 너무 저돌적이기 때문에 쳐들어온단다. 절때 받아주면 안된다.
3. 그리고 20살에 학교 직원은 불안하다. 학생들이 물으면 25살이라고 답하라..
첫 대면을 인상을 찌푸리시는 파마조금풀린 교장선생님은 별로 달갑지 않았다. 두번째로 찾아 뵌 분이 행정실장님. 실질적으로 계속 소통하는 상사중에 가장 힘있는 분이 셨다. 어린녀석이 공무원 달고 학교로오니깐 충분히 어이가 없었던 모양이다. 군대는 갔다 왔냐고 물으심에 가운대 손가락을 가볍게 들어주었다. 표정이 좋지않음을 느꼈지만 사람은 좋아보여 넘길수 있었다. 갑자기 아무도 없는곳으로 불러내시더니 학교의 위계질서에 대해 충분한 겁을주시려 하고 있다. 나는 적당히 바짝언 신입사원의 표정으로 충분히' 저 겁먹었어요' 를 바짝 어필한 뒤 군기 바짝든 모습으로 행정 실장님의 뒤를 따랐다. 행정실장님의 무거운 표정속에서 나오는 다음 말은 날 충분히 당황시키셨다." 학교는 군대야 군대 " 행정실장님은 해병대 조교출신이란다. 내가 지금 일하러 군대에 왔단 소린가... 하... 마지못해 예. 알겠습니다 실장님 .이라고대답하고 얼른 다른 행정실 여성직원분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번엔 부드러우신 행정실 직원분들 이셨다, 실장님의 군대식의 군기잡이 보단 좀 낫지 않겠나..
행정실 선생님들이 나를보고 활짝 웃으시더니 "우리큰애가 너랑 동갑이다 ".라고 하시는지라 나 또한 활짝 웃으면서 "아.. 그러세요 ㅎㅎ 반갑습니다. 라고 대답한지라 오늘부로 나를 비때어 아들에게 바가지를 긁으시겠다고 농담처럼 다짐을하시고는 악수를 청해주셨다. 영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악수를 하고 드디어 내가 일하는 곳을 배정받았다. 관리실 이라고 적혀있는 방을 들어가니 컴퓨터 한대가 눈에보이고 내책상 전화기 등등의 학교선생님들이 쓰시던 그 분필냄세 날것같은 물건들을 물려 받았다. 그리고는 바로 위의 선배이신 형에게 업무와 학교 재정관리 시설관리 설명과 공업도구등을 인수인계 받고 내자리에 혼자 앉아서 의자를 뒤로 젓쳐서 한숨을 푹 쉬고는 자리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근무는 3월 2일자로 시작한다 하지만 저기 군기잡이 실장님께서 이리로 다가오고 계신다 차갑다. 불안하다. 하지만 걱정마라 실장님의 발걸음보다 의자를 젓치고있지만 재빨리 바른자세를 가질수 있는 내 초,중,고등학교의 내공섞인 행동이 행정실장님의 눈을 피하기는 충분하다. 실장님은 바른자세로있는 나에게 한마디 멋진 말을 내뱉고는 너무도 멋있게 뒤를 휙 돌아 나가신다. " 근무는 3월 1일이지만 너는 배울것이 많은 애송이일 뿐이다. 근무는 지금 이순간 부터 시작된다. 많은것을 배우거라 소년이여 " 난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미오크의 대사를 흉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어쩜저렇게 멋있게... 하...난 어제부터 걍 일하고있다. 걍 배우고이따;; 월급이랑 무관하고 교육청에서 정해준 일을 스타트하는 날짜등을 완벽히 무시하고 지금 걍 일하고 이따. 걍 일한다. 걍 ㅋ뭔지도 모르지만 배워가며 있다. 내일부로 8시 10 분까지 지긋지긋한 등교라는걸 다시 시작한다. 내 출근 날짜랑 상광 없는 걍 멋진 실장님의 출근명에 난 걍 출근한다 걍...
진짜 신기하게도 내가 첫 출근아닌 출근이 시작되는날 학교 행정실 직원들의 회식날이였다. 나또한 회식자리에 가게되었다.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보던 그런 고리타분한 상사님들의 회식이 시작될까?? 라는 의문을 품고 회식자리에 참석하였다. 진짜 깜짝놀랐다. 진짜다 드라마는 현실이다. 걍 실장님은 강하시고 자존심이 강하시여 술 건배 제의를 하고는 원샷을 외치신다. 신기하다 이건 드라마에서 보던대사고 보던 분위기 보던 스토리이다. 마음쏙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진짜 웃기네
라는 말을 내뱉지못하고 바짝언상태에서 주는 술을 어른들이 없는 곳으로 몸을틀어 두손으로 정중하게 들이켰다. 긴장된상태라 그런가 세잔?? 먹으니까 얼굴이 붉게 올라오는 것이었다. 선배님가라사데
"우리막내 술을 못하는군하" 라고 말하시데
나는 " 정말 긴장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라고 받아치시데
"몇병을 먹고도 똑바로 걸을수 있는고?"
"두병이옵니다."
라는 건배하지는 식의 말을하시고는 건배를하였다.
또 적절히 몸을틀어 두손으로 마시고는 정신을 차리려 애를 쓰고 있었다. 선배님들은 절때 걍 건배를 제의하지않는다 뭔가 물음을 주고 뭔가 교훈을 주고난뒤에 건배를한다. 신기한 패던이 었다. 또한 이건 드라마다 이차가자고 외치시는 실장님 당연하듯 여직원들은 뒤에서 실장님 눈치를보며 빠질 궁리를 하고 있다. 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고 재미있는 일인가.
" 남자 직원들은 일단 다따라오고 여자직원은 갈사람만 간다 알겠나?"
일동 " 예"
결국 여자 선생님들은 다 집에 갔다. 남자만 남았다.
맥주집 간단다. 맥주 또 줍네 먹었따. 시간이 지난후
이제 집으로 가고 싶다. 피곤함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한뒤 택시에 몸을 실으려 할때 실장님왈
"애송이 너는 너의 몸을 집으로 향하게 할수있는 능력의 돈이없다. 이걸 받거라 . 받고 강해져라 강해지고 또 강해져라 "
만원받았다. 걍 택시비 하란 소리다. ㅋ
재밌다 집으로 향하자~~~하며 집으로 가서 라면 끓여 먹고 내일 출근 아닌 출근을 위해 잠을 자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