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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6개월.. 집에서 쫒겨났습니다.

힘들어요 |2013.03.17 06:17
조회 34,667 |추천 5
안녕하세요. 전 작년 10월에 결혼했고 속도위반은 아니지만 결혼 하자마자 아이가 생겨 지금 임신 6개월째입니다.

제목 그대로 집에서 쫒겨났습니다.

금요일 아침 신랑이 출근을 안하더군요.

출근안할거냐고 물어보니 회사에 말했다고 늦게간다하더라구요.

그날 새벽4시까지 게임하고 못일어난거죠.

중요한건 남편의 이런 행동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저저번주에 회사에서 게임하다 걸려서 퇴사 직전까지 갔다 겨우 빌어서 다시 나가게 됬는데

또 이런식으로 행동하니 너무 화가 났어요.

분명히 그때 저에게 마지막이다. 이제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거다 라고 했거든요.

저도 뱃속에 아기를 생각해서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근데 그게 몇일됬다고.. 역시 사람 천성은 변하지 않나봅니다.

도저히 이해할수도 없고 더이상 이사람 믿고 살기 힘들거 같아서 이혼하자고 했어요.

이불 걷고 깨워서 구청가자고. 그와중에 몸싸움이 있었고 배를 맞은 저는 이성을 잃고 같이 몸싸움을 했어요.

그러다 뺨까지 한대 맞있구요.

너무 놀라고 어이도 없고 잠시 멍하게있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더군요

그사람 끌고 구청으로 갔습니다.

이혼에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구청에 가면되는지 알았는데 법원에서 서류를 받아와야한다더라구요..

그사람은 지금 바쁘다 회사가야한다며 가려고 하길래 그럼 저도 같이 회사로 간다고 했어요.

회사 사장님이 그사람 아버지거든요.. 아버님께 다 말하려고 했죠.

그랬더니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미친거 아니냐고 차키내놓으라며 가방을 던지고 지갑을 차 밖으로 집어던지더군요.

전 차키를 들고 지갑을 줍고 주차장을 도망치며 나왔어요.

차키가 없으면 못갈줄 알았는데 이미 시동이 걸려서 그런가요? 10분쯤후에 내려가보니 차가 없더라구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사람이 이미 집에 먼저 왔었는지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더군요.

전화는 수신거부 해놓고 문자로 내집에서 나가라. 빌던지 나가던지 내부모한테 말하면 니부모한테도 가만 안있을거다.

이런문자가 오더군요.

너무 어처구니 없고 화나서

그럼 내물건 챙겨가게 비밀번호 알려달라했어요.

그러니 택배로 보내준다며 허튼수작하지말고 내집에 올생각 말라더군요. 그러면서 차는 놓고 가라고 가져가면 도난신고 할거라고.

그차 결혼할때 저희 엄마가 결혼선물로 사주신 차에요.

엄마가 선물이라고 내명의로 하먄 남편 기죽는다고 그사람 명의로 해줬는데 저렇게 나오네요.

그렇게 전 짐하나 못챙기고 그렇게 쫒겨났어요.

근데 어제 문자가 왔네요.

임신한 저의 안부보다 차키어디있냐고

오늘중으로 안가져오면 제물건 다 팔아버리겠다고.

그래서 저도 택배로 보내주겠다 했어요.

근데 12시 지나서 문자와서는 차키안가져왔네? 다팔아버릴테니 그런줄 알아 말로만이 아니란걸 보여줄게.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화는 계속수신거부.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 시댁하고 친정엔 말도 못했어요....
정말 왜 이런사람을 선택했는지 제가 정말 밉습니다.....

도움좀 부탁드려여 톡커분들....
추천수5
반대수44
베플아휴|2013.03.17 09:19
내가미쳐가나보다.. 전부 자작으로보여..
베플우왕|2013.03.17 08:33
글읽다가 답답해서 환장할뻔 그깟차키 이혼하면 다시돌려받을꺼구요 시집에 말한다니 친정에도 말한다고 하는거보니 님도 약점 있나봐요? 임신한부인때리고 집에서 쫒겨나기까지했는데 머가 무서워서벌벌인가요? 님이 약하게구니 저넘은 쎄게나가는겁니다 시부모 친정부모 다 모셔놓고 게임에미치고 임신한 와이프때리고 집도 못들어가게한다고 다 말씀하시고 이혼서류 내미새요 저런 넘은 도대체 어디서 구한답니까?
베플ㅎㅎ|2013.03.17 09:21
시댁에 말해야징.. 니 아들이 이런놈이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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