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름은 혁재예요
봉사자님들이 불러주는 이름이죠
TV에서 나오는 누구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혁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어요
이렇게 앳된 모습으로 보호소로 들어왔어요
지금은 살도 통통오르고요..
저보고 특이한 종이라는 분도 있는데.
제가 어떤 종인지 좀 알려주세요
양치기 같아 보이지 않나요?
누가 보면 똥개이다.
믹스이다
하는데..
믹스종이던 어떤종이던 어떤가요
이렇게 저처럼
보호소의 아이들 입장이라면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꿈일거예요
이제껏 봉사자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언니 오빠 형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매주 오시는 봉사자는
오자마자 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이구 혁재야"
" 잘 있었어"
"오늘도 여전히 멋있네"
...
"넌 특별한 아이같은데..."
저는 다리도 짧은 편이고요
눈이 너무 매력적이래요
마치 아이라인 해놓은것 같데요
눈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나요?
눈을 아래로 해도 너무 멋 있다고 하네요
저는 거울을 볼수 없지만
봉사자님이 말하는 것을 알수 있어요
그리고 마음으로 제 모습을 상상을 해요
제 모습이 정말 멋있을것 같아요
이런 저의 모습으로
멋진 새로운 주인님과 함께
살고 싶은데..
우리 원 주인님은 저를 많이 이뻐하지 않으셨어요
생긴것도 맘에 안든다고 했어요
내 위에 언니 오빠들은 다 어디로 보내졌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저만 버려졌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보호소에서 입양을 못가면
저는 다음
차기에 안락사 대상에 오른데요
제가 입양을 가야
다른 한아이가
이번에
안락사에서 제외되는데..
어쩌면 좋죠..
저보다 조금 못난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이번에는 입양을 가야하는데..
걱정이예요
등치도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여린 마음을 갖고 있어요
생긴것보다는 착해요
보호소에는 살기 위해 버티고 있어요
제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힘센놈이 저를 건드리지 않아요
보호소 케이지안에서
알게 모르게 다치는 친구들이 많아요
다만 털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뿐이예요
어떤 친구는 귀에 구멍이 난 친구...
사실 보호소는
인간님들이 죄를 짖고 가는
교도소와 같은 곳이예요
이곳서 약하게 보이면 계속 괴롭힘을 당해요
사실은
사실은..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어요
좋은 새로운 주인님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저를 입양해 주실 생각 없으세요
고민좀 해 보시고
......
이 곳 을
빨 리
나 가 고
싶 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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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 입양 상담문의 010-2553-4461
강릉유기견 보호소 봉사자들의 카페:행복찾는 아이들
http://cafe.daum.net/happystartatkn?t__nil_cafemy=item
충분히 상담하시고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