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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자들과 대판싸움(스압있음)

헌터 |2013.04.09 03:12
조회 2,001 |추천 15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농사 및 식당 운영하시구요.. 저는 1남2녀중 둘째입니다..

  저의 개념없는 숙모와 삼촌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아버지의 형제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버지는 2남4녀중 장남입니다. 저희가 큰집이죠.. 아버지가 10살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가장노릇을 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학업도 포기하고 남의집 일을 해주시며 생계를 책임 지셨고 동생들도 모두 아버지의 힘으로 출가를 시키셨습니다. 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ㅜ 

각설하고 문제는 저희 막내 삼촌입니다. 나이도 한 46쯤 되었지요... 고모들은 모두가 이런 아버지의 고생을 알고 있고 아버지를 대우해주십니다.
하지만 저희 막내삼촌네는 그렇지 않아요.. 완전 개념을 상실한거 같아요...막내삼촌은 아버지랑 10살이 넘게 차이가 나요. 아버지는 생계때문에 중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삼촌은 공부도 다시켜줬어요. 그리고 삼촌이 취업을 한다고 서울로 간다고 돈을 해달라고 하셔서  몇백만원 생활자금을 대어 주셨는데 그것마저 다 탕진하고 시골로 다시 내려왔어요. 결국 아는 사람통해서 아버지께서 삼촌의 현 직장도 얻어줬습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할까요? 혼전임신에 결혼승낙을 받으러 왔을 때 할머니와 저희 부모님을 앉혀놓고 제발 결혼식만 올려달라고 그러면 젊은 우리가 벌어서 살겠다고 해서 아버지께서 결혼비용도 다부담 하셨죠. 솔직히 말하면 여기까지만해도 저희 아버지는 삼촌에게 정말 형님이 아닌 아버지의 역할까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무개념자들 배경...... 삼촌네가 결혼후 몇년정도는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산다는 식으로 콧대쳐들고 다니더니 2002년쯤 어느 야밤에 삼촌이 6살 3살 애들을 데리고 짐을 싸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이혼했고요.. 삼촌이 경마같은 걸로 빚을 졌다면서 숙모가 이혼할거라며 내쫒았다더군여..뭐 숙모가 집명의며 통장이며 현금은 미리 빼돌려둔채 .. 사촌동생 애기들은 뭔 잘못인지..엄마랑 떨어져서 막 불안하니까 울고 불고 ... 참 정신이 없더라구요..ㅎㅎ 저희 엄마가 큰 엄마니까 애들을 봐줬습니다. (제가 삼촌네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데요.. 절대 시동생이나 이런 사람들 이혼한다고 애들 봐주면 안됩니다!!) 나중에 쑈인걸알고 안봐주긴했지만...

근데 알고보니 이게 다쑈더라구요..이혼도 거짓말...허허 참나.. 시골가서 돈해오라고..ㅋㅋ 자기들 헤어진다고 하면 애들도하니까 형제들이 좀 도와줄것이다...뭐 이런........어쩌다 우연히 삼촌폰을 봤는데 "자기야 나 목말라.. 물좀 사다줘.." 뭐 이런문자가 숙모한테 와있고..삼촌이랑 숙모는 애들 시골에 할머니한테 맡겨두고 몰래몰래 만나고.. 애들도 같이 만날때는 절때 엄마 안만났다고 교육시키고.. 참나... 우리가 바본줄 아나... 

결국 2년정도 형제들이 돈을 안해주니까 포기했는지 자기들이 합칠꺼라고 부르더라구요.. 재결합할테니 형제들이 빚을 어느정도 봐달라....ㅋㅋㅋ
조카 웃겼습니다. 그걸 왜 형제들이 갚아 주나요? 그리고 빚이 없는 집이 어딨습니까? 저희 엄마는 정말 마음으로 애들 봐줬었는데 결국 그게 쑈였던걸 알고 진짜 뒷통수 제대로 맞아서 이제는 못 도와 준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고모네 집에서 돈 모아서 천만원 갚아 줬습니다.  
그 이후 자기들은 엄청 어렵고 빚이 많다는 식으로 형제들 몰래 할머니 돈도 가져다 쓰고 저희 시골에서 농사지은 식량도 마구
가져다 먹더라구요..그리고 일농사용으로 아버지가 받아놓은 휘발유 같
은거 자기차에 기름 몰래몰래 넣어가구요...ㅋㅋㅋ 참나...아주 천생연분이더군요.. 아주 당연듯. 

그리고저희들이 고등학생이 되고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게되었어요.. 저희 3남매 공부시키려면 돈도 많이 들고 저희집도 빚이 있기 때문이었지요.. 아버지께서 대인관계도 좋으시고 어머니께서 음식을 잘하셔서 장사가 잘되었어요.. 어느정도 빚도 갚아가고 저희도 학원하나 정도는 갈 정도가 되었죠.. 그러니 삼촌네는 애가 탔을 까요? 수시로 돈 좀 해달라고 갚는다며 전화를 하더라구요.. 어머니도 삼촌 버릇 고치려고 절때 안된다고 하다가 정말 급하다 그래서 300만원 계좌로 부쳐주고.. 결국 아직까지 못받았지만요..   

끼리끼리 만난다죠? 우리 부모님이 몇번이고 타이르고 훈계도 해봤지만 소용없습니다. 우리 숙모 나중에 큰집에서 뜯어 갈게 없으니까 명절에는 애들이랑 삼촌만 딱 보내고 한 몇년간
시댁에 오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그전에 제사 명절때도 음식다해놓으면 오더니..ㅋㅋ 좀 치사한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 초딩때 과자같은거 안사줄려고 자기애들 과자 팩에 싸와서 사촌동생들만 줌.. 우리는 침 질질... 치사스러워서 정말.. 

암튼 할머니께서 암선고를 받으시고 2달 밖에 못사시게 되었을 때, 할머니 병원에 딱 1번 얼굴 비추고 가고 장례식때 오더라구요..자기들 애도 몇년간 키워주셨는데 그러는거 아닌데... 장례식때 자기가 잘못했다며 형님네께 잘하겠다며 막 그러더라구여.. (저는 사람이 잘 안변한다는거 알아요..)  

그 이후 한 달에 한번씩 우리집에 왕래 하더라구요.. 숙모랑 같이.. 물론 저희 어머니가 고기, 쌀 이런거 많이 퍼주시는 편이긴 하지만 그 재미로 오는 듯 했어요.. 우리 숙모랑 삼촌이 얼마나 개념이 없냐면 우리집은 그냥 물주로 알아요.. 저희집 고기집을 하는데 돈한번 주고 먹고 간적 없구요.. 물론 어찌 돈을 받겠냐만은.. 자기 친정조카 데꼬와서 여긴 고기가 무한리필이다.ㅋㅋㅋ 많이 먹어라 ㅋㅋㅋㅋ 참 대박입니다.. 삼촌은 저희집 식구 아무도 없는데 와서  아빠가 수확해놓으신 쌀 한가마 꺼내서 스스로 방앗간에 쌀 찧어서 갑니다....삼촌이 시골에 내려와서 아버지 일이라도 도와주고 가져가면 말이나 안해요.. 일도 하러 안오면서..아무거리낌 없이 그냥 가져갑니다....
 암

무개념자들 하고 싸운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할머니 장례이후 왕래를 하면서 제사때 숙모도 같이 옵니다....그치만 제사때며 명절때면 엄마랑 제가 음식을 다합니다. 왜냐구요? 숙모는 오질 않으니까요.. 명절때도 차례상차려놓고 나면 아침에 옵니다.. 멀리사냐구요? 1시간 거리에 삽니다... 그리
고 제사상에 보통 봉투 놓잖아요? 제사비명목으로.제사비 60만원정도드는데...숙모가 같이오면서는 그것도 짰는지 그거마저 안놓습니다..그래서 자기들은 절만 꾸벅하고 애들이랑 음식먹고 가고 음식싸갑니다. 솔직히 엄마도 음식 싸주기 싫어합니다. 삼촌네 하는 짓이 얄미우니까요.. 그래도 사람인지라 다른 친척들 싸주면서 안싸주기 뭐하니까 싸줍니다. 근데 엄마가 챙겨줄때 아주 야무지게 챙겨갑니다. 진짜 이건뭐 우리부모님을 호구로 보는건지..
  
저도 이제 성인인데 정말 못보겠어서 숙모를 째려보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왜 제사비를 안내냐며.. 돈이 없고 가난해서 못낸다내요.. 기껏해야 10만원인데요..그집은 삼촌이랑 숙모 둘다 돈을 법니다. 물론 애들은 유명상표옷 다입히고 차도 두대 굴리는데 말이죠... 왜 둘이서 버는데 뭐가 그리 힘드냐며 물으니 빚이 많데요.. 그럼 와서 음식이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숙모는 올려고 했는데 사촌동생이 어쩌고 저쩌고 핑계를 대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언제는 온적있냐고 했더니 삼촌이 발끈하면서 그건 부모님이랑 문제지 니가 할 말이 아니라면서 엄청 훈계를 하더라구요..암튼 어제 그 문제로 삼촌네 한테 엄청 대들었네요.. 물론 부모님한테는 버릇없다고 엄청 혼났지만요...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무개념 아닙니까? 흥분해서 좀 앞뒤 안맞게 적은점 이해해주시구요..톡커님들 어떻게 복수하죠?ㅜ  
추천수1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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