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살 여고생인데 제목 그대로 아빠가 같이 자자고 그러셔서 진짜 미치겠어요.
지금 제가 나이가 18살인데 아빠는 계속 같이 자자고 그러세요.
제가 13살? 그때까지 집에 에어컨 전기값 아끼려고 저희 가족들이 다 같이 안방에서 자고 그랬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저는 제 방에서 혼자 자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빠는 옛날에는 아빠랑 자고 싶어하고 그랬으면서 이젠 안 그런다고 되게 섭섭해 하시고 그러세요.
특히 술만 마시면 '아빠랑 자자' 이러시고 '왜 더이상 아빠랑 안자냐' 등등 저한테 서운하다고 그러세요.
어제도 술 마셨는데 저한테 약간 화 나신? 그런 표정으로 '너는 옛날엔 아빠랑 그렇게 잤으면서 언젠가부
터 혼자잔다. 내가 그렇게 같이 자자고 그러는데 다 외면해버리고 마지막으로 같이 자는 그런 이별식도 없
이 혼자 자기 시작해버린게 나는 너무 서운하다.' 이러시곤 저 외면해버리시더라고요.
저희 아빠가 워낙 자식들한테 애정표현도 많이 하시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인건 알지만 괴로워요. 매번 아
빠 거절하는것도 힘들고요.
제 입장에선 전 잘 때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불면증도 있고 좀 만 불편해도 깨버리는 데다가 한번 깨면 다
시 잠도 못들어요. 제가 평소에 수면시간이 하루에 4시간 정도밖에 안되서 일요일에는 늦잠을 꼭 자고
요. 근데 아빠는 코골이가 엄청 심하고 잠버릇도 있으셔서 제가 평일에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주말에 같이
자자! 이러시고 주말에는 피곤하다고 하면 핑계댄다고 생각하셔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 놓이셨던 분 계신가요? 정말 어떻게 하나요?